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09. 2. 22. 23:01
그런데 죄다 가운데 자리에 낑겨서(...)

13시간이었던 북미-일본행은 어떤 중국계 미국인 모녀 사이에 낑겨 왔는데

복도자리를 좋아하는 어머니와 창가자리를 좋아하는 딸이라 그렇게 정했더군요.
(제가 가족인 걸 알았을 때 자리 바꿔드릴까요 그랬더니 각자 이 자리가 좋아서 일부러 그런 거라고...)

그렇게 쾌적한 여행을 즐길 예정이었는데 설마 저같은 방해꾼이 낄 줄은 몰랐겠죠.

물론 저도 양 옆의 사람들이 하필 가족이라 툭하면 저 너머로 대화하고 어느 쪽이든 불을 켜면 가운데 자리도 환히 비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라서 13시간동안 선잠도 제대로 못 잘 줄은 미처 몰랐지만....;;

아무튼 쾌적한 여행도 좋지만 제발...저같은 비참한 영혼을 생각해서라도 제발 그러지 맙시다;

내지는 100% 쾌적한 여행을 보장받고 싶으면 가운데 자리도 전세 내던가(...)

갈아타서 일본-인천행은 가운데 자리였던 것 보다는 뒷자리의 아기가 너무 울보에 발차기의 달인이라서...

아니 그보다 비행기가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그냥 무사히 착륙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했습니다.

으으 한동안 비행기 타기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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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2. 18. 06:09

이번 22일 서드플레이스 참가하시는 분께 질문/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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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2. 6. 23:17


눈 쌓인 베란다에 던져 놨더니

저 상태로 몇분 동안 정지 상태로 있는 뚱고(...)

버려졌다는(...?) 충격을 받았는지 그냥 발이 시려워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싫어서인지 정지 상태를 보임.

한 1분 지나면 못 참고 제 발로 안으로 튀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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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2. 6. 12:20
지긋지긋한 눈 으으으(....)

잘 나가다가 마지막 비행편이 말도 안되는 연쇄사건으로 지연되서 4시간 늦게 도착했네요.

사실 비행기 안에서 거의 자는 것밖에 안 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졸리는;

물론 독서도 나름 해서 [고뇌의 힘] 거의 다 읽기는 했습니다만...원래 얇은 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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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2. 5. 07:08


짤방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신경쓰이는 이유 1위인 용병대장 아저씨.

댓글은 도착하면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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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2. 3. 01:05
순백의 성총각들에게 이끌려서... (<<이런 불경스러운 소릴;;)

참고로 제 신앙은 타락한 카톨릭 혹은 나이롱 신자라는 말조차 쓸 수 없는 그 어떤 애매한 것.

새해 전야에 비하면 견딜만한 추위였어요 :3

그래도 여전히 납작오징어 신세는 면할 수 없었지만(...)

칼로리를 소비해서 배가 고파요오오...오오오오징어!

*동생들아 엄니께는 비밀이다...잘하면 뒈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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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1. 30. 20:23


괄태충 같았다...



....라며 동생이 찍어서 보내준 뚱고 사진.

확실히 저 상태로 점액...아니 털을 흘리며 부엌으로 기어가도 이상할 것 없군요.


참, 드디어 새해의 목표를 정했어요. (한국인의 새해는 설날이니까 지금 정해도....)

바로 모든 것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기.
 
후후후...이것만 지킨다면 완벽해...!! 난 천재야 카하하!

그런 의미에서 돼지우리화된 집구석이나 치우러 갑니다. 뭐 자화상이 돼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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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1. 22. 19:26

개가 나온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미래 사진관.

It's Fiction이라고도 쓰여 있는데 어차피 장난으로 하는 거니 뉴스에서 오버하는 것 같지만...

그런데 저거 의외로 정확도가 있을지도...라는 생각이 든 계기가...




이건 제 온라인 이름을 한글로 입력했을 때.

(근데 저 남자는 누구...)




그리고 이건 본명을 한글로 넣었을 때(...)

같잖아!

(...그런데, 저 남자 진짜 누구냐구?!)

몇번을 해봐도 같은 결과네요...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사람인 걸 간파해 내다니 어쩌면 의외로 용할지도...

같은 의미로 은근 설득력 있는 몬스터 제조기.




알파벳으로 예명 입력시.

이름을 두개로 나눠서 하더군요.




알파벳으로 본명 입력시.

이....이건!

내 얼굴과 닮았...가 아니라 미친나무와 미친문! 같은 계열 몬스터에 얼굴도 같다!

그런데 한글로 하면 어떨까...




능력치 좀 짱인데다 귀엽기까지...

저 충만한 모에...아니 LOVE치가 은근 납득.

그런데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어서 체력은 좀 낮군요.




한글 본명.......헉!

(그런데 능력치는 더 후짐;)

물론 본명과 예명 사이에 불가사의한 성명학적 연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좋아! 이것으로 [이명박]을 입력하면 정체가...!




거짓마아아아아아아알

인정할 수 없어...

알파벳이다 알파벳!!!




...위 이미지는 빠돌이들 눈에 비친 모습이고 이쪽이 정체라고 생각하고 싶음.

그런데 저렇게 해석하면 포악스러운 수준의 과잉충성도 설명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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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1. 19. 18:48


원래는 중요 부위에 블러 처리만 되어 있었는데 일단은 건전블로그라 19금 처리...했는데 더 튀네요;

거의 전설에 가까운 전통에 따르면 원래 킬트 아래는 노팬티여야 한답니다.

그래서 정말로 노팬티를 유지하는 남정네들도 간혹 있다죠...뭐 어차피 요새는 행사 때나 입지만.

이것저것 올리고 싶은 것도 많고 동인지 감상도 쓰고 싶고 한데 안타깝게도 하루가 48시간이 아니라서....

참, 주말엔 ㅎ모님 덕분에 좀 갑작스러웠지만 대학로에서 록키 호러 쇼를 봤습니다. 재밌었어요^^

몇년만에 영화판이 보고 싶더라는....(그런데 국내에는 DVD 정시발매된 적이 없어서 OTL)

대부분의 배우들 분장이야 영화 이미지 그대로인데 리프래프 혼자 좀 파격적이더군요.

...그러니까 야가미 이오리;; 그건 아무리 봐도 이오리...프랑켄 박사를 위협하는 수준의 인기는 그 때문인 듯.

그 웃기다는 쌍화점도 못 보고 있는 척박한 문화라이프에 그나마 단비가 내렸지요.

그나저나 [적벽대전2]...어려운 소설 대신 논술용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 어쩌구 이런 기사를 봤는데...

조승상께서 정말로 105% 여자 하나 때문에 전쟁 일으켰다고 머리 속에 박히면 완전 비교육적인데(...)

제 때는 요코미쓰 60권 삼국지였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것도 분량이 많은 겁니까?

충격적인 비주얼의 동탁(무려 깡말랐음...)과 절세미남 조자룡, 성형수술을 너무 한 나머지 나중에 조조가 못 알아봐서 최후의 이벤트도 못 나오는 진궁 등이 인상적인 요시카와 삼국지 거의 그대로 만화화한 걸작인데 말이죠.

어린 시절에 무삭제로 봐서 (꽤 오래된 버전이라 폭력에 관대) 인간은 참 쉽게 동강난다는 생각을 하게 함.

그런데 최근 나오는 걸 보면 괴상한 채색에 피와 폭력을 삭제해서 아이들 바보취급 하는 것 같더군요.

아이들을 너무 과보호 한다니깐...(이상한 근거로)

노팬티에 킬트만 두르게 하고 강하게 키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남자아이 한정...(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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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1. 10. 23:21
뭔가 포스팅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바빠서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바쁩니다.

어느 정도냐면...

동인지를 못 볼 정도



-그 심정을 절절히 묘사한 자화상-

모님 덕분에 무사히 도착했것만 초인...아니 초돈超豚적인 인내력으로 참아야 할 기막힌 상황.

뭔가 풀리기는 풀리는 것 같은데 일이 한꺼번에 들이닥쳐서 피곤하네요 에고에고~

국내 개봉 사실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내일도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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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