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시작 당시 제목은 [사랑의 선물]이었다는 증거
[악플] [변신] 등으로 유명하신 작은숲님의 최근 연재작 [착한 새엄마]가 대단원의 완결을 맞았습니다.
작은숲님 블로그에 가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새장가 들어서 불만인 여고생이 반성하고 새엄마를 받아들이는 단편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뭐 가정 집중적 내용인 건 사실이지만 예상 외로 스케일이 커져서(...)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못생긴 캐릭터에 대한 배려라든가...꽤나 구식이고 보수적이면서도 나름 공정한 작가의 세계관도 좋고.
여담이지만 이 재벌 회장 이건희를 좀 닮은 것 같기도(...)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보는 웹툰 작가 중 하나인데
센스가 지나치게 구시대적...아니 비범한 나머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이런 작가를 위해서라도 본격적인 웹툰 비평 지면이 있어야 할텐데...(<<그리고 낚여서 본 독자들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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