'잡담'에 해당되는 글 266건

  1. 2009.06.17 대체 누구냐 넌 9
  2. 2009.06.05 신경민 앵커와 악수했다 3
  3. 2009.05.31 그들의 스펙 10
  4. 2009.05.08 개꿈 11
  5. 2009.05.06 서드플레이스 위탁 참가합니다 9
  6. 2009.05.02 지름 희망 리스트 10
  7. 2009.04.29 게이 폭풍이 온다! 5
  8. 2009.04.25 메탈기어(...) 5
  9. 2009.04.20 월트 디즈니의 무명시절 2
  10. 2009.04.19 토마스의 의심 10
잡담2009. 6. 17. 02:08

어쩌다가 네이버 지식인에서 발견한 안타까운 사연.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국내에는 팬아트 한장도 없어서 니코니코, 픽시브 등 해외 사이트도 뒤볐는데
완전 정신병자 취급에 엄청나게 만만한 동네북이라 오히려 상처만 받고 왔다는 내용입니다.
너무 정신적 충격이 심해서 이러면서도 어떻게 그 캐릭터 오덕질 하나요, 라고 상담을 요청하는 내용인데...

음 개인적으로는 저렇게까지 욕 먹는 캐릭터를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존재 여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캐릭터라면 몰라도)
참...딱한 사정입니다 그려.
무관심도 무관심대로 슬프지만 아예 안티 투성이라니 원...

...그런데 역시 인간이란 괘씸한지라 저기에 동정하는 것보다는 대체 어떤 캐릭터길래...?하는 호기심이 앞섭니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니 인지도가 그만큼 높은 캐릭터겠고, 거의 논문 수준으로 그 캐릭터가 왜 후진지 글이 나올 정도이며, 두루두루 싸그리 욕을 먹고 있다는 점에서 처음 떠오른 것은...


 
혐짤 죄송합니다

하긴...재수없는 긴 은발에, 쓸데없이 길어서 부러질 것 같은 재수없는 칼에, 재수없게 가슴을 노출하는 이상한 패션에, 별 시덥지도 않는 말도 안되는 세계멸망 동기에,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를 휩쓴 초딩보스의 원조이자 이후의 스퀘어 게임들과 신성한 파판 시리즈를 이후 후로게이 동영상 개떡칠 나불랭이로 전락시킨 주범으로 인식되어 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에어리스를 찔러죽였다는 수많은 남자 게이머들 및 에어리스를 애지중지 열심히 키웠던 게이머들에 대한 대중죄를 저질렀으니 인지도와 안티 면에서는 당할 자가 없겠지...

...하지만 곧바로 치명적인 문제점에 봉착. 그러니까...국내에 팬아트 한장 없을 정도의 인지도는 아니잖아!

그런 의미로 알렐루야도 기각. 저번에 본가 갔을 때 동생들이 엄청나게 까대서 후보로 두고 있었지만 제길...

혹시 알렐루야가 채갔다는 소마/마리를 정성껏 돌보던 곰아저씨 아들(이름 까먹음)인가요? 걔도 팬이 있다니

아무튼 일반인다운 저답게 요즘 덕물에는 통 어두워서 대체 누구인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혹시 짐작이 가는 캐릭터가 있으면 꼭 가르쳐주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사실 저 분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겠지만 왠지 상처받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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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6. 5. 22:31


후후 이 족은 평생 씻지 않을테야

...라고 마음 먹은지 불과 몇시간 뒤 화장실에서 닦고 있음을 깨닫고OTL

청결함을 선호하는 돼지의 슬픈 습성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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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5. 31. 15:34
요전에 히무자와 스트레인저 얘기 하다가 나나시는 참 스펙이 없다...는 말을 했더니
원래 스펙 잘 안 따지는 취향이라고 지적받아서 정말 그런가? 하고 의문이 들어서
지금까지 좋아한 2차원(개중엔 폴리곤도 있지만) 남자들의 스펙을 정리해봤음.


나나시
직업: 무직
출신: 불명
학력: 문맹
주택: 없음
자산: 몸뚱이
활동 사항: 무사 일이 적성에 안 맞아 퇴직, 방랑중 건방진 꼬마에게 금화 한푼으로 고용되어 죽도록 혹사당함.
비고: 궁상맞음


라로우
직업: 공무원
출신: 서쪽 오랑캐
학력: 불명
주택: 없음
자산: 몸뚱이
활동 사항: 적당히 대충대충 일하다가 평생의 염원(강한 남자와 싸우기)을 이루기 위해 상관을 베어버림.
비고: 미쳤음


블랙잭
직업: 무면허 의사
출신: 중산층
학력: 삼류대학
자산: 천재적인 수술 실력, 거액의 수술비로 비축해둔 자금, 섬 몇 개
주택: 툭하면 무너지는 벼랑 위의 진료소
활동 사항: 천재적인 수술 솜씨로 수많은 환자를 살려냈지만 상당수가 의사 충고를 무시한 뻘짓을 하다가 죽음.
비고: 반사회적 기질, 다소의 성격장애, 궁상


키리코
직업: 안락사 대행업자
출신: 군의관
학력: 대졸 추정
자산: 저택, 휴대형 안락사 기계, 거대한 안락사 기계
주택: 숲 속의 4~5층 정도 되어 보이는 고풍스러운 저택
활동 사항: 전쟁 중의 경험으로 안락사의 중요함을 실감하고 양심적인 가격으로 안락사를 대행해줌.
비고: 블랙잭에게 상시 손찌검, 스토킹, 방해공작을 당하면서도 늘 신사적으로 응대하는 인격자.


루카 브라이트
직업: 하이랜드 황자 겸 하이랜드군 총사령관
출신: 하이랜드 황족
학력: 황실 교육
자산: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체력, 공격력, 방어력, 마력, 통솔력, 카리스마, 하이랜드 전군 지휘권
주택: 하이랜드 황궁
황동 사항: 무자비한 정복전쟁으로 세계를 위기에 빠뜨림.
비고: 미쳤음


솔리드 스네이크
직업: 스파이
출신: 클론
학력: 요원 교육
자산: 잠입 능력, 전투력, IQ 180, 6개 국어 구사, 허스키견 6마리
주택: 오타콘에게 얹혀사는 것으로 추정됨
활동 사항: 특수부대 FOXHOUND 소속으로 빅 보스의 음모를 저지한 뒤 반 메탈기어 조직에서 활동함.
비고: 상자 매니아, 궁상


빅 보스
직업: 아우터 헤븐 수령
출신: 미군
학력: 요원 교육
자산: 잠입 능력, CQC, 카리스마, 아우터 헤븐 통솔권
주택: 아우터 헤븐
활동 사항: 국가를 위해 엄마...아니 스승이 희생당한 사실을 알고 군인들만을 위한 순수한 전쟁국가라는 이상을 위해 아우터 헤븐을 결성, 세계를 위기에 빠뜨림. 그 외에 본의 아니게 수많은 남자들의 인생을 망침.
비고: 미식가(대식가?) 기질, 천연보케



정리하자면...

- 적어도 한가지씩은 잘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펙이 높다고는 할 수 없는 편.
- 궁상남, 미친놈, 어딘가 한심함 속성이 반복됨.
- 가끔 스펙이 높아도 대가리가 정상이 아니라서 전세계적인 피해를 끼침.

이걸로 전 스펙보다는 몸(...)과 내면(...?)을 중요시 하는 취향임이 증명됨.

...물론 현실 남자 취향과는 무관합니다. (랄지 현실에 있다면 곤란한 타입이 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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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5. 8. 00:36

요즘 밤과 낮이 바뀌어서 낮에 쳐자다가 개꿈을 꾸었지요.

집이 웬 젊은 남녀에게 도둑질 당하는 꿈인데 다행히 제가 도중에 발견해서 잘 설득(?)해서 보내는데

이미 제 만화책과 DVD 박스 콜렉션들을 훔쳐서 팔았다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쿨하게 말하더군요.

확인해보니 정말로 털렸음.

특히 스트레인저 박스가 없어진 데서는 눈이 뒤집혀져서 도둑 중 남자를 붙잡아



이렇게 해버렸(...)

여자는 유유하게 선착장(...왜?) 너머로 가버리고 저는 이를 갈며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깨어나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정말로 훔칠 게 없는 집구석이네요 현금조차(...)

아 물론 실제로는 도둑 좀 맞았다고 사람 죽이고 그러지 않습니다☆ 단지 좀 스트레스가 쌓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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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5. 6. 23:01

얼마 전 뉴스에서 보고 너무 귀여워서 받아버린 이미지로 시선은 잡았으리라 여기고...

다름이 아니라 5월 17일 서드플레이스에 자리가 나게 위탁 식으로 끼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 지나간 뻘짓행각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원고 자체는 다 된 상태지 책만 못 내고 있었을 뿐이고

원래는 추가 페이지도 그리고, 특전도 넣고 수정도 해서 좀 더 그럴듯하게 낼 예정이었는데

서플 대기 리스트가 통 안 줄어서 사실 포기하고 있었고+마침 학교 일로 정신없이 바쁠 때라;;
(정말이지 5월 들어와서 자리 났어요~~라고 하면 우짜라고;;)

추가페이지 그런 거 없고orz 특전 기대하셨던 예약하신 분들에겐 다음 기회에 좀...하고 굽실거릴 뿐이고OTL

그냥 표지나 그리고 수정 약간 봐서 이번에는 국수집 안주인님께 신세 지는 위탁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네, 여기서 '이번에는'이라는 건...

물론 다음도 있다는 것.

여름에 또 책 나옵니다. 이번에 못 넣은 콘티들 활용+뭔가 더 있을지도...

번뇌하던 저에게 필살 [다음 책으로 미루기 신공]을 가르쳐주신 모 분들께 건배~

예약이 10권이었으니 총 20-30권 정도 뽑을 예정. 자세한 일정은 부스 자리 뜨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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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5. 2. 16:52

돈도 없고 당장 돈을 벌 형편도 못 되니 (좋게 말해 학업에 매진중이라고도 함)
그냥 산타 할아버지가 사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리는 지름 희망 리스트~




[극화표류 상, 하권] 타츠미 요시히로

후지코 후지오 A의 [만화의 길]이 도쿄 잡지만화계의 아동, 스토리 만화 중심이었다면
이쪽은 오사카 대본업계의 극화가 중심인 듯. 타츠미 요시히로가 그리는 극화사라는 점이 무척이나 적절.
...생각해보니 [만화의 길]도 뒷권이 몇개인가 빠져있음 OTL;




[대본만화 RETURNS] 대본만화연구회

일본도 대본소가 있었다!--는 의외로 잘 안 알려진 역사적 사실.
극화 장르를 비롯해 워낙 걸출한 작가들이 쏟아져 나온 세계지만 잡지만화에 비하면 음지의 영역.
그래서인지 자료도, 기록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이런 책은 매우 값짐.




[외도의 집 중, 하권] 타가메 겐고로

대체 다음부터 어떻게 되는거냐!!!!!! 궁금해서 미치겠음...
참고로 타가메 겐고로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게이 아티스트답게 현재 불란서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샌드맨 10주년 기념 북엔드...오오 뷰티풀 오오오
그런데 가격은 오오오 블러드 바프~ 쿨럭 커헉




스트레인저 피규어 2종.
어째서 따로 파는 거냐...라로우가 불쌍하지도 않아?
(답은 얼마 없는 굿즈로 최대한의 이익창출)


[오보로 무라마사] 바닐라웨어






시대를 무시하고 도트 찍기에 집착하는 미친 2D 그래픽으로 유명한 바닐라웨어의 신작.
오리지널 wii 타이틀인 듯. 하긴 2D라면 wii의 떨어지는 3D 기능을 신경쓸 필요도 없으니 되려 장점.
콘솔들을 반년 넘게 썩히고 있는 요즘 정말 간만에 끌리는 게임...인데 wii가 없다는! 음홧홧홧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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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4. 29. 00:15

일단 이것을 먼저 보시고...

NOM(National Organization for Marriage: 전국 결혼 기구)를 자칭하는 단체의 동성간 결혼 반대 광고인데

그 가식스러움과 (미국 기준의) 정치적 부적절함으로 인한 의도하지 않은 폭소성으로 유투브에서 인기폭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는데 그 중에서 역시 최고는 [콜베르 레포트] 버전.

스티븐 콜베르는 비에게 라이벌심을 불태우고(...) 한국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졌죠.
('한국 비하'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나 실제로는 거의 비 띄워주기 꽁트였...)


폭풍이 옵니다.

거대한 게이 폭풍이 옵니다.

동쪽에서 거센 바람이 불어옵니다.

서쪽에서는 더 거센 바람이 불어옵니다.

얼마 있으면 두 바람은 서로를 불어주겠지요.
(분다=blow는 오럴섹스를 의미하는 은어 blowjob에서 따옴)

그리고 저는 두렵습니다.

만약 전미 50개 주에서 동성혼이 허용되면, 이성혼이 금지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맞아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네요.

저는 뉴저지의 목사입니다. 교회가 망해서 아웃렛 매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들어오는 일은 닥치는대로 하는 배우입니다. 아마도 저를 필립 모리스 광고나 헤르페스 예방 광고에서 보셨을지도 모릅니다. 바닷가에서 걷는 역할이었지요.

아, 기억나요. 그 광고 좋았어요.

우리는 정상적이고 매우 행복한 이성 부부입니다. 그리고 게이 커플들이 깨소금 쏟으며 염장 떠는 꼴은 못봐주겠습니다...자신에게 솔직한 모습이... [아내가 위로하려 한다] 하지마!

저는 게이 분들을 좋아합니다. 텔레비전과 영화에 나오는 웃기는 친구 역할에 한해서요.

오 하나님! 폭풍이 왔습니다. [젖는다] 정말 왔네요...그리고 저는 두렵습니다...교회가...젖는 것을...

저기 운동 좀 하세요? 몸이 참 좋으신데.

저는 아칸사스의 교사고... [쿠르릉 쾅] 꺄악 호모폭풍이 날 덮쳤어!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콜베르 연합에 들어오세요. 긍지 있는 사람들이 광고 속에서 하나 되는 무지개 연합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세요. 아빠, 놈들이 아빠를 게이로 수정하게 놔두진 않을 거에요.

그 옷 벗어요. 감기 걸리겠네.

*이 광고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일지도 아닐지도 모르는 익명의 단체로부터 후원받았습니다.



--오프라인에 사로잡혀셔 제대로 된 포스팅을 작성하기에는 여력도 기운도 없어서 이런 번역이나 하고 있;

--불만이 있으면 제가 만든 게 아니니까 콜베르 레포트 공식홈에서 항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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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4. 25. 13: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은석 판타지 장편소설 제1권.

서기 2203년, 지구 북반구의 겨울.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과 능력을 가진 외계생명체 엘자르에 대항하기 위해 계획된 키메라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존재 카인은 쓰레기처럼 소각될 운명에 처하자 연구소에서의 탈출을 감행한다. 친구들의 목숨을 밟고 일어선 강화인간 '카인' 치열한 우주전쟁 한복판에서 인간형 병기 메탈기어를 타고 세상에 그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표지와 설명만 보면 아마 솔리드보다 라이덴이 주인공답게 설치기를 원했고, 2탄보다 트윈 스네이크 설정을 더 좋아했으며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도 메탈기어를 태우고 싶었던 게이머의 욕망의 표출로 보임.

총 5권 완결이라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끌 내용도 아닌 것 같네요. 그나저나 폰트까지 비슷한 건 좀...

포스팅이 뜸해지고 부실해지는 것은 오프라인이 바쁘거나 차마 이런 건전하고 노멀한 공간에는 올릴 수 없는 괴망스러운 물건을 끄적이고 있거나 내지는 둘 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 바쁜 건 좋은 거...지만 돈 들어올 일은 못하고 있어서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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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4. 20. 19:35



사각 사각



찌릿--



"꼭...벗어야 하나요?"



"유명해지고 싶다며? 그럼 벗어!"

"흑 흑...훌쩍 훌쩍..."

"흐흐흐...좋아, 바로 그거야..."



디즈니도 무명시절엔 에로만화(그것도 매니악한 축생물)로 연명했다는 증거.

...라는 건 훼이크고 [패밀리 가이]에서 모든 유멍한 예술가는 미술수업을 받았다는 대사에 삽입된 장면.

그러고보니 에로 그리는 작가와 그려지는 대상간의 관계를 묘사하면 딱 저렇겠군요.

몇년 전에 TV에서 보고 뿜었던 부분인데 왠지 문득 생각나서...그럼 다시 과제로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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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4. 19. 13:16


사도 토마스는 예수의 부활을 바로 믿지 못하고

“나는 내 눈으로 그 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보고,
또 내 손을 그 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그런데 다음이 문제임.

그러니까...나타나서, 그럼 어디 손가락 찔러 넣어봐~라 하는 예수에...

넣어보라고 정말로 넣어보는 토마스(...)

그런다고 넣어보니??!!!

보통 넣고 싶나요? 아니 저 상황에서 넣긴 할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니, 이 무슨 해괴 시츄에이션에 막장 사제...;;
(그러니까 너무 상식적으로 읽으면 안되는 내용인 거지만...)


포스팅과는 무관하지만 위의 그림을 처음 본 게 캐나다의 게이 커뮤니티 무가지의 성화 전시회 홍보기사였음.

게이 비디오 광고가 재미있어서 가끔 눈에 띄면 집어가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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