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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2 그러니까 대체 누구냐고 (8)
  2. 2009.06.17 대체 누구냐 넌 (9)
  3. 2008.10.01 죽이는 수녀들의 이야기 (6)
  4. 2007.06.06 태국 여성 죄수 복서.. (2)
  5. 2007.05.28 저 하늘에도 그 분들이 (4)
  6. 2007.05.24 신경쓰이는 것 (6)
  7. 2007.05.22 좀비꿈, 다시 (4)
  8. 2007.04.11 뭐시여(...)
잡담2009.06.22 06:50

지난 주에 포스팅을 한 이후 점점 의문이 깊어지고 있는


1. 국내에는 팬아트 한점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인지도.

2. 한편 해외에서는 오로지 그 캐릭터를 까기 위한 논문급 스레와 팬워크가 있을 정도의 인지도와 악평.

3. 거지 발닥개 취급 및 XX콘 취급을 받으며 함께 깜으로써 인민간의 친목을 도모할 정도의 동네북적 속성.


...을 자랑하는 캐릭터의 정체.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후보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왠지 가장 재수없었다고 생각되는 시절의 샤아

열렬한 신자급 팬들과 팬아트가 너무 많아서 기각.




나름 팬층 및 변호층(원작 게임에선 안그렇거든요 계열)이 상당하니 기각.

그나저나 엑스트라들이 참 슬프군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지만 너무 한심해서 저렇게까지 정력을 담아서 깔 열의도 나지 않으니 기각.


보아하니 뭔가 작품 중에 돌이킬 수 없는 무지막지한 대죄를 범했거나


존재 자체가 엄청난 증오를 불러일으킬 정도의 비호감 설정이나 외모이니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음 그 정도의 존재감이라면 역시....





....하지만 국내 팬(...?)아트가 너무 차고 넘치니 역시 기각....


이렇게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듯 했으나!


번개처럼 떠오른!


그래 저 정도의 국제적 증오와 인지도, 국내에서의 처절한 개무시라면 역시 그 캐릭터 뿐이지!





음 역시 자자빙크스일 겁니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왠지 국내 팬아트같은 건 당연히 없을 것 같고 (당연히 없을 것 같이 여겨질 정도로)

스타워즈 역사상...아니 어쩌면 영화계 사상 최고 수준의 증오와 핍박과 저주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까는 문화가 거의 컬트 수준으로 발달해 자자빙크스를 얼마나 증오하느냐로 훈훈한 경합이 벌어질 정도이고

XX콘 취급받는다는 것은 어리고 귀여운 소년 아나킨을 능욕하는 쇼타콘을 말하는 것이며

커플링에서도 나쁜 취급...이라는 것은 중구난방 천차만별의 서양 슬래쉬의 카오스를 보면 뭐든지 납득 가능.

한마디로 자자빙크스라면 모든 계산이 들어맞지요.

...딱 하나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그러니까...대체 누가 자자빙크스를 좋아할 수가 있는가???


너무 욕하지 말라고 변호하는 글까지는 본 적이 있지만

옹호하거나 좋아한다는 자기주장은 지금껏 못 찾았어! 아니 상상조차 안돼!

사실 외모나 행동거지나 큐트(...)한 마스코트화를 노린 기획의도나 솔직히 비호감으로 똘똘 뭉친 존재라

이런 캐릭터를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아 딱 한명 있겠군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 귀엽다고 (물론 고슴도치가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x억만배 귀여움)





창조주 죠지 루카스....





이쪽입니다.

그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만든 사람 본인밖에 더 없지 안 그래!

즉 아직까지 자자빙크스가 인류보편적 증오를 받는다는 사실에 괴로워한 죠지 루카스는

위키피디아마저 찬밥신세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한국의 지식KIN이라는 만능상자의 효능을 듣고서

한국어를 쓸 줄 아는 부하를 시켜서 지식KIN에 저런 안타까운 사연을 남긴 겁니다...


슬픈 사연의 [비공개]의 정체는 사실 죠지 루카스...캐릭터의 창조주 그 자신이었던 것...!


이것이야말로 모든 비극의 시작...!


진실은 밝혀졌다!


그리고 얘기는 점점 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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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2009.06.17 02:08

어쩌다가 네이버 지식인에서 발견한 안타까운 사연.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국내에는 팬아트 한장도 없어서 니코니코, 픽시브 등 해외 사이트도 뒤볐는데
완전 정신병자 취급에 엄청나게 만만한 동네북이라 오히려 상처만 받고 왔다는 내용입니다.
너무 정신적 충격이 심해서 이러면서도 어떻게 그 캐릭터 오덕질 하나요, 라고 상담을 요청하는 내용인데...

음 개인적으로는 저렇게까지 욕 먹는 캐릭터를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존재 여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캐릭터라면 몰라도)
참...딱한 사정입니다 그려.
무관심도 무관심대로 슬프지만 아예 안티 투성이라니 원...

...그런데 역시 인간이란 괘씸한지라 저기에 동정하는 것보다는 대체 어떤 캐릭터길래...?하는 호기심이 앞섭니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니 인지도가 그만큼 높은 캐릭터겠고, 거의 논문 수준으로 그 캐릭터가 왜 후진지 글이 나올 정도이며, 두루두루 싸그리 욕을 먹고 있다는 점에서 처음 떠오른 것은...


 
혐짤 죄송합니다

하긴...재수없는 긴 은발에, 쓸데없이 길어서 부러질 것 같은 재수없는 칼에, 재수없게 가슴을 노출하는 이상한 패션에, 별 시덥지도 않는 말도 안되는 세계멸망 동기에,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를 휩쓴 초딩보스의 원조이자 이후의 스퀘어 게임들과 신성한 파판 시리즈를 이후 후로게이 동영상 개떡칠 나불랭이로 전락시킨 주범으로 인식되어 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에어리스를 찔러죽였다는 수많은 남자 게이머들 및 에어리스를 애지중지 열심히 키웠던 게이머들에 대한 대중죄를 저질렀으니 인지도와 안티 면에서는 당할 자가 없겠지...

...하지만 곧바로 치명적인 문제점에 봉착. 그러니까...국내에 팬아트 한장 없을 정도의 인지도는 아니잖아!

그런 의미로 알렐루야도 기각. 저번에 본가 갔을 때 동생들이 엄청나게 까대서 후보로 두고 있었지만 제길...

혹시 알렐루야가 채갔다는 소마/마리를 정성껏 돌보던 곰아저씨 아들(이름 까먹음)인가요? 걔도 팬이 있다니

아무튼 일반인다운 저답게 요즘 덕물에는 통 어두워서 대체 누구인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혹시 짐작이 가는 캐릭터가 있으면 꼭 가르쳐주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사실 저 분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겠지만 왠지 상처받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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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2008.10.01 23:54

아시다시피 이번 주는 외국에서 오신 선생님 모시는 중인데

이 분이 몇년 전에 한국에서 학생차 연구차 많이 오고 가셨던 분이라 서울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 중 한때 하숙했었던 ~십리로 끝나는 동네 이름이 알고 싶은데 기억나는 거라면 높은 곳에 있고, 저녁이 되면 전 동네 전기가 다 끊기고 화장실이 공공 화장실 하나밖에 없었던...아무래도 달동네 같은데

이 범위라면 답십리 달동네가 맞을 것 같아 검색해보니 이것저것 나오네요. (물론 재개발 되었다지만...)

그런데 그 중에 도서 목록에 뜬 책의 제목이...


죽이는 수녀들의 이야기(...)


주...죽이는 수녀라니...









이런 건가(...)


무서워!


...물론 그 정체는




호스피스 일을 하는 수녀님들의 회고록이라는 감동적인 책입니다.

내용 중에 답십리 달동네에 사는 암 말기 환자의 가족에게 라면 대접을 받는 부분이 검색에 걸린 거죠.

가족이 한사코 드시라고 해서 라면을 대접받았는데, 국물 위에 둥둥 떠있는 참깨인 줄 알았던 것이
자세히 보니 불개미라 당황했지만, 선배 수녀님이 그것을 알고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 것을 보고 따라 먹었다는
좀 뭉클한 에피소드입니다. 동시에 어떤 신부님에게 들은 아프리카 에피소드도 떠올랐지만 그것은 다음에.

어쨌든 전부 읽지 않아도 좋은 내용의 책임이 틀림 없겠지만...

호스피스라는 점을 보여줌+멋지다는 의미로써의 죽인다~ 뉘앙스와 더해서 제목이 저리 되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뭔가 킬러수녀나 저승사자의 화신 안락사 전문수녀같은 위험한 느낌이(...)

여튼 내일은 광화문과 청계천에 모시고 갑니다. 점점 집사는 적성에 안맞는다고 실감 중...

그나저나 이런 집사모드에도 상관없이 콘티는 미친듯이 떠오르는군요. 동인녀 비망록 콘티도.

단지 원고 그릴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수업은 밤이라 말그대로 하루종일 근무인지라;)

이래서는 회지를 한권이라도 더 뽑기 위해서라도 포교해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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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2007.06.06 17:00
"태국 여성 죄수 복서, 챔피언 먹고 석방"

....스 스톤 오션??!!!!

여자 형무소 감옥 매치라니...왠지 모에...

그런 것 치고는...[꽃의 아스카조]나 [스톤 오션] 외에는 의외로 잘 볼 수 없는 소재라 아쉽군요.
(사실 둘 다 정확히는 소년원 쪽이지만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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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2007.05.28 20:25
보통 2채널은 (찾기 힘들어서) 안 들어가지만, 검색하다보면 걸리기도 하지요.

데즈카 작품에 대해 찾아보다가, [재미없는 데즈카 작품]이란 오래된 스레를 발견.

대부분 프라임 로즈, 알라바스터가 자주 꼽히는군요. (후자 쪽은 소장중...이지만 실제로 그나마 재밌다는 1화를 못 넘기고 있는 건 사실이긴 한가...) 블랙잭 외의 챔피언 연재물은 다 별로였어, 라던가 나나이로 잉꼬는 다 좋았는데 마무리가 최악이었다던가...MW도 있지만, 이것은 작품 자체의 질의 문제가 아니라 워낙 어두워서 받아들이기 힘든 독자들이 있는 모양. (단순한 구렛나룻 안티도 있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 단편 얘기도 보이구요. 불새 미래편이 재미없다는 의견도 제법 보였습니다.

여하튼 2000년도 스레이니 상당히 뒷북이지만...그래도 우하하하 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시노모리 쇼타로에 대한 언급인데....

73 名前: 魁!名無しさん 投稿日: 2000/10/17(火) 13:10
최고로 흥미진진한 참에 절필 되어버린 [그링고].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했는데, 하드커버판 해설에서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그걸 쓰레기 취급한 거야.
고인(데즈카 선생)에게 쌓인 복잡한 심정이 묻어나온 그 에세이는, 물론 문고판에서는 잘렸지.
아무리 [재미없어]라고 생각했어도, 그러면 안되잖아요 이시노모리 선생.

90 名前: 名無しさん 投稿日: 2000/10/22(日) 22:41
>>73
문예춘추 인터뷰에서 마츠모토 레이지가 꿈을 꾼 얘기를 하는데, 그 두 사람이 저 세상에서 SF만화잡지를 만들고 있다고 하니까, 화해했겠지요.
두 분, 미완성작품 (의 남은 전개를) 기대하고 있으니 잘 부탁드려요.
덧붙여 마츠모토씨는 [사람이 부족하니 자네도 오지 않겠나]라고 권유받았지만, [아직은 이쪽에서 그리고 싶어요]라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92 名前: ああっ名無しさまっ 投稿日: 2000/10/23(月) 10:09
>90
그거 좋은 얘기인걸.
하지만 [아직 이쪽에서 그리고 싶은] 만화가 그 모양이야? >마츠모토 레이지.



마츠모토 레이지 말대로라면, 죽으면 데즈카 오사무&이시노모리 쇼타로 합작 SF만화잡지를 볼 수 있는 거군요...!
(게다가 수많은 미완성작의 결말까지...! 하지만 아직은 할 일이 많아서요....그래도 재밌을 것 같지만....)

...사실 꿈 얘기까지만 나왔으면 그냥 미담으로 끝났을 테지만(...) 92번 때문에...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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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TAG 뭐시여
만화2007.05.24 23:34
얼마 전에 지인으로부터 막대한 권수의 야오이 서적들을 양도받은 모 언니로부터 양도받은 책들.

그 중에는 무려 이나리야 후사노스케의 휴즈로이 책들도 있었고,
(으음...전혀 몰랐다 그 사람도 하가렌을 했었군...뭐 눈보신에 정말 좋다만...)

게토전 등의 야오이 판매전에 팔렸을, 흑역사의 번역 동인지들도 있었으니...

개중에는 각종 잡지나 단행본의 만화들을 랜덤하게 끌어모은 앤솔로지도 존재.
(제법 유명 작가들도 있는데...이마 이치코 거, 주인공이 너무 리츠를 닮아서 조금 심란...)

....제목이 [야오이]니까 찾아보는 데에는 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튼.

그 중에 [미남자]의 토리비토 히로미의 단편으로, 야오이를 그리게 된 계기를 고백한 만화가 있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야오이를 싫어하는 주위 사람의 영향으로, 덩달아 싫어했다는 그녀.
(자화상이 캡○아메리카스러운 건 넘어가도록 합시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만화 서클 회원들이 소장하던 세인트 세이야, 캡틴 츠바사 동인지(시리즈물)를 보게 되고...

난생 최초로 본 하드한 야오이는 바로...



야오이라고 하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건 내가 아직 지방에 살던 시절 이야기로, 이벤트장에서 별 생각 없이 든 맛의 달인 동인지.

펼쳐든 그 장면엔 맛의 달인과 모 오야지(이름 까먹었다)의 과격한 H장면이...!!


맛의 달인.....의 지로와, 이름을 까먹은 모 오야지 커플링...
(누군데! 우미하라 선생이냐! 아니면 야쿠자 속성이 있는 듯한 타니무라 부장?!)

......그래 저 때는 맛의 달인도 한창 때였으니, 그런 동인지도 나오고 그랬을 거야...라 납득만 하기엔

궁금해!!!
(↑카사이 아유미의 모 일러스트 외에는 맛의 달인 삐리리를 본 적이 없음.)

아무튼, 그 다음 편은 창작 동인지만 하던 그녀가 패러디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한 내용.

아무 생각 없이 비디오 가게에서 [거인의 별] 비디오를 발견하고는

"그러고보니 제대로 본 적이 없지"라며 무심코 빌려본 게 화근.



공교롭게도, [거인의 별]은 무지하게 호모같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알리고 싶다! 이 멋진 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라는 마음이 들었으나, 고민하던 차에

모 석유회사 CM에 [거인의 별]이 나온 것을 신의 계시(어디가!!!)로 받아들이고...



이제야 깨달았어! 난 불타오를 만한 [거인의 별]을 만들거야!!

지금까지 [거인의 별]같은 걸 패러디하는 녀석은...이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날 자극하고 있어!!

난 마이너장르 하는 놈의 기분을 이제야 이해했어!!



너무나 진솔하게 마이너 심리를 잘 표현해낸 컷이 아닙니까?

....요는...그리하여 [거인의 별] 책을 두권이나 냈다는 것이지만...

그 후로 오리지널을 하려고 했으나,



눈물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 [만x의 길]이란 만화를 패러디하고 싶어지고 말았다는 결말...

음...?

[만X의 길]?

게다가, 눈물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라면, 설마...?!



이거?!!!
(이미지는 사노님 블로그에서 슥~)

[도라에몽] 작가들인 후지코 후지오의 만남과 만화인생을 그린 자전적 성향의 만화, [만화의 길].

사실 저 자신도 읽으면서 우~너무나 삘이 오는데...했던 지라 저것이 [만화의 길]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해답은 바로 다음 페이지에...



!!!

정말로 [만화의 길] 동인지였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렇게 당당히 광고까지 했으면 나온거냐??!!!

아무튼 저 안경소년이 마가 미치오일 테고, 뒤의 스포츠 머리가 사이노 시게루가 되겠군요...

.......

으음....

으으으.....

신경쓰인다!!!!

무지 보고 싶잖아!!!

[만화의 길] 동인지!!!!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

차라리 공룡화석을 파내라...

아무튼 덕분에 번뇌가 하나 더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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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뭐시여
잡담2007.05.22 00:33
이전에도 쓴 바가 있지만, 저는 비정기적인 간격으로 좀비꿈을 꿉니다.

좀비꿈이란 말 그대로 좀비가 나오는 꿈을 말합니다. 제가 딱히 호러영화를 찾아 보거나 좀비에 대해 유난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꿈을 꾸는 것은, 아마 중학교 때 본 플스판 바이오 하자드의 (지금 생각하면 퀄리티가 조악했지만) 당시엔 엄청나게 공포스러웠던, 복도 한 귀퉁이에서 피가 흥건히 고여 나오며, 모퉁이를 도니 시체 파 먹던 좀비가 있던 장면에 대한 인상이 강렬히 박혔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몇년 간격으로 보는 좀비꿈은 (아마 제가 꿈 기록을 제대로 안 해서겠지만....) 아마 별로 상징성은 없는 것 같고, 그냥 피곤하거나 쫓기는 기분일 때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제 회식자리에서 마시게 한 중국 술 때문인지 대낮에 뻗어 잠들었는데 꾼 것이었지요.

여튼 제 좀비 꿈의 특징은 갈수록 좀비에 대항하는 무기 레벨이 떨어져 간다, 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기억 나는 첫번째 좀비 꿈에서는 을 들고 있었지만, 위력이 약했고...

두번째에서는 서바이벌 나이프로 열심히 칼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초초급 무기죠.

그 다음에는 무기가 없어 맨손으로, 그것도 한 2-3미터는 되는 것 같은 커다란 좀비를, 저먼 스플렉스를 걸어 베란다 뒤로 넘겨 (웬 저택이었음) 마당에 흥건한 녹색과 더러운 산산조각 범벅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실제 생활의 저는 그런 고도의 레슬링 기술같은 걸 사용할 수 없지요. 대체 왜 스플렉스였는지...)

아무튼 그 스플렉스 꿈이 가장 무서웠던 것은 절대 거구의 좀비가 아니라, 제가 쓰러뜨린 좀비를 주위 사람들이 저더러 청소하라고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꿈의 마지막 부분에는 중얼거리며 신문지로 좀비 조각을 정리하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한편으론 웬 흑의 마법사같은 놈이 [시바우치를 죽여라!]라며 좀비들에게 명령하고 있었으나, 저는 그 상황보다 청소가 더 괴로웠다는 꿈이었습니다. 아무튼 사람들 정말 박정하지요.

그리고 이번 좀비 꿈에서의 무기는....

비눗물이었습니다.

..............

저와 몇몇 (모르는) 사람들이 저희 집 화장실로 몰리고 문 밖에는 좀비들이 우글거리는데, 어쩌다가 구석의 바가지에 고인 비눗물을 한 청년이 부워주니, 좀비들이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조금 있다가 보니 비눗물 벼락 맞은 좀비들은 죽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구석에서 열나게 물 받고 비누질 해서 비눗물 만들고, 문 쪽의 청년들은 물 뿌리고...그러다가 안쪽에 있던 아주머니가 좀비에게 물린 상처를 긁더니 갑자기 좀비화 되어서, 제가 붙잡고 서로 으르렁 거리던 시점에서 꿈이 끝난 것 같습니다.

...............

아무튼 비눗물로 좀비가 퇴치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지만 당시에는 [좀비는 불결=따라서 깨끗이 하는 비눗물 맞으면 퇴치한다]고 나름 납득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좀비-비눗물로 퇴치 아이디어는 제 것이므로 사용 시에 반드시 출처를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도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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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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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2007.04.11 01:37
조인성이 한국에서 만들어질 드라마판 지뢰진(...)에서 이이다 쿄야 역으로 확정되었다길래
마스크팩 외에는 전혀 모르는 조인성에 대해 찾아보기 위해 네이버에서 [조인성]을 쳤더니

바로 상단에 뜨는 지식in 질문...

조인성 때문에 게이가 된 것 같아요

............

와...왓?-_-;

조인성...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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