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쿠보의 후우고 놀리는 대사 (서방을 잃은 마누라같네~라는) 때문에 동인녀 자매 설정이 붙어버린 목(씨?)자매.

영화 보고서 공식홈에 가보니 원래는 모쿠보가 후우고를 좋아해서 질투심에 놀리는 거...라고 쓰여있는데

솔직히 영화만 봐서는 모쿠보는 걍 동인녀고, 덧붙여 후우고의 안타까운 애정전선은 남들이 봤을 때도 엄청나게 티가 났을  정도였을 거라는 사실만 유추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사실 그걸로 후우고 좋아하는지 어캐 알어...)

언젠가 K모 언니와 필름포럼에서 보고 오다가 왠지 동인녀 설정이 붙어버린 목자매에 대해 [저 자매들이 나나시가 올 때까지 살아있었다면 정말 기뻐했을텐데 모르고 가서 안타깝다]는 발상이 메인이었음.

라로우는 자기 팀에도 여자 고수가 둘이나 있는데 굳이 강한 '남자'에만 집착하는 게 좀 괘씸하니까

동방불패와 싸우게 해버릴까 보다...(그러고보니 동방불패에도 중국과 일본이 동시에 나옴)...농담입니다.

그리고 라로우는 저렇게 펄펄 뛰는 성격이 아니잖아!--라고 태클이 들어올 줄은 압니다만...

제가 망가뜨리고 싶어서2번째 컷에서 남자의 성역인 수염을 건드려서 신경이 예민해진 거라고 이해해 주세요.
(저렇게 가지런히 정성껏 가꾸고 있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성역임)

애들 말투가 거칠고 천박해진 것은 제가 기품이 부족한 탓이니 그 점은 사과드림(...)

그나저나 동인지에 이어서 모쿠보는 수염 싫어하는 설정이 고정됨;; 뭐 대부분의 아가씨들이 싫어하겠지만...

바탕부터 컴작업으로 만화를!...이라고 시도해 봤다가 어우...시간 걸려...역시 바탕은 손이 빨라...하고 실감.

마지막으로 힘내라 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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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