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08. 7. 1. 00:10

그 동안 댓글도 안 달고 어디 가 있었냐면 센다이에서 열린 모 국제학회에 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맨날천날 이렇게 누군가의 발표 유인물 뒷장에 막 낙서나 하고 있고 그러지는 않았고
(걍 센다이니까 다테 마사무네~라는 생각에 고증도 안하고 대충...한 순간의 여유부리기....)
전체적으로 매우...충실하게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학과 사람들이 왔는데 그 중에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안내역에 통역에 잔심부름꾼에 첫날은 제 발표도 있고 해서 좀 멀티하게 뛰었거든요.
그래도 나름 경험치 상승으로 삼고...마지막 날에는 초밥을 먹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정신없이 보내느라 센다이 명물이라는 규탄(소 혀)는 술집에서 나온
되다만 비프저키같은 것밖에 못 먹은 게 너무 분해서
돌아오는 신칸센에서 결국 규탄도시락을 먹고 말았습니다(...) 도시락이지만 맛있더군요.
여튼 조만간 센다이 사진 대방출...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좀 오를지도 모릅니다.
음...동인녀 비망록도 마저 올려야 하는데...(맞아라 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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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