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06. 1. 10. 21:37
출저는 이곳입니다. 물론 본인에게 허락 받고 번역, 개재하는 것이죠...



사건의 발단은 온라인 지인인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인 중국계 미국인 Shao군에게 채팅을 하다가 [아, 요즘 한국에서 이 영화가 히트다~]하고 왕의 남자 정보 페이지 링크를 보낸 데서 시작했습니다.

포스터를 딱 보더니 바로 [와~저 여자애 이쁘다~]하는 감탄사.

나중에 괜히 상처입을까봐 미리 말해두었습니다.

[쟤 남잔데.]

.......상당한 정신적 쇼크 및 연산군 시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Shao군......

그 후로 몇시간 잠적하더니........

저런 걸 그려서 보내덥니다.....;

......혹시 보복인가....?; 아니 그런 것 치고는 저를 너무 미화시켜서 그려주었군요; (참고로 한번도 서로의 실제 모습을 본 적 없는 사이) 게다가 무수리만 되도 감지덕지인데 후궁이라니....본인은 중국인이니까 명나라 사신....

아무튼 아직 국내에도 패러디가 적은데 벌써 외국인이....그것도 영화도 안 보고 패러디를 하다니 참 감회가 신선합니다....;; 역시 이 영화 해외시장도 노려야....(쿨럭;) 물론 Shao군은 DVD 나오면 당장 구해보겠다는군요. 듣자하니 대장금 덕분에 중국어권에도 한류와 한복이 대유행이라고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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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