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08. 11. 11. 00:13

최불암은 단 것을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최불암이 어느 날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죽어있던 최불암의 손에 쥐어진 병에는

이런 글씨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DANGER

DAN GER

(...)



이상 저와 같은 세대라면 누구나 알 최불암 시리즈 죠크.
(짤방은 타무라 마사카즈지만...)

요는 단 거를 먹고 싶어요.

정확히는 파르페! 아이스크림과 과일과 과자가 듬뿍 얹힌!

집구석에서 후렌치파이나 깨작거리는 건 이제 질렸다고!!!

누구 서울에서 저렇게 듬뿍듬뿍한 파르페 파는 곳 아시나요?

DAN GER!  DAN GER!

-이상 서서히 스트레스+폐쇄성 금단현상 발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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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11. 7. 22:55


세조 귀엽다~ㅎㅎㅎ

1. 학교 왔다갔다 하며 드문드문 도서관에서 본 박시백씨의 [만화 조선왕조실록]. 구매 확정.
사실 작가분이 세조를 좀 안좋아하는 것 같지만 그 귀여움은 숨길 수 없으셨던 모양ㅎㅎ
물론 제가 원래 세조를 좋아하던 것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좀 권력지향적으로 썩은 초딩이었...

2. 학교 도서관은 가끔 저러한 양질의 (만화)책도 놓여있어서 좋긴 한데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어째서 까마득히 머나먼 농학도서관이 있는지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읽은 적 없음...)
농학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관계를 설명해줘...

3. 오늘은 요즘 제 피를 말리고 있던 논문 프로포절 심사가 있었습니다만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발표시 뭘 말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시간은 맞춰서 다들 만족한 모양이지만)
진짜로 정신줄을 놔서 그런지 교수님들이 코멘트 하실 때...


교수님A: 이게 왜 문화연구인가? 산업연구지.

나: 문화연구 맞습니다. 왜냐면 불라불라~ (뭔가 부족한 근거를 대며 뻗댐)

교수님A: 산업연구잖아!

나: 문화연구입니다! (어쨌든 뻗댐)

+

교수님B: 자네 연구엔 ○○만 있고 △△의 존재는 결여되 있군!

나: 발표 시간이 적어서 ○○ 중심으로 말했지만 원고 9페이지에 △△에 대해 썼습니다.

교수님B: ......


...이렇게 뻔뻔스럽게 뻗댔는데

용케도 통과(...)

제정신이면 저기서 죄송합니다~이러고 얌전히 굽혀야 하는데 당시 정신줄이 좀 나가서...;
사실 석사과정이라 기준치가 박사보다 훨씬 낮은 덕분에 살았겠지요~^^
이걸로 ONLY 원고에 올인!...하면 좋겠으나...

4. 주말에 또 일거리를 던져주었다...한동안 잠 못들 나날이 계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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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10. 31. 11:46


짤방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웨스트 할리우드의 어떤 가정집의 할로윈 특집 장식(...)

모 공화당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보인다면 바로 보신 겁니다.
(잘은 안보이지만 위쪽에 있는 건 굴뚝에 박혀 불타고 있는 모습임...)

당연히 말 많긴 했는데 어차피 공인들 까는 거+표현의 자유도 있어서 그냥 넘어간다나.

프랑스는 뭐 대통령 저주인형도 나오니까 역시 이런 공인들 까기에는 서양이 더 관대한 거 같군요.

우리나라도 할로윈 기념으로 리만 브라더스 샴쌍둥이 버전 저주인형이라던가...

사실 개인적으로 별로 할로윈 챙길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근성으로 할로윈 포스팅이라도 합니다.




할로윈이면 역시 이렇게 덕스럽게 하고 다녀도 괜찮다는 장점이 있지요.

보통 애들은 사탕 빌러 다니고, 어른들은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는데

사실 그다지 재밌는 할로윈 파티는 가본 적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애들이 좀 부럽습니다.

뭐 어땠든 유쾌하게~~




라- 랄라랄랄라- 랄라랄라라~



나 나나나나나난난나나나나나나나



굉장히 공을 들인 것 같은 의상.

거동과 호흡에도 제약이 심할 것 같음.




반면 날림이나 왠지 일종의 근성이 보이는 의상(...)



그나저나 뭐죠 그저께 무지막지한 방문자수 199명...평균은 130-160 사이인데...

봇이라면 친절하게 (스팸)댓글이라도 달고 가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설마 낚시포스팅이 좋으신 겁니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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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10. 9. 21:02


한글날 기념 축전을 그려봤습니다.

사실 오랫동안 제 안의 대왕님은 만원짜리 배춧닢의 무덤덤하니 인자한 그 모습이었지만

모 언니로부터 육식을 즐기셨다는 말을 들은 뒤로는 이런 이미지로 자리잡혔습니다.

그래서 식습관이란 중요한 것이지요...

게다가 그 이성계의 피가 어디 가겠습니까. 한글 제창시에도 반대한 신하들을 가두질 않으시나.

천민 출신 장영실을 등용하는 위인전의 지혜로운 모습 뒤에는 신하들의 항의를 묵살시킨 강건함이 있었죠.
아울러 용근시리즈도...

실제로는 이런 이미지가 더 역사적으로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뻔뻔)

이순신 장군님과 더불어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정체된 이미지의 위인 세종대왕...

앞으로 좀더 고기를 사랑하는 인간으로써의 면모가 연구, 재평가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아 물론 그에 앞서 한글날도 공휴일로 만들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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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10. 3. 19:06
ㅇ하하하하 드디어 끝났어요!

아직 빌린 장비들 (총 4종...)을 언덕 위의 하얀집에 돌려줘야 하긴 하지만

월요일에야 가능하니까 하하하

비록 이번 일 끝나기가 무섭게 파워포인트 69장짜리를 번역해달라는 임무가 날라왔지만(...)

그래도 발로 뛰는 일은 좀 줄었어요! 하하하하ㅇ하흐ㅏㅏㅏ하하

특히 옆에서 종종 도와준 S군에게 감사...

무엇보다 오늘 만약 나 혼자서 DVD플레이어에 노트북을 둘러매고 학술서 5권을 찾아 광화문을 돌아댕겼다면

도중에 피를 쏟으며 죽거나 폭주해서 짐을 차도로 던져버렸을 게 분명한데

짐을 분담해줘서 고맙네이~ ㅎㅎㅎ

비록 나의 신세를 빗대어



수염남작에서 옆에 붙어있는 몸종이랑 똑같다는 말을 했지만(...)

그것도 용서해 줄게 ㅇㅎㅎㅎ


....그런데 시청 앞 지나며 깨달았지만 오늘 공휴일이었군요(...)

사실 밥도 먹고 청소도 하고 뭐도 하고 하려고 했는데 일단 피곤하니 자겠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제가 운전면허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면허까지 있었다면 정말로 처참했을...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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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10. 1. 23:54

아시다시피 이번 주는 외국에서 오신 선생님 모시는 중인데

이 분이 몇년 전에 한국에서 학생차 연구차 많이 오고 가셨던 분이라 서울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 중 한때 하숙했었던 ~십리로 끝나는 동네 이름이 알고 싶은데 기억나는 거라면 높은 곳에 있고, 저녁이 되면 전 동네 전기가 다 끊기고 화장실이 공공 화장실 하나밖에 없었던...아무래도 달동네 같은데

이 범위라면 답십리 달동네가 맞을 것 같아 검색해보니 이것저것 나오네요. (물론 재개발 되었다지만...)

그런데 그 중에 도서 목록에 뜬 책의 제목이...


죽이는 수녀들의 이야기(...)


주...죽이는 수녀라니...









이런 건가(...)


무서워!


...물론 그 정체는




호스피스 일을 하는 수녀님들의 회고록이라는 감동적인 책입니다.

내용 중에 답십리 달동네에 사는 암 말기 환자의 가족에게 라면 대접을 받는 부분이 검색에 걸린 거죠.

가족이 한사코 드시라고 해서 라면을 대접받았는데, 국물 위에 둥둥 떠있는 참깨인 줄 알았던 것이
자세히 보니 불개미라 당황했지만, 선배 수녀님이 그것을 알고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 것을 보고 따라 먹었다는
좀 뭉클한 에피소드입니다. 동시에 어떤 신부님에게 들은 아프리카 에피소드도 떠올랐지만 그것은 다음에.

어쨌든 전부 읽지 않아도 좋은 내용의 책임이 틀림 없겠지만...

호스피스라는 점을 보여줌+멋지다는 의미로써의 죽인다~ 뉘앙스와 더해서 제목이 저리 되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뭔가 킬러수녀나 저승사자의 화신 안락사 전문수녀같은 위험한 느낌이(...)

여튼 내일은 광화문과 청계천에 모시고 갑니다. 점점 집사는 적성에 안맞는다고 실감 중...

그나저나 이런 집사모드에도 상관없이 콘티는 미친듯이 떠오르는군요. 동인녀 비망록 콘티도.

단지 원고 그릴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수업은 밤이라 말그대로 하루종일 근무인지라;)

이래서는 회지를 한권이라도 더 뽑기 위해서라도 포교해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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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9. 26. 22:54

요즘 [일본 갔다오니 살 빠졌네]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 비결인즉슥 일본 체류 막바지에 현금이 간당간당한 상태에서

책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은 더 강해져 밥을 굶으면서까지 책을 사모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옛날옛적 고학생이나 일제시대 위인의 유학시절같은 느낌이지만

요는 밥이나 오덕문화비냐 양자택일이 강요될 때 밥은 뒷전인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일본 뜨기 전에 신주쿠 어디의 맛난 파이집에 가보라던가 하는 추천은 전부 귀로 흘려버림.

남는 것은 오로지 책 뿐이라는 신채호 선생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 가르침 없었...)

다이어트도 되고 지식도 쌓고 일석이조! [책 다이어트]를 창시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유일한 단점이라면 수납공간과 운송비(....)

딴말이지만 요즘 날이면 날마다 스트레인저 패러디가 생각나 미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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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9. 25. 23:14


지난주에 일본 뜨기 전에, 당장 필요한 짐(옷가지, 선물, 책 자료 등)을 제외한 것은 전부 배편으로 부쳤습니다.

최소 3주에서 한달은 걸린다고 해서 당장 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 부쳤습니다만

처음에 우체국에 끌고 간 짐은 30킬로 초과라 그 자리에서 상자 두개에 나눠담는 수치 플레이를...

그리고 들고 가야했던 짐들이라 해도 비행기 무게 초과라 벌금...아니 운임비 물고 죽어라 고생하며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배편은 적어도 한달 걸리기에 당장 필요한 것들을 들고 오기 위해서....

그러나 오늘 아침 [일본에서 소포가 두 상자 도착했는데요]라는 전화가(...)

한마디로 한달은 걸린다는 것이 일주일만에 온 것이지요(..........)

빨리 배달해 주었으니 불평이야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그래도 나는 한달은 걸리는 줄 알고 그 개고생을 해가며...짐을 싸고...부치고...들고 왔는데...

이게 뭐야 제에에에에에엔자아아아아앙!!!!  어차피 다 부쳐도 상관없었던 거잖아아아아아아아!!!!!!!!!!!

얄미워어어어어어어어!!!!!!!! 유능해서 얄밉단 말이다 일본우펴어어어어어어어언!!!!!!!!!!!!!!!

이거 잘해주긴 잘해준 걸 마냥 욕할 수도 저주할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진짜(......)

아직 새 책장도 못샀는데.......어디 둘 데도 없는데 이러기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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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9. 20. 15:17
...그런데 몸살이...

게다가 짐이 한도 무게를 초월해서 벌금...아니 운임비를 물었어야 했습니다OTL

어제 밤은 짐 풀다가 지쳐 쓰러진 나머지 창문 밑에서 집단 자살폐사한 하루살이들의 유체는 아직 그대로~

여튼 바로바로 인터넷이 뚫리니 이런 점은 확실히 한국이 편하군요~

핸드폰은 주말이라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학교에 귀국 사실이 발각나기 전에 놀아야 할 일 다 처리해야겠습니다.

나라 밖에서도 그렇게 부려먹었으니 강의를 다 수료한 이번 학기는 과연...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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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8. 9. 10. 21:07
일본 뜰 날도 얼마 안남았으니, 최후의(아마도?) 오덕쇼핑의 날.

정신차려보니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은채로 아키하바라와 이케부쿠로를 돌아다녔음. 이것이 근성!

의외의 수확이 연이어져 스트레인저 동인지 및 메탈기어3 동인지에
(왠지 이걸로 커플링 앤솔로지 외의 현존하는 거의 모든 스트레인저 동인지를 모은 것 같은;;)

ㅎ모님이 부탁한 은혼 동인지 뿐만 아니라 절판이라는 그 앞권까지 획득!

하지만 최고의 수확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스트레인저 초회판 OST!!!

원래 노리던 건 애니메이트의 클리어파일이었으나 OST가 더 좋으니 뭐...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인저 클리어파일을 밀어낸 20세기소년 영화와 강철삼국지...원망하겠다!
덧붙여 강철삼국지는 동인지 가게에서 스트레인저와 같이 [기타 애니] 장르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왠지 쓸데없이 자주 마주치게 되서 본편을 보지 않았는데도 괜시리 비호감도 상승(...)

이어서 진정한 초대박 수확은....



타가메 겐고로 [외도의 집] 상권!!!!!

이런 게 있다니 이케부쿠로 만다라케도 가끔은 쓸만하다는...

감상은 좀 여유 날 때 읽고 적도록 하지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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