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확정+국내판 트레일러 떳군요. 2월 12일!

...일본 특별상영회 일자가 14, 15일이니까 은근 겹치는...
 
일판 트레일러(중에서 가장 긴 버전)를 그대로 갖다 써서 자막 간의 어긋남이 좀 재밌음(...)

아무리 [에반게리온]까지 구겨넣어도 설마 안도를 안노로 잘못 보고 에바 감독 거래~라는 분은 없겠죠?^^;

그런데 지키려는 자는 그렇다 쳐도 빼앗으려는 자는 뭐지(...)

역시 두 쇼타콘 무사들의 경국지색 미소년을 건 치정싸움으로 꾸며서 낚으려는 건가!!!

(삼각관계처럼 광고한 [왕의 남자]처럼...실제로는 장생이가 멋대로 머리 속으로 소설 쓴 거지만)

물론 전 트레일러를 전혀 안 보구(...) 영화부터 본 경우라 객관적인 판단은 힘들지만...

이제는 극장만 나오면...뭐 적어도 서울에선 개봉하겠죠.

아무튼 이걸로 국내에서도 발렌타인 데이 상영회가 가능하다는 얘기...(퍽!)


Posted by 시바우치

ㅊㅎ님 지적대로 오피셜 포스터의 디자인 및 국내판 광고 문구가 적잖이 부정확하고 불가해한 점이 있지요.

고작 메인 스탭 중 한 두 사람이 참여한 거 가지고 [공각기동대] 제작진은 뭐며...장르도 다르건만...
게다가 "너를 위해서라면 그와 맞설 수 있다"는 너가 누군지 그가 누군지 맥락을 모르면 영문을 알 수 없고...
그리고 봉인 해제야 코타로를 위해서지만, 적어도 라로우전은 자기 살려고 열나게 싸운 게 95%...;;

...아무튼 이제야 그걸 인식했는지 국내 수입/배급사인 미디어소프트에서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군요.

이미지는 공식홈 대문에도 걸려 있고 월페이퍼로도 다운받을 수 있는 그 일러스트를 활용...
제가 알기론 일판 포스터도 이 그림을 쓰지는 않았으니 한마디로 한국판 오리지널 포스터가 되는 셈...?

조사도 좀 했는지 어설프게 [공각기동대]가 아니라 [카우보이 비밥] [강철의 연금술사] 제작진이라고 정정.
본즈가 선라이즈에서 독립해 나왔고 특히 [비밥] 극장판에 많이 관여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고 인지도도 있고.

그 외에 저...중간의 좀 동인녀 노린 듯한 문구도(...과연 낚일지는;) 실은 공식 홈페이지를 좀 뒤졌다는 증거인데

Introduction 페이지의 男達は、斬るために生きる!理由は要らぬ...お前との絆さえあれば!(남자들은 베기 위해서 산다! 이유는 필요없다...너와의 인연만 있으면!-->한마디로 남자는 야만인...) 여기서 뒷 문장만 따온 것이네요.

물론 인연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라로우의 적극적인(...) 삶의 자세와도 직결되지만 이런 맥락에서 보니 사실 오랜 사이도 아니었던 코타로를 위해 헌신하는 나나시의 심정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제공하는군요.  


이 정도로 은근히 성의가 보이는 곳이라는 걸 아니 조금은 믿음직스러워지기도...



라는









뻥...





실은 제가 만들었음... (탕)

뭐 진작에 눈치채셨을 것 같지만...

그렇지만 왜곡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공식홈에 있는 오피셜 그림에 정보에 문구 맞고요.

원래 월페이퍼의 문구였던 [누구를 위하여 베는가]를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뭔가 느낌이 확 와닿지가 않아서...

그리고 솔직히...오피셜 포스터랑 문구는 관람의욕도 그렇고 액션이라는 삘도 잘 안 느껴지지 않습니까(...)

적어도 이건 남자 둘이서 날붙이 들고 있으니 얘네들이 싸우나 보다~정도의 느낌은 전달할지도...

영화 안에서도 쟤네들 결투가 하일라이트니까 뭐 저기에 포커스해도 틀린 건 아니고.

문제라면 코타로가 못 나온다는 건데 오피셜 그림에도 나나시, 코타로, 라로우 이렇게 셋이 나온 게 거의 없어서;

캐릭터 조합에 따라 장르가 달라지는 수준이라 나나시와 코타로가 같이 있으면 훈훈한 가족영화, 어린이 세계명작극장이 되는데 저놈의 라로우가 끼면 인간으로 사시미 뜰 것 같은 살벌한 성인극화가 되요. 에라이 오랑캐 색휘...
(...하지만 동생이 독재중인 아니메 클럽에서 안습스러운 모욕을 당한 걸 듣고 동정심 상승중이긴 함...)

이런 거나 쓰고 여유부리는 건 대충 급한 건 어떻게든 지나가서...라는 거죠. 결딴낸 것도 있지만OTL

새해부터 이렇게 비계획적이고 엉망이라니 역시 새해 목표를 안 세워서야~!

....아 하지만 한국인의 새해는 구정부터니 괜찮...(퍽!)

Posted by 시바우치


[만]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국내 개봉 공식 포스터 공개

[조이뉴스 기사] 공각기동대 제작진 신작 스트레인저, 2월 개봉

오오오오 하하하하하 와하하하하하하

으앗하하하하하하하 TTTTTTTTTTTTTTTTT 아아아 눈물이

맹세대로 3번 봅니다!!! (더 볼 수도 있음)

으흐흐흐 하하하하하 이젠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좀 진정하고 명나라 캐릭터들 이름이라던가 등등 로컬화 과정이 궁금해짐.

Posted by 시바우치
사이토 츠네노리(斎藤 恒徳). [스트레인저 무황인담]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2명의 작화 감독 중 한명.

사실 75%는 정갈하면서 약동감 있고 다양한 인물형을 소화해내는 그림체에 끌려서 보게 된 것도 있는데...

조사해 보니 애니메이터로써의 경력은 꽤 되었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



데즈카 프로덕션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초기작은 [삼눈이가 간다] TV판 동화,
 
Posted by 시바우치


새해를 맞아 양기충전을 위한 치유계 이미지 (순전히 자기 기준) 방출 차원에서.

...이라고 해도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전부 캐릭터 디자이너인 사이토 츠네노리가 그렸다고 합니다.



Posted by 시바우치
스트레인저 무황인담2008. 12. 30. 14:30


해가 가기 전에 리뷰해야 할 것 같아서...

사실 F모 언니 덕에 몇달 전에 구했지만 경황이 없어서 지금까지 안 올리고 있었습니다.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대미지가 커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물론 저는 기본적으로 관대주의 정책을 표방하며 오피셜 미디어믹스의 평균적 허접스러움도 인지하고 있기에
(이전에 만화와 게임 칼럼 쓸 때 언급한 [환상수호전 III] 코믹스판은 너무나 예외적인 경우라 쓴 것이고)

어차피 오피셜 코믹스라는 게 다 그렇지 뭐~라는 평소보다 +30배의 관대주의로 독서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가는 원작의 안티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암울함에 기억의 저편으로 봉인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참고로 날림으로 먹은 구도나 전반적으로 찍어낸 듯한 외모의 아무리 봐도 동인작가 수준의 작화 레벨 가지고
(물론 스트레인저 동인지의 대부분이 이 오피셜 코믹스보다 그림이 우수하니 동인 전체를 뭐라 하는 건 아님.)
예컨데 여왕스럽지 못한 코타로라던가 궁상스러움이 결여된 나나시라던가 턱선이 턱없이 부족한 라로우라던가
그런 사소한(...써놓고 보니 사소하지도 않은 것 같지만) 것을 트집잡을 정도로 전 소인배가 아닙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거슬리는 것은 연출력이 심하게 딸리는 나머지 과도한 대사로 때운다는 점.
(행동 하나, 눈빛 하나, 표정 하나로 말그대로 만감이 교차하던 원작의 연출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실감하게 됨.)

다음에 문제되는 것은 스토리와 사건이 원작을 따라가지 않는...걸 떠나서 거의 무시하는 수준이라는 점.
좀 다른 관점에서 풀어나가는 차원이 아니라 특히 클라이막스에 이르러 심각한 왜곡을 보여주는데
결과적으로는 사망자 수야 비슷하게 나오지만 이런 종류의 내용에서 중요한 것은 그런 결과적인 수치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왜 죽는가 하는 점인데...아니 그 전에 이타도리를 조기 퇴장시켜버려서 재미가 없잖아!
이타도리가 열심히 설쳐 줘서! 재미있고! 정리도 되고! 일본측도 그냥 억울한 피해자로 안 끝나는 건데!

어쨌든 그 결과 나나시는 거의 모든 명나라 자객을 홀로 섬멸시키는 비인간적인 괴력을 발휘한 나머지(...)
(아무리 성우인 나가세가 문을 열어둔 채 볼 일을 볼 정도로 동물적이라지만 이건 너무했다...)

라로우가 얼마나 미친(+민망한) 놈인지 보여주는 캐릭터 모에에 치명적인 장면도 나오질 못하고...
후우고가 원작보다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데서는(원작은 양반이었...;) 작가는 안티라고 확정할 정도였고
나나시 모에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는 고통스러워하는 모습ㅎㅇㅎㅇ는 커녕 전혀 대미지를 안 입은 것 같아서
(이건 절대로 제가 새디스틱한 성향의 변태라서가 아니라 테마와도 통하는 중요한 요소라서임.)

마지막에 주인공의 생사가 미묘해서 여운이 남았던 원작과는 다른 100% 생존 엔딩이 성립됨.
(...바꿔 말하자면 라로우가 대략 -30배 정도 약해진 것으로 보임OTL)

이래가지곤 전혀 원작을 볼 마음이 안들 것임(...) 아니 되려 안티 생성...

원래 지나치게 원작 판박이인 코믹스판은 안 좋아하지만 이렇게 악화시킬 수준이면 차라리 판박이가 낫군요.
만약 오피셜 코믹스 그리게 하려고 동인작가를 고용했는데 실력이 검증받지 않은 작가일 경우
그냥 닥치고 원작 따라가라고 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주는 사례였습니다.
일본만화를 조금 무분별하게 수입하는 국내 출판사들에게는 절대 정식출간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 만화 1위.

그냥...오피셜 코믹스가 존재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물건으로
저처럼 일단 굿즈라면 다 사모으려 하는 경우 아니면 원작 팬에게도 강력히 비추입니다. 정말로.

정녕 만화로 스트레인저를 보고 싶다면 차라리 동인지를 보세요...캐릭터 해석도 그림도 훨씬 우월함.

덧. 유일한 장점이라면 뒷페이지에 실린 캐릭터 설정 자료집 정도...?

Posted by 시바우치
스트레인저 무황인담2008. 12. 27. 00:18
...예에 물론 일본의 이야기입니다만...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망에 따라 내년에 소극장에서 유료 상영회를 개최하더군요.

상영회+감독/프로듀서와 대화+원화 전시+입장자 전원에게 특별선물 포함해서 예약비 2500엔.
친목회까지 갈 경우는 5000엔. 일본에 있었다면 정말 가고 싶습니다T_T

참고로 일정은...

2009년 2월 14일/15일


발렌타인데이♥


게다가 행여 방구석 폐인오덕들이 발렌타인데이의 존재를 잊었을까봐 친절하게

발렌타인데이, 스트레인저를 보며 보내지 않겠습니까? 라고 공식블로그에 써두기까지.

미소녀모에물이나 연애시뮬게임이라면 납득할 날짜 선정이지만 그것도 아니고

절대 (일반인이든 오덕이든) 커플이 발렌타인데이에 볼만한 영화도 아니고

각본가의 제 안에서는 남자들간의 러브스토리에요 으흣☆...외에는 딱히(...)

역시 오피셜로 ㅎㅁ애니임을 커밍아웃한 건가

아무튼 비록 못 가서 무척 아쉽지만 그래도 상영회가 개최된다는 사실 자체에 위안을 찾으렵니다.

그만큼 많은 팬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러다 보면 뭔가 상품이 더 나올지도...잘하면 국내개봉이 될지도...중얼중얼~(결국 노리는 건 그거...)

Posted by 시바우치


대충 그려도 대충 닮게 나와서 대충 그린 티가 날까봐 좀 성의를 투자해서 그려본 라로우.
그러다가 균형 맞추려고 전신까지 그리게 하다니 얄미운 자식 같으니라고...
사실 겨털 그리고 싶었는데 원작에 안나오니 어쩔 수 없었음. 턱수염은 있는데 겨털이 없다니 말이 되냐고.
나나시도 겨털이 안나와서 히무자와 겨털 행방의 비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한 적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어쨌든 [스트레인저]의 주역 3인 라로우입니다. 대륙의 인종적 다양성 홍보물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중국인(...)
사실 제목의 의미인 '이방인'에 가장 노골적으로 들어맞는 캐릭터인 것이, 일단 명나라 사람이니 일본 쪽에서 보면 이방인이고, 명나라 부대 중에서도 대놓고 서양 외쿡인스러운 인종...아니 외모 때문에 이질적이고, 지 혼자 중국어도 이상하고 무지막지하게 강하고 솔직히 말해 대가리적으로도 어딘가 정상이 아니고....

위치상으로는 명나라 무장집단의 돌격대장 정도인데 노동조건이 각박해서인지 업무내용이 마음에 안 들어서인지 단순히 넘치는 테스토스테론을 주체하지 못해서인지 (사실 덩치나 성격이나 쓸데없이 Y염색체 하나 더 붙어서 나온 경우로 보임) 상사가 없는 데선 툴툴대기나 하고 별로 제대로 일하는 것 같지도 않은 귀차니스트적 풍모를 보이다가 유일하게 관심을 보이는 싸움 분야에서만은 열심히 날뛰는...뭐 이런 직원이...잘라버려!

좌우지간 주인공은 아니라서 나나시처럼 벗겨지지도 않...가 아니라 과거도 안나오니 캐릭터를 짐작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 타고난 별로 안 섬세한 성격과 대륙의 관대함 때문에 외쿡인스러운 용모에 대해선 별로 콤플렉스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 그러나 명나라는 야만적인 전국시대 무인사회가 아닌 철저한 신분제도에 기반한 안정된 문민사회라 싸움 좀 잘한다고 (비록 나중에 홀딱 망한 구석탱이 나라 관직이긴 하지만) 관직은 해먹었던 나나시와는 달리 오랑캐고 별로 좋은 집안도 아닌 것 같고 싸움밖에 잘하는 거 없는 정도로는 감히 벼슬자리는 무슨...평생 높으신 분들 뒤나 닦는 자객 일이나 할 팔자. 꿈도 희망도 옵션이 별로 없으니 강한 놈 찾는 것만이 삶의 낙이 될 수밖에 없는 배경...도 있겠지만 애당초 개념과 인간성이 맛이 간 이유도 78% 있겠죠. 별로 섬세한 성격은 아닌 듯하니 절대로 뭔가 트라우마가 되서 그렇게 된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너무 강하다 보니까 (게다가 자기 말에 의하면 버진...아니 무키즈니까) 자연스럽게 개념도 살짝(?) 이탈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곁에서 이쁘장한 미소년이 러브러브 전파를 날려도 문자 그대로 거들떠 보지도 않고(OTL) 동료들이 죽어나가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고 멀뚱멀뚱 구경만 하고 있고 난생 처음 보는 남자에게 지멋대로 강렬한 포오쓰인지 페로몬인지 내공인지를 느끼고 느닷없이 냅다 흉기를 던지면서 과격한 구애시비행위를 해도 본인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일 뿐...처음에는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했지만 생각해보니 저는 원래 쌈박하게 미친 캐릭터들에게는 관대했고...루카 황자님이라던가...그리고 야마데라상의 절제된 연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록 그 중국어는 아마도 야마데라상 경력상 최고의 수치플레이였을 것 같지만ㅋㅋㅋ) 아슬아슬하게 인간의 범주에 들도록 자신을 억제하고 있지만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그런 이질적인 존재라고 할까요. (그래서 오히려 얌전히 굴 때가 더 무서운 것 같은데 잘도 먹돌이니 목검이니 던지고 그러는데...제발 그러지들 마시오...후환이 두렵지도 않소...아 덧붙여서 자기가 꺼꾸러뜨릴 파워가 안되면 이런 놈에겐 반하지도 말 것.)

무엇보다...라로우가 없었으면 삿갓이 갈라지는 나나시라던가, 피가 확 뿌려지는 나나시라던가, 지붕 위에서 고통스럽게 굴러 떨어지는 나나시라던가...등등 영화의 진정한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각종 은혜로운 시츄에이션들이 불가했을 것이므로 너그럽게 봐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애정표현이 좀 과격해서 그렇지 사실 마음 속은 한 떨기 소녀라고 믿..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특정되지 않았고 서양 외쿡인들은 좀 삭아보이는 경향이 있으니 의외로 아직 10대 이팔청춘♥ 한창 성장중~....일 가능성도 고려하면 퓨어도 업☆ 게다가 버진이라니...섬세함은 좀 부족하지만 세심한 곳에는 신경쓰는(뭔가 미묘?!) 사실은 무척 순수한 체리보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Posted by 시바우치

벌써 12월 NOOOOOOOOOOOO 기념으로 슥삭.

한 해가 왜 이리 빨리 간답니까...

카피본 예약은 계속 받고 있어요~

특전 때문에 고심중...(그러니까 이 분들이 진짜 ┓-)

*나중에 생각나서 덧붙임:

저거 그리면서 왠지 코타로가 저렇게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알 수 없는 어색함(?)을 느꼈는데
(뭐...어린애니까 그렇게 놀 수도 있잖아 라고 할 수 있지만 제 안의 코타로관(觀)이 좀 썩어서...)

사실은 언젠가 나나시를 꺼꾸러뜨릴 근력트레이닝 중이라고 자기합리화시킨 뒤 납득하고 수월하게 그림.

그것도 모르고 귀엽다고 보고 있는 나나시......이 멍청한 놈......
Posted by 시바우치
스트레인저 무황인담2008. 11. 29. 23:59
-본 포스팅은 이번 주 동안 최상단에 위치합니다-

짤방은 스캔한 원고 중에서 그나마 멀쩡히 나온 나나시 채색...나머지는 멍청하거나 얼빠진 얼굴 뿐.
이 점 양해하시고 구매 신중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개그라 어쩔 수 없었지만...

스트레인저 개그 패러디북 뽑기 전에 수량 확인할 참으로 여쭤봅니다.

원래 한 20권 정도 뽑으려 했는데 ㅎ모님이 너무 적다고 그러셔서 역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장르 치고는 많다고 생각하지만...;;)

책이 나오면 반드시 사겠다!---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권수를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수는 16-기분 내키면 20페이지, 가격은 2000~2500원 어딘가쯤.

통판을 원하실 경우 우송료 2000원 정도 추가되겠지요.

선착순 10권에는 뭔가 떡고물이 떨어질지도...라고 해야겠죠? 으흐흐흐흐.

물론 이런 천박한 블로그에 나의 고결한 이름을 남길 수는 없지 오호호호호
하시는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므로 비공개-Secret라는 옵션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아 겸사겸사 어떤 떡고물을 받고 싶으신지에 대한 의견도 모으고 있습니다.

...라는 의미로 짤방 하나 더 그리던 중 포샵이 강제종료 되서 OTL...포샵놈이 요즘 이상해요.
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