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06. 9. 23. 13:52
에도가와 란포 소설 감상문을 질질 끌다가 그만 영화 쪽 리뷰를 먼저 쓰게 되었군요(...퍽!)

하여튼, 이 [란포지옥]은 4명의 각자 다른 영화감독이 란포의 소설들을 영화로 만든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상화하기 힘들다는 란포의 작품세계에 대한 영화화 도전이라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편에 걸쳐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 무슨 사정이 있길래 영화 내내 장발을 고집하는지는 불명. 장발을 할 땐 수염이 기본 옵션으로 따라오거나, 아예 상투로 틀어올리던가 하는 편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란포의 소설은 국내에 번역된 것밖에 못 읽었기 때문에, 많은 말은 할 수 없지만...그래도 영화에 나온 작품 중 두 편의 원작들은 각자 읽어보았고, 전반적으로 어떤 분위기의 어떤 경향을 가졌다...에 대한 개념은 살짝 있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올리는 다소 허접한 감상문이니 양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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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