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08. 9. 25. 23:14


지난주에 일본 뜨기 전에, 당장 필요한 짐(옷가지, 선물, 책 자료 등)을 제외한 것은 전부 배편으로 부쳤습니다.

최소 3주에서 한달은 걸린다고 해서 당장 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 부쳤습니다만

처음에 우체국에 끌고 간 짐은 30킬로 초과라 그 자리에서 상자 두개에 나눠담는 수치 플레이를...

그리고 들고 가야했던 짐들이라 해도 비행기 무게 초과라 벌금...아니 운임비 물고 죽어라 고생하며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배편은 적어도 한달 걸리기에 당장 필요한 것들을 들고 오기 위해서....

그러나 오늘 아침 [일본에서 소포가 두 상자 도착했는데요]라는 전화가(...)

한마디로 한달은 걸린다는 것이 일주일만에 온 것이지요(..........)

빨리 배달해 주었으니 불평이야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그래도 나는 한달은 걸리는 줄 알고 그 개고생을 해가며...짐을 싸고...부치고...들고 왔는데...

이게 뭐야 제에에에에에엔자아아아아앙!!!!  어차피 다 부쳐도 상관없었던 거잖아아아아아아아!!!!!!!!!!!

얄미워어어어어어어어!!!!!!!! 유능해서 얄밉단 말이다 일본우펴어어어어어어어언!!!!!!!!!!!!!!!

이거 잘해주긴 잘해준 걸 마냥 욕할 수도 저주할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진짜(......)

아직 새 책장도 못샀는데.......어디 둘 데도 없는데 이러기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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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