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에 해당되는 글 266건

  1. 2006.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2. 2005.12.29 푸우의 makeover 2
  3. 2005.12.25 메리 크리스마스!!! 8
  4. 2005.12.18 티포투에서 블랙잭(홍차)을 마시다 8
  5. 2005.12.13 방 정리, 그리고 책장... 7
  6. 2005.12.11 리뉴얼 작업중... 2
  7. 2005.12.06 훗훗훗~ 2
  8. 2005.12.02 별 의미는 없지만 수수께끼 10
  9. 2005.11.26 스킨 변경
  10. 2005.11.25 오늘의 라디오....
잡담2006. 1. 1. 20:35


200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동양운세에 의하면 三災가 겹치는 해이지만 상대적으로 전망이 좋은 서양 별자리점을 믿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제우스신께 제사를....(그런데 그리스 신들을 믿는 교는 무슨 교라고 부르지?)

떡국은 드셨는지요? 물론......



세뱃돈 (받을 수 있으신 분은) 많이많이 받으시길!!!

(저기서부터는 대략...새해부터 자라나는 새싹에게 돈만 밝히는 잘못된 풍조를 교육시키는 부모에게 기겁을 한 지나가는 친절한 전직 군의관 아저씨 K씨가, 뭐라고 한마디 하려다가 되려 [새해부터 또 누굴 죽이려는 거지? 이 저승사자의 화신!]같은 언어폭력을 당하는 상황이 펼쳐지겠지요.....)

아무튼 2006년 한 해, 모두모두 멋지고 기쁜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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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2. 29. 14:11
기사: [푸우, 80세 생일 맞아 대대적 변신]

곰돌이 푸우의 탄생 80주년을 맞아 디즈니에서 대대적인 변신을 시켜준다는군요.

상당히 에로틱했던 본래의 빨강 셔츠 하반신 누드 차림의 단벌신사에서 다양한 복장 추가라던가....

그 밖에 여자친구도 생긴다네요.........

..........잠깐, 여자친구???-_-;;

곰돌이 푸우에게 여자친구라고???!!!

........................

.........................................

.......................................................

용납할 수 없어!!!

푸우에겐 피글렛이 있잖아!!!

난교라서 문제긴 하지만 티거도 있고!!!!

크리스토퍼 로빈은!!! 크리스토퍼 로빈은 어쩌라는 거냐!!!


싸우전드 에이커 숲은 남자의 세계!!! 유부녀(캥거. 그것도 홍일점;) 외의 아녀자는 금기인 것을!!!

노트르담의 꼽추도 왜곡을 넘어서 개작을 하더니 이제는 푸우까지 망치냐!!


상업성을 위해 멀쩡한 사람(...?)의 성정체성까지 왜곡시키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라 디즈니!!!

(↑곰돌이 푸우를 저딴 시선으로 보고 있던 놈도 부끄러운 줄 알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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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2. 25. 13:58


여러분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를 위한 급조 카드;;

피노코가 낚시질(...)하고 있는 식물은 미슬토우라는 것으로, 그 밑을 지나가면 키스해야 한다고 하죠.....라는 전통 때문에 실제로 서양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키스사냥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라고해도 반은 장난이고, 어차피 가족명절이니까 부부나 애인 사이 정도나 하지만....)

한마디로 키리코는 선수를 놓져버린---(퍽!)

아무튼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이브든 크리스마스이든 방콕해서 음침하게 그림이나 그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크리스마스 요리...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 아무튼 요즘 집에서는 짐승고기나 새고기를 못 먹게 하는고로 대파 고등어 찜을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도미용 요리인데 집에 없어서(....)

원래는 크리스마스용으로 좀더 거창(??)한 걸 올리려고 했는데 양은 점점 불어나고, 또 크리스마스 당일은 닥치고....해서 이걸로 우선은 때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불건전한(...) 요소가 내재되어 있어 일반인 지인들에게는 차마 배포할 수 없겠군요-_-;; 하지만 원작이 그러니...(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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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2. 18. 19:33
어제 모 님과 같이 종로의 홍차 전문점, 티포투에서 만났습니다.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분위기도 편안한 곳이더군요.

물론 주문한 것은........




(홍차) 블랙잭!!!!


......말은 블랙인데 색깔은 핑크 계열. 사과와 자몽을 블렌드한 홍차라는군요.

덧붙이자면 이게 핸드폰 카메라고, 조명이 좀 어두워서 제대로 안 찍혀서 그렇지 정말 은은하면서 진한, 곱디 고운 분홍빛이었습니다. 와~역시 선생님이라서 이쁜 거야~라고 오가는 감탄사 (...당연하지만 둘 다 블랙잭 빠순이;;)

그리고 맛은..........

.....살짝 시큼한 악센트가 있으면서도 설탕을 전혀 안 넣었는데도 부드러운 단 맛이 일품!

과연, 색깔도 맛도 선생님의 내면을 잘 표현하고 있어!! 사실은 상냥하고 청초하고 삐짐쟁이(=신 맛;)에 알고보면 甘い(두가지 의미 다)하신 선생님의 자태와 성격 그대로인 그 맛!! 오오오!! 이것이 바로 선생님의 맛!!! 선생님은 이런 맛이었구나♥▽♥ (←위험하게 들릴 여지가 있는 발언...;;)



덧붙여 이것은 같이 주문한 로얄 쇼콜라. (사진이 흔들려서 그만...)

양이 상당해서...점심을 적게 먹기를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케익 한 조각의 사이즈와 볼륨이, 식사 한 끼 레벨의 양에 이틀치의 칼로리는 되는 것 같더군요. 같은 가격에 고양이 간만한 걸 떼 주는 찻집도 흔한데 매우 양심적이지요. 물론 양만 좋은 게 아니라, 진한 쵸콜렛과 사르르 녹는 촉촉한 쵸코 케익의 앙상블이 기가 막혔습니다. 홍차와도 잘 어울렸지요. 혹시 가신다면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배는 비우시고......)


아무튼 결론은...역시 블랙잭선생님은 맛있었다!!--는 것입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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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2. 13. 16:33
드디어 (조립식이지만) 서랍장...비스무리한 걸 세팅해놔서 지금까지 놔둘 공간이 없어 책장에 방치해두던 자질구레한 것들은 다 서랍장에 쓸어넣었습니다.



....뭔가 적당주의적 해결책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톤이라던가 원고지를 넣어둘 공간이 필요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쨌든 드디어 이걸로 책장을 재정리할 수 있다!!--는 기념으로 사진 찰칵찰칵. (플러스-핸드폰에서 사진을 옮기는 방법을 알아냈다...도 있지만 이젠 내 컴퓨터가 있어서 그런 사진을 옮겨도 된다는 이유로...)

전체적으론 이렇습니다.



맨 위에 있는 것은 화보집이라던가 일반서적이라던가, 아무튼 책장에는 안 들어가는 사이즈의 것들+자주 꺼냈다 넣었다 하는 책들입니다.

제일 위 칸에는......



F모 언니께서도 하신 말씀이지만, 제 만화책 취향은 참 알기 쉽습니다. 그렇죠?

덧붙이자면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은 빌린 책인 다카무라 카오루의 소설, 그리고 그 옆의 얇은 책은 재활용 센터에서 발견한 무려 중국판 봉신연의 (후지류가 아니라 중국인 화가임! 따라서 태공망이 나이스 노년임!!) 만화책(...?) 상, 중 권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하권은 없더군요.

그 다음칸입니다.



........불만이 있으면 말로 하지 마십시오. (김화백 대사 인용)

게다가 아직 모자랍니다. 턱없이 부족합니다. 내 야망은 이 정도로 채워지지 않는다!!! (←악당풍으로)

제일 왼쪽 구석에 있는 것이 구 챔피언판 단행본 13권. 언젠가는 블로그에 오를 겁니다, 아마도.

TV판의 DVD(...라 해도 어쩔 수 없이 어둠의 루트이지만-_-;)와 비디오는 각각 시간/기술적 문제로 아직 전부 못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칸.



현재 수중에 소장하고 있는 게임들입니다. 라고 해도 역시 기술적 여건이 충족되지 못되서 묵혀두고 있습니다만....

왼쪽부터 하루카3탄, 메탈 기어 솔리드2 (일본판), 구룡요마학원기, 메탈 기어 솔리드3 (구미판), 리리의 아뜨리에 플러스, 카마이타치의 밤 특별편 (신쥬쿠 중앙공원 프리마켓에서 100엔 주고 삼), 발키리 프로파일, 게임은 아니지만 토가이누노 치 이미지 드라마 CD 제 2편 (1편따위 필요없다), 그 다음부터는 잡다한 음악, 동영상 CD입니다.

.....F모 언니께서 이것을 보고,
[만화쪽 취향은 알기 쉬운데 게임쪽은 어딘지 일관성이 좀...;;] 이라고 코멘트하셨죠(...)

으음...그렇습니까?; 저는 스스로가 꽤 평범하고 일반적인 취향의 게이머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그리고 메탈기어 2탄과 3탄이 있으니, 어느 정도 일관성은 있는 편이 아닙니까? (...그 문제가 아닌가;;)

제일 아래 칸에는 붙이고 싶으나 후환이 두려워 차마 못 붙이고 있는 엠마 포스터가 쳐박혀 있어서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상이 현재 방에 있는 문화생활(...) 물품이었습니다. (좀더 평범한 책은 마루 쪽 책장에....[십자군 이야기]도 만화책이긴 하나 교양서이므로 그쪽에 있음) 실은 본가에 더 많이 쌓여있으니 이것은 사실상 소장품의 일부...이긴 하지만요. 첫번째 칸에 여성향 18금 만화책같은 걸 태연히 꽂아두는 것은 언제까지나 '원서'라서, 건드릴 사람이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모 언니댁에 위탁 혹은 서랍장 속 서류봉투 속에 위장중이죠. 아무리 저라도 그런 책들을 대놓고 꽂아두지는 못합니다. 게임은 자고로 우리집의 게이머가 3인이라, 자연스레 일상에 녹아든 것이라 숨기지 아니하여도 좋은 것입니다. (희한하게도 게임은 대놓고 진열해도 되는데 포스터는 그 어떤 포스터라도 함부로 붙여두지 못하는 가정환경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풀어놓고 보니 별로 안 되지만 싸 두면 무겁고 짐이 되는 것이 바로 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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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2. 11. 04:37
....이라지만 시간의 대부분을 특정 테터 툴 설치하는 거라던가, 한 계정에는 절대 두개의 제로보드가 있을 수 없다는 이치를 굉장히 시간이 걸리며 깨달은 것 뿐이군요;; 제로보드도 그룹 만들기인가 뭔가...라는 특수한 기능을 사용하면 게시판은 여러개를 설치할 수 있는 모양인데 내일은 이거 파악하느라 하루를 소비하겠군요. 사실 테터는 아직 일본어 지원이 안되는데 제로보드는 쉽게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사용해보려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 외에 대문용 그림(을 뭘로 정하느냐 하는 고민이 사실 더 오래 걸렸지만;;)을 끝내긴 했으나...아무리 X개월만의 CG라지만, 이렇게나 시간이 걸리다니???--하고 자신의 무력함에 탄복할 뿐입니다. (뭐 그것도 있지만 배경을 합성이 아니라 그린 거라서 오래 걸린 것 같기도...썰렁한 배경이긴 하지만...) 사실은 리뉴얼용 그림보다 블랙잭 낙서나 만화를 더 그리고 싶어서 곤란해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개인취미의 영역에서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는 법...크윽!)

블랙잭 하니까 생각나는데....10일이 시사회 였군요 크으으으윽~~~

아무튼 이 시간까지 깨어있으며 포스팅 하는 건 방금 말한 CG를 지금 와서 완성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낮에 가위에 눌리면서까지(...) 낮잠을 잔 고로 잠은 별로 안 고프니까 수면시간에 지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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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2. 6. 03:16
오늘 아마존 저팬에서 주문한 책 도착♪♪♪

이전에 주문했을 때는 정말로 표기한대로 3~4 주 걸리더니......

이것은 대략 [나 자신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어차피 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정도의 기간을 예상해 질렀는데, 일주일만에 도착;

음....................왜지............................?

(아무튼 이것 때문에 크리스마스 핑계가 안되잖아! 또 뭔가 지르게 되면 어떡해!!)

혹시 저번에 주문한 건 베스트셀러(;;)라서 책이 잘 안 들어왔나....

아무튼 재고가 3개밖에 없는 물건이었니까 충동구매라도 가치는 있습니다. 훗훗훗.

어떤 책인지는....언젠가 천천히 올리도록 하지요.

한편으론 (어떤 의미로는) 국내에선 희귀한 것이라(...보통 구하지 않겠지 정확힌...) 나 혼자만 보고 싶고, 남 보여주기 좀 아까워서 올리기가 좀 그렇군요. (<--누가 보고 싶은 사람 있대냐!!--일 정도로 보편적인 기준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물건이지만 눈에 포대자루가 씌였다.)

아, 그러고보니 언제가 올리려고 했다가 늘 잊고 있는데, 동생이 자기 블로그에 올린 BL게임 [하나마치 모노가타리] 리뷰입니다만....왠지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링크 띄웁니다. 동생이 너무 불쌍하여(...왠지는 읽으시면 압니다;;)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글을 읽히게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저 게임만은 절대로 손대지 말라는 중대한 교훈도 담고 있죠.

http://wihowife.egloos.com/1945616

참고로 오로지 특정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 올클리어했다는 것은 100% 사실입니다. 가족이라 그 마음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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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2. 2. 01:08
몇달 전부터 비○이 ○브 17호를 (어떤 수단방법을 써서든) 보려고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 17호는 [의사 특집]이었죠.

그렇다고 그 자매가 딱히 의사를 밝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매우 빼어난 화력(畵力)으로 아저씨受의 미학을 펼쳐나가는...좀처럼 원고를 보기 힘든 작가의 이름이 들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불가사의하게도, 16호는 있어도 17호는 한참이 지났는데도 현실세계와 전자세계를 불문하고, 어떤 루트에서든 안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16호는 성우가 미도리카와 히카루라서 들어왔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참으로 기막힐 노릇이지요.

어느날 자매는 고대하던 전자세계 쇼핑 사이트에서 마침내 새로운 비○이 ○브가 뜬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그것은 18호 였던 겁니다.

그래서 한 때는 17이란 숫자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닌가하는 실존주의적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만, 너무 깊이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서 쉽게 해석하기로 했습니다. 즉 17호가 [의사]라는 주제라 너무 잘 팔려서 못 들어왔다 라구요. 역시 백의의 힘은 막강한가 봅니다.

허나 나중에 그 자매 중 한명이 마침내 17호를 얻어 펼쳐보니........

.......건질 것은 처음부터 자매가 타겟으로 잡던 작가의 원고 (그것도 9페이지 뿐) 정도였고 나머지는 다....그냥 의사놀이 레벨이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백의만 보고 덜컥 사버린 여인들에게 위로를......
(하긴 비○이 ○브는 반드시 주제와 작품레벨/재미가 일치하지 않기는 하지만...)

그렇게 의사가 좋다면 모 무면허의사 동인사이트 서핑이 더 유익할....아 참, 백의는 또 아니군요. 혹시 백의는 의외로 다루기 어려운 물건이 아닌가하고 생각하게 되는 일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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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1. 26. 09:14
스킨 변경이라는 걸 해보았습니다.

좀 헤맸는데(...) 알고보니 간단하더군요.

처음에 올리려던 스킨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다른 걸로 올려봤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를 아무래도 홈피 리뉴얼시 일기장으로 사용할 것 같아서 그러는데, 프레임이 이전에는 상하였으니까 이번에는 좌우로 가를 예정인이라 스킨도 좌우 스크롤이 되지 않도록 알아서 좌좌좍 맞춰서(...) 나오는 게 있으면 좋을텐데...혹시 이쪽으로 잘 아시는 분,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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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5. 11. 25. 23:33
오후의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 금요일 애인모집용 스페셜을 하는 곳이 있죠.

한마디로 자신의 사진 및 프로필, 이상형 등을 게시판에다 올리고 또한 전화로 직접 연결하며 진행자인 Y씨와 K씨와 대화를 하며 미래의 애인에게 메세지를 보내 이메일 연락을 기다리는....한마디로 다소 남사스러운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런 뻔한 프로그램에서도 한 구석 신선함(...)이 엿보였으니...

자칭 온라인 쇼핑몰 사장님에 마이카도 있고 일본여행도 자주 간다는 대학생 총각. 이상형은 [얼굴이 희고 눈이 크고 웨이브 단발머리와 뿔테안경이 잘 어울리는 커리어우먼]이라는, 지금까지 나왔던 이상형 중에 가장 구체적인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구체적이었던 나머지 편지 보내오는 여성이 줄어들까 하는 염려에 신청자에게 물어보는 Y씨.

[그런데 너무 조건이 구체적이지 않은가 한데...하나만 뺀다면 뭘 뺄 수 있겠어요?]

신청자:

['커리어우먼'은 아니어도 괜찮아요.]

Y씨:

[하하, 그렇다면 놀아도 괜찮다는 거군요^^ 거봐요, 폭이 더 넓어졌네]

이때까지 가만히 듣고만 있던 K씨:

[그럼 '커리어우먼'을 뺄 수 있다면 우먼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거네요?

좌중:

[.........................]

[............................................]

[........................................................;;]


.........저 어색한 침묵은 차마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신청자가 너무 잘난 척 해서인지, 까다롭게 굴어서인지 K씨가 심술을 부린 모양.....입니다; 물론 Y씨와 신청자는 대단히 난감했겠지만 듣고 있던 저는 푸학학~!--하고 웃음이 터져나오고 말았지만요^^:

이것이 바로 라디오 생방송의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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