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바톤2007. 1. 31. 22:33
크레프님으로부터 받은 바톤입니다.

1.눈을 떴을 때 10㎝의 『 블랙잭 선생님 』이 당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실겁니까?
이런...잠이 덜 깼군....
다시 잡니다.

2.10㎝의 『 블랙잭 선생님 』을 당신은 기르겠습니까?
다시 잤다니까 그러네!
...라고 대답하면, 질문이 진전되지 않겠죠...
선생님은 다 큰 성인남자인데 기르긴 뭘 기릅니까!
그럴 땐 안주인으로써 내조한다는 표현을 써야....(퍽퍽)

3.10㎝의 『 블랙잭 선생님 』이 배고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안의 반찬을 꺼내두고 알아서 깨작깨작 먹으라고...하면 성의 없는 것 이전에
10cm짜리 몸에는 과한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아니되겠죠.
으음...이런 건 역시 죽인가....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염분은 쫙 뺀 죽....
하지만 계속 죽만 먹이다 보면 무슨 여물도 아니고...마치 동물의 사료같잖아!
그냥 밥, 반찬 잘게 썰어서! 으아아아악~~~ (진지하게 고민중.)

4.10㎝의 『 블랙잭 선생님 』이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소, 송구스럽지만 화장실 바닥 배수구에...아, 휴지도 작...게 잘라드려야겠군요....

5.10㎝의 『 블랙잭 선생님 』이 목욕하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에잇 까딸스럽긴!!
....하지만 의사로써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은 당연한 자세...
작은 대야에 빠져죽지 않을 정도의 목욕물을 받아 주고 나가 줍니다.
비누, 샴푸, 수건도 작게 마련해 줘야겠죠...

6.10㎝의 『 블랙잭 선생님 』과 첫 데이트!어디에 데려가겠습니까?
선생님이 데이트같은 쓸데없는(;) 짓에 응할 리가 없습니다!!!
...장준혁 교수의 간, 췌장, 신장 동시이식 세미나 정도는 되야 갈 것 같기도...(어디가 데이트냐!)
사실 의외로 음악회나, 전시회 등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이긴 하지만, 대체로 혼자 가시는 게 일반적.
하지만 10센치인 지금은 혼자서 다니기 어렵겠죠. 흐흐흐흐흐.
물론 운전수(?)인 저는 공연료는 기본적으로 받아야...그래서 무료관람을....(퍼걱~)

7.마지막 질문! 10㎝의 『 블랙잭 선생님 』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대체! 수술은 어떻게 하십니까 선생님! 미세수술이라면 몰라도 어렵지 않습니까!
....내지는 어린이용 과학도서처럼, 몸 안에 직접 들어가서 치료...라는 건가;;
아아 이 사실을 본처 피노코 여사나, 영혼의 벗(??) 닥터 키리코가 안다면 어찌한단 말인가아~~~
그 그보다 마쿠베 놈으로부터 사수해야 해!! 놈이 10센치의 선생님을 그냥 둘 리가 없어!

8.망상을 하게하고 싶은 친구 5명을 선택
국수집 안주인님-셜록 홈즈
흑월님-솔리드 스네이크
사노님-두 사람의 검은 의사
위부인-아카기
히무자-디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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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