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06. 2. 2. 23:23


오늘 [메종 드 히미코]를 봤습니다.

원래 주말에 보려고 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어쩌다가 올 겨울 최고의 코메디 영화라는(...) 무극을 보게 되어서, 결국 오늘 혼자서 터벅터벅 [메종 드 히미코]를 보러 종각 시네코아로 향했습니다.

어쩌다가 사정이 생겨 상영시간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지만, 어차피 일본영화는 잘들 안 보니 널럴하게 들어갈 수 있겠지~ 좌석번호 따위 무슨 의미가.....

........하고 방심하고 들어갔다가 된통 한방 먹었습니다...........;;


뭐, 뭐냐 이 꽉찬 좌석은..........-_-;;;


집에 와서 보니.....메종 드 히미코가 일본영화에다가 마이너한 영화임에도 불구, 5개 극장에서 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도저히 이미 영화 시작한 시점의 객석을, 그것도 엄청나게 어두운(...) 환경 안에서 제 자리 찾아갈 자신은 없어서.....결국 가장 윗 자리의 좁은 좌석에 걸치고 앉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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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