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008. 2. 11. 21:28


숭례문의 역사는 이곳에서 읽어보세요.

학교에서 귀가하는 길에 들러보았습니다.

폰카 사진을 컴에 옮길 수 없어서 뉴스 사진..

실제로 보면 이것보다 더 처참합니다.

2층 누각은 완전히 무너졌고 1층은 그나마 남아있는 편인데

그것도 2층에 눌려 내리앉아서 오래 못갈 것 같더군요....

바깥 쪽에 띠를 둘러 놨는데 아무렇지 않게 도중도중 뚤려있고, 시민들이 오가니...

여전히 경비는 부실하다랄지...전경들도 성가셔서인지 안 막는 분위기고.

저 사진 위의 벽까지는 우글거리고 있었습니다.

전망(...)이 제일 좋은 자리는 SBS가 잽싸게 맡아놨더군요.

방화범이 누군가 이전에

국보 1호에 방화범 들어오기 쉽게 개방해놓고, 경비도 무려 사설보안업체에 떠맡겨둔

누구씨 책임이 진정 막중한데 의외로 슬쩍 넘어간다는...

라는 말이 안나올 수 없지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911 이후에 자유의 여신상이 아예 민간인 접근금지고

영국 버킹검 왕궁 안팎에는 보이지 않는 철저한 보안이 되 있지요.

중요문화재 개방은 그냥 개방이 아닌 겁니다 원래는.

그래 같은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운하 뚫어 보시지...이제는 물난리 난다.

그전에 청계천에 뭔가 터질 것 같지만...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세대-Emo...?  (4) 2008.03.15
이익집단의 정의  (0) 2008.02.25
고교수업을 영어로 하겠다는 분들...  (6) 2008.01.29
BL, 방송 타다  (4) 2008.01.20
태안 봉사와 대한민국식 집단주의  (3) 2007.12.28
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