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2006. 10. 18. 00:23
드디어 떳습니다!



오다기리 깅코(......)

영화판 공식 페이지는 이곳입니다. 하지만 별로 정보는 없고, 사진 등의 이미지는 씨네21에 많이 있습니다.

뭐랄까....하도 괴악한(...) 것을 상상하고 있어서 그런지...제 눈에는 그나마 괜찮고 무난해 보이는군요....

오~옅은 머리 오다죠는 저렇구나! 수염이구나! 구질구질함이 리얼함(...)을 더해주는구나!---정도의 생각....

덧붙여 충사의 팬이지만 오다기리 죠는 모르는 동생 위부인에게 보여주니 즉각적인 반응은....[거지 같어]

....전 거지까지는 아니지만 배낭여행 히피족으로 보였으니까 뭐 비스무리(....)



물론 이런 히피족은 아닙니다.

어쨌든 왜 하필 깅코 캐스팅이 오다기리 죠인지는 늘 궁금했습니다.
(뭐 연기도 못하는 아이돌보단 안정적이지만...←크헉...데빌맨의 악몽이;)

그러다가....가끔 깅코가 배바지 차림으로 나오기 때문에....그렇군! 배바지 때문이야!....하고 납득했습니다만....



.....아니잖아!!!!!

과....과연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이라 다르군....벌써부터 팬들의 허를 찌르고 있어....!

내지는 별로 유명 성우 줄줄이 캐스팅 안해도 내실이 좋아서 히트친 도키걸즈2처럼, 자신이 있는 건가!

아니면 배바지를 극복하고 싶다는....라기보단 본인 생각하면 단순히 배바지가 지긋지긋해져서...라는
오다기리 죠 자신의 개인적인 희망 때문에?!

뭐 어느 쪽이든.....엉덩이는 보입니다(....)

저렇게 말하면 마치 제가 오다죠의 가치를 오로지 엉덩이에만 두는 것 같아 보이지만 맹세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불가사의한 매력과 연기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충사의 역할에 적합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는 것은 박수무당 역도 어울리겠군.....어깨에 돼지를 걸치고 작두춤을 추는 오다죠가 상상됐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달지, 궁금하달지....아무튼 어떤 쪽이든 무척 신경쓰이는 영화임엔 변화 없습니다.
아무튼 대관절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무려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출품했었더군요(...어쩌라고;)

그나저나....







이렇게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한꺼번에 나오는 모양인데...대체 어떻게 통일성을 유지할련지.....;;
(덧붙여 아까도 말했지만 공식 사이트의 정보는 아직까진 하나도 도움 안 됨....)

우리나라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즘에 나올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관람예정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

아무튼 [삼국지-용의 부활]이라는, 조자룡이랑 조조 손녀(생뚱맞게;;)를 커풀링질 시키려는 것 같은 웬 맛이 간 동인지 냄새가 나는 삼국지 영화를 자처하는 물건 때문에 심란해진 마음을 다스려 준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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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9. 22. 00:18
포스팅이 게을러서 죄송합니다.
사실 조금(아니 꽤...) 앓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병의 증상같은 거 자세히 써봤자 재미도 없으니, 그 동안 읽은 만화책 얘기나 하렵니다.

몇 주 전 포스팅에도 썼지만, 게드전기의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북두의 권 애장판을 빌려봤다고 했었죠.
사실 저는 전부 해적판으로 봐서, 정말 몇년만이라 반가운 감도 있어서 계속 빌려보게 되었는데...
(또한 청주댁 할머니가 사실 이름이 청주댁이 아니었다는 진실을 깨달으며 쇼크받기도;;)
그러다가 해적판 때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초반에 보다가 말았던(;;) 2부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음........

원두황권은 원두커피가 생각나고;; 장풍을 남발하더군요.

이렇게 작가가 중국에 관심이 생겨서......창천의 권이 나온건가?? 라고 생각.....

그리고 샤치는 라이덴인가....라고 생각....둘 다 어설프네 뭐;;

그나저나 북두류권 사환백........아아니 이런 러브코메디같은 기술이;; (셰익스피어 입니까...;;)
응용할 데가 많군요....후후후~~

사실 왠지 몰라도 신대륙(;;)에 갈 때는 이상하게 재미없어서...아니 물론 북두신권의 오리진을 알게 되는 수확은 있었지만, 그리고 뭔가 한국 드라마같은 혈연관계의 진실;같은 것이 나오지만....정말 그것 뿐.......

차라리 돌아와서 라오우 아들과 다니는 데부터가 그나마 나았습니다.

그치만 너무 신경이 쓰이는....엄마는 누구냐! 언제 유리아밖에 없대며 라오우는 배신자!(;)-의 진실은 미궁 속에;
(또한...혹시 이 컨셉 따서 테리가 기스 아들 키우는 건가?--라는 생각이.....)

바트는 생각 외로 질겨서 감탄했습니다. 비공은 언제 익혔는지 의문이지만....뭐 어때. 그런데 마지막에는 은근히 켄시로와 커플링??; 안그래도 후린 남자 많은 켄시로인데, 그나마 바트는 도는 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렇습니다. 풋풋한 어린 시절의 눈을 잃고 썩은 어른이 되어버린 제 눈에는, 엄청나게 BL코드가 강렬한 만화로 보이고 만 것입니다. 또한 노멀한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오히려 더 불탈만한 요소도 산재해 있죠. 마성의 여인 유리아와 그녀가 후린 수많은 남자들. (랄까 주요 캐릭터 중에 유리아가 안 후린 놈 찾기가 더 어렵...;) 와우. 정말 무서워요;; 세기말 최종병기 그녀인 걸까요? 주인공은 마성의 남자, 여주인공은 마성의 여인. 정말 무서운 만화입니다. 과연 전설적인 작품은 다르군요.

사실 북두의 권이 단순한 액션만화로만 남지 않게 된 것은, 물론 특유의 액션과 잔혹함도 있지만 역시 그 주제, 테마로 사랑을 강력하게 내세운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켄시로가 로리콘이 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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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8. 30. 23:46
호호호.....호호호호호호~~~~

드디어 책이 나온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_<----

드디어 [하드보일드 탐정 안두환 최후의 사건 -세인트 칸타렐라 학원 고등부의 괴이-]가 책으로!!!!!!

국수집 안주인님의 이 작품의 팬이었던 저는 공지가 뜬 후 바로 예약했습니다만 광고를 깜빡했군요OTL........

그러므로 지금이나마 광고 때립니다.


오는 9월 코믹월드 발매!!!


예약 특전 있을 겁니다!!!!


예약 마감은 31일까지!!!


빨리빨리 지르세요!!!


후후후........인생은 예측불허.

바로 그 맛에 사는 겁니다....


참고로 예약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저 만화의 정체가 궁금하신 분께서는, 위 홈페이지의 St.Cantarella 라는 메뉴를 눈질러 주십시오. 멋진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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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7. 5. 22:34
우선 이걸 읽어보시고.......

신작 공포영화, 신데렐라 (클릭)

어느 야심한 밤에 두 사람의 아녀자는, 저 국산 공포영화에 대해 읽으며 이런 말을 나누었다고 전해집니다...

[본문내용] 주인공인 현수(신세경)는 성형외과 의사인 엄마 윤희(도지원)의 끔찍한 사랑을 받는 17살 여고생이다.

헉....엄마가 성형외과 의사? 제목은 신데렐라?

설마.....?!!



[본문내용] 수술이 시작되려는 순간 왠지 모를 검은 물체가 그녀의 눈앞에 나타나고 수경은 발버둥을 치지만 마취제에 취해 그만 잠이 들고 만다.

검은 물체-->스탠드 실체를 본 거겠지...

아니 그럼 수경이에게도 스탠드 술사의 재능이?!



[본문내용] 수경은 밤마다 얼굴이 녹고 칼에 베이는 환영에 시달리게 된다.

그야....

얼굴 표면을 썰어내서 교체하는 거니까 그렇지....

아마도 그 때 눈을 안 감고 있어서, 트라우마가 되었다던가....

시간제한을 넘겼다던가......

바르라는 걸 안 발랐다던가......

끄덕끄덕....



그래도 어쨌든 일단 반가워하는 아녀자들이었으니.....


드디어 죠죠가 실사 영화로....!

일본에서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한국에서!

게다가 매니악하게 츠지 아야 선생님이라니>_<

뭔가 아는 감독이에요!



아니, 정말 진지하게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거 아라키 선생님한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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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7. 2. 00:38

오늘 모 님들과 홍대 한양문고에 갔다가 4권이 나온 것을 보고 경악, 구입(...)
사실 만화가인 고다 마모라는 [여검시관 히카루]때부터 봐 오던 작가였습니다.
(우리나라에 CSI가 방영되기 훨씬 전부터 번역되어 들어오고 있었지요.)
[여검시관 히카루]는 그림체가 아주 특이해서 취향을 다소 타지만, 내용에 몰입하게 되면 깊이 빠져들게 되는 만화였는데, 그걸로 내공을 닦아서인지 작가의 현재 신작인 [교도관 나오키]는 중독성과 흡입력이 몇배나 됩니다.

섬세한 성격의 신참 교도관인 주인공의 눈으로 본 각양각색의 사형수들과 피해자 유족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이라는 것과 사형제도를 몇번이고 재조명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만화입니다. 일본의 사형제도는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사형이라는 것 자체를 만화같은 오락, 유희, 에술적 매체로 다각도로 표현하고 독자의 생각을 의도하는 작품은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진지한 주제를 가볍지는 않으면서 정확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보기드문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사형제도에 대해 내뱉던 과거의 모 인간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나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족이지만 다소(...아니 어떻게 보면 살짝 위험 레벨...) BL요소틱한 것이 보이는 것은......제 눈이 썩어서가 아닌 것입니다. 뭐랄까 [폭풍우 치는 밤에]의 데자뷰가 느껴져서.....아니 그 이상일지도;; 하여간 그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쿨럭....

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6. 30. 19:09
1. 체리를 씻어서 먹으려고 하는데 순간 [그러고보니 해적판 카쿄인 노리아키의 이름이 체리였지 ㅋㅋㅋ~ 체리체리 카쿄인~♪ ㅋㅋㅋ]....라고 생각하며 실실 쪼개다가 어머니에게 한마디 들었다.

2. 백화점에서 본 여름용 스트랩 구두의 장식으로 세개의 커다란 구슬이 연이어 달린 것을 보고,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 캡슐이 떠올라 반사적으로 몸을 사렸다.

3. 우산을 안 들고 나갔다가 비가 내리면 [헉! 이것은 적의 스탠드 공격! 내가 하필이면 우산을 안 가지고 나왔을 때를 노리고...!]---라고 말할 뻔 하다. (장마철이라는 것은 이미 잊음.)

덧붙여 남동생의 경우......

잭 더 리퍼의 정체를 어떤 캐나다인 연쇄살인 의사로 찍고 추적한 다큐멘터리나, 영국 화가 서전트 그림에 좀 귀기가 느껴진답시고 화가를 잭 더 리퍼로 찍어서 추적한 다큐멘터리 등 잭 더 리퍼 관련 프로를 TV에서 방영해줄 때마다, [거짓말! 잭 더 리퍼는 디오에 의해 흡혈귀가 되어서 설치다가, 나중에 죠나단한테 맞아 죽었어!!!]--라는 반응이 즉각적으로 튀어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정말....

너무........

무서운 시리즈입니다.....-_-;;
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6. 25. 19:32


보통의 담력 테스트를 넘어서 개개인에게 진정 끔찍한 것들을 모아둔 끔찍 테스트(...)
그리고 동인녀 후지요시 하루미양을 위해 준비된 끔찍한 아이템은, 바로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커플링...!
....동인녀라면 압니다, 동인녀라면.
그나저나 집사 영감님, 정말 열심히 연구하셨군요....; (랄까 그렇게까지 해야 해...?)

덧붙여 나중 에피소드의 중 인생 최대의 실수 3가지 연속 나열...중에서 하루미양의 실수는....
세 가지 죄다 [그 커플링을 그린 것] [그 커플링을 그린 것] [그 커플링을 그린 것] 이었죠 쿨럭;

그 밖에....

문화제 에피소드에서 최저급의 문화제 참가를 해야 한다는 절망선생의 주장 하에, 최저 레벨의 연극 연습을 펼쳐보이는 학생들에게, 충분히 최저한이 아니라며 최저한의 연기력으로 절망선생이 든 예시는 바로....



.......ㅎ모님에게 특히 보여주고 싶어서 그만(...)

그 밖에 [문화적이지도 않으면서 그 어린 나이에 문화인 행세를 하면, 훌륭한 어른이 못 됩니다!]하며 칠판에 써놓은 글씨에 소피아 코폴라가 적혀있는 것을 보고 푸하하;; ([마리 앙뚜아네트]가 망할 것을 예견하고 있었나? 아니 이미 캐스팅에서부터...?)

간만에 남학생 캐릭터가 새로 등장한 것도 있고...가마 태우기나 낙하산 인사도 왠지 묘하게 공감....

이 맛에 봅니다, 절망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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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4. 15. 20:35
어제 빌려본 만화입니다. 처음 봤을 땐 [뭐냐! 또 빅토리아조 고틱풍 기타등등 고전풍 인기에 편승한 물건이냣! 요즘 이딴 코드로 재미없음을 무마하려는 만화가 너무 흔해!!]....라며 툴툴거렸지만 훑어보니 의외로 그림과 연출이 제법 탄탄히 잡혀있는데다가, 미스테리 형식을 띄고 있어서 한번 빌려봤습니다....결론은 [크윽...책장 공간도 적은데 지름리스트는 길어만 가네...]였습니다....;;

몰락한 공작가의 딸 그레이스의 아들들인 주인공 라이너스와 동생 로렌스는, 어느 날 갑자기 보지도 못했던 [아버지]인 롤랜드 백작에게 입양되고, 어머니가 백작의 저택에서 의문사를 당했음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백작에게는 본처에게서 난 아들이 이미 셋. 그럼에도 왜 갑자기 자신들을 거두어들였는지 의문을 느끼는 라이너스는, 점점 어머니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고, 진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1권의 끝에서 언뜻 표면적인 진상은 드러난 것 같지만 그래도 또다른 의문점이 고개를 듭니다.

왠지 저는 [강철의 연금술사]를 잘 안 봤는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외모에서 에드의 잔영을 느꼈군요. 하지만 들춰보니 머리는 좋아도 호르몬 시기상 정서불안에 비록 몰락귀족이지만 공작가랍시고 자존심은 더럽게 세게 키워져서 성격도 엄청난 개싸가지인....왠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쇼타 주제에 나에게서 이 정도 점수를 얻다니! 무서운 아이!!!) 환경 특성상, 그리고 캐릭터적으로 상당히 설득력 있게 빚어진 성격이랄까요. 사실 초반부에는 에드보다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의 잔영을 봤습니다만. 왜냐면 1.빅토리아조 영국 2.가정드라마 3.귀족집안으로의 입양으로 시작 4.입양된 애는 개싸가지로 원래 집에 있던 애들을 못살게 굼 5.애완동물(비록 종은 다르지만...) 살해........등등....죠죠 어펙트가 여러모로 후유증이 심하군요(...) 덧붙여 주인공 아버지는 처음에는 [와! 나이스 젠틀 중년~]....이러고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저...정력왕....-_-;;]....이라고 이미지 체인지; (게다가 어떻게 죄다 아들이냐....이게 무슨 세인트 세이야도 아니고.....) 당시대의 암울하고 어두운 일면도 표현되고 있고 죽은 그레이스를 둘러싼 엇갈리는 의견과 점차 드러나는 인물들과 사건에 대한 진실 등 미스테리로써도 잘 짜여져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점은 [토마의 심장]과 비슷하군...그 만화도 언제 다루어야 할텐데....) 정말 다음 권이 기대되는 책이더군요. 앞으로 주인공이 저택 복도에 걸려있는 석가면을 발견하고 그것에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기를 생전에도 얼마 보지 못했던 어머니에 대한 진상과, 롤랜드가의 비밀들에 좀더 근접할 수 있기를...그리고 동생 좀 더 잘 돌봐주기를 기대합니다.

덧붙여 [오늘 툰크에서 지른 리스트](....ㅎ님, 저도 어떻게 보면 안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어요-_-;;)도 쓸까 했지만 잠시 나가봐야 해서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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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4. 13. 10:42
간만에 만화 대여점에 들렀습니다. 출퇴근 루트에서 미묘하게 어정쩡한 위치라 한동안 못 가고 있던 단골가게였는데, 사실 대부분의 볼만한 신간들은 집 근처의 대여점에서 빌려본 터라 뭔가 다른 것은 없을까 하고 설왕설래하던 중, 마침 [죠로쿠의 기묘한 병]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요즘 빠져 지내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제목이 조금 비슷해서였을 겁니다. (...정작 내용은 아무 상관 없음...) 그리고 마침 공포만화를 봐도 괜찮은 기분이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그래서 빌려와서 어제밤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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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6. 4. 5. 00:25
아아.....

이럴....수가.........

포 스 팅 날 아 감.........

최근 읽고 있는 만화들 관련 포스팅으로 꽤 길었는데....으으으......;

갑자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종료하고 싶은 기분~]이라길래 그럼 글 잘라내고 나중에 갔다 붙이면 되지 뭐~하다가....다시 열어 보니 저 장 안 됐 음......

익스플로러 따위! 흑흑흑;

내가 기껏 기운을 내서 간만에 포스팅일 했건만! 의욕상실....

그래도 나중에 참고할 수도 있으니 만화 타이틀을 쓰자면.......

토마의 심장, 노다메 칸타빌레 14권, 도박묵시록 카이지 31권(너무...너무 비참해진다...카이지...;), 사신탐정, 천일야화, 메리 고드윈, 꽃의 아스카조!....였던 것 같습니다. 개중에는 기나길게 감상을 쓴 것이 있는가하면 기나길게 욕만 써두거나 그것도 하기 귀찮아서 짧디짧게 욕한 것도 좀 있군요....

기껏 작품 비난성 포스팅(...)으로 댓글 늘려서 블로그 좀 활성화시켜보려 했더니....(...)

참, 지지난 주에 키리히토 찬가, 뱀파이어, 돈 드라큐라 질렀습니다. 국내에선 다소 구하기 힘든 학산판 데즈카 만화를 때마침 지르고 싶은 기분이라 중고 게시판에 갔다가 곧바로 발견하다니 참으로 신(어떤 신인지는 모르지만...)께서 보우하심입니다. 후후후....물론 붓다는 지난 달에 질렀구요....

그런데....책장공간이 줄어드는 건 좀 문제군요......;;

참, 만화 웹진 [만]에서 야오이 의식조사를 하더군요.

http://www.mahn.co.kr/marsheaven/survey_yaoi/

야오이가 좋든 싫든,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별로 길지도 않으면서 확실한 통계는 나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저도 결과에는 관심이 있으니까 여러분도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 (참고로 4월 5일 자정까지니 서두르시는 편이...)

.......그러고보니 전 [최근 본 비 야오이 작품 중 야오이의 느낌을 받은 것이 있다면 적어주세요.]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적어 버렸군요; 하지만 설문작성시 가장 마지막으로 본 만화가 그것인걸.....;; 남자도 득실거리고....(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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