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슈퍼맨 팬은 가급적 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경고는 드렸습니다.
저 혼자 보기에는 너무 재미난 사이트라서 이렇게 소개하는 거지만....
동시에 슈퍼맨 팬들의 심기는 불편할지도 모르니, 미리 알려드리는 겁니다.
그럼, 저 사이트의 물건들 중에 몇가지만 축소해 소개해 봅니다.
슈퍼맨이 연애질하면 나오는 결말....
슈퍼맨 리턴즈는 혹시 이번 호를 모티브로?? 쿨럭...-_-;
왠지 앞의 커플과 배경의 재난이 심하게 대비가 되서 참말로 거북한 이미지가 아닐 수 없지만....
뭐...고작 이 정도로 슈퍼맨을 인격파탄자라고 몰기에는.....
.......................
하하하....뭐 그래도 호르몬 왕성한 10대가 아닙니까........
(스몰빌 팬들의 고개를 가로젓는 소리는 무시)
너그럽게 넘어가 주.......
참고로 왼쪽 칸에서 맞고 있는 것은
케네디 대통령......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흐루시초프 서기장이 손수 말리는군요.....
어차피 자기도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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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잖아!!! 슈퍼맨!!!!!
사실 쿠바 미사일 사태는 슈퍼맨 때문에 악화된거야??!!!!
...그래도 저건 정치가들이잖아? 너그럽게 정치 풍자 만화(??)로 이해해야....
그리고 무엇보다 인격은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소중한 사람이라면, 역시 로이스 레인....
...비록 사전에도 잠본이님의
교활한 켄트씨 포스팅을 통해
저런 엄동설한에 끌고 가서 프로포즈 하는, 슈퍼맨의 다소 짓궂은(??) 면을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네...그래도 저건 귀여운 수준이었던 겁니다........
채였다고 우주공간에서 죽여버리는 것보다는요.
(게다가 저 표정...진심으로 기뻐하고 있군요.)
...................
네, 실은 저 [인간말종 슈퍼맨] 증거자료 중의 상당수가...
로이스 학대, 방치, 구타, 살인(미수) 시리즈인 겁니다.....
(더 노골적으로 기뻐하며 죽이는 표지도 몇 점 있지만 심의상 생략합니다.)
아무리 외전격 작품이라도, 엄연히 DC에서 나온 오피셜 시리즈이기는 하죠.
워낙에 수두룩한 작가들이 같은 설정, 캐릭터를 가지고 돌리는 탓에
결과적으로 오피셜이 동인지가 되어버리는 미국 메이저 만화 시장의 특성 때문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로이스 레인 시리즈는 무슨 로이스 안티들이 모여서 만든 것 같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재탕 우려먹는 소재가 [로이스, **와 결혼하다]
지금도 아주 나아졌다고 할 순 없지만 당시에는 여자 캐릭터의 행동 범위가 별로 없었으니....
아무튼 위에서는
자기랑 결혼 안해준다고 로이스를 죽이려 한 슈퍼맨이
로이스가 실수로 악당과 결혼하게 되서 도움을 청하자
[날 거절했으니 그래도 싸지 ㅋㅋㅋ~]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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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표정이 참...끝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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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진심으로 슈퍼맨이 인간말종으로 보이고 있어 OTL.....
아무튼 로이스도 가만히 있을 순 없는 모양인지......
렉스 루터와 결혼해서 반격합니다.
슈퍼맨의 해설에 의하면
개과천선해서 이상적인 남편감이 된 렉스 루터라는군요.
(하긴...머리도 좋고...돈도 많으니....)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브루스 웨인과 결혼도 있습니다.
게다가 슈퍼맨이 부러워하는 것은, 그가 배트맨인 것을 모르고 결혼하는....
즉 브루스 본인만을 보고 결혼한다는 사실.......
그야 부자니까 당연히 조건이 월등히 좋지
하여튼 원수지간이라고 보일 정도로 사이가 더러운 슈퍼맨/로이스 커플의 온갖 추행은
차마 다 올릴 수 없으니,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고.....
다음은 클라크, 로이스와 같은 데일리 플래닛에서 일하는 알바생, 지미 올슨입니다.
........슈퍼맨이 자신의 정체를 어떻게 숨기는지에 대한 증거도 되는군요.
그나마 저건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록 [친구]를 정신병원에 처넣는다 할지라도요.
.....하지만 이 짓은 왜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쿠아맨까지 말려 들어서 무슨 짓을 하는 겁니까 슈퍼맨?
게다가 저 미소는...로이스에게 보였던 바로...그?!
이런 표지를 보면 내용물이 뭐던 간에, 좋게 보일 리가 없잖소! 슈퍼맨!!!
하지만........
이 다음 증거에 비하면 저 정도는 약과입니다.
이건 정말 심합니다.
슈퍼맨을 두번다시 같은 눈으로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보시겠습니까?
어버이날 선물을 태우고 있습니다.
(지미가 양아들이란 설정인 듯.)
아무리 선물이 마음에 안들어도....저런 교육법이 어디 있습니까?!
이건 누가 뭐래도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의 행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지미도 로이스 못지 않는 각종 보복행각을 펼치지만....그것도 역시 직접 확인을.....
힌트를 드리자면....
크립토나이트가 그렇게 흔해빠진 광물인 줄은 몰랐습니다.....
아악...역시 슈퍼맨이 인간말종으로 보이고 있어.....
아무튼 슈퍼맨의 인격파탄자적 모습 외에도 볼 것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정말 재밌으니 꼭 가보세요.
이런 재미있는 곳을 알려준 위부인에게 복잡한 감사를.....
Galllery 메뉴에 대해 설명하자면:
Examples of Superdickery: 슈퍼맨의 인간말종적 성질에 대한 각종 사례 모음(...)
Confounding Comic Covers: 황당한 만화책 표지. (표지 스캔 모음)
Frames and Panels: 컷과 칸 (원고 스캔 모음)
Everything's Better With Monkeys: 원숭이로 금상첨화 (킹콩 때문인건지...;)
Seduction of the Innocent: 순수의 유혹 (순수한 시절의 지금 보면 위험한 수위의 물건)
Wierd Science: 기묘한 과학 (사이트 건설자라 이공계...가 아니라도 역시 여러모로 문제가....-_-;;)
Suffering Sappho: 고통받는 사포 (원더우먼의 결박 매니아적 모습 모음...)
Propaganda Extravaganza: 프로파간다 천지 (주로, 2차 대전 중 선전물이 많음.)
Stupor Powers: 초 바보 능력 (초 바보같은 초능력....-_-;;;)
예를 들어.....
슈퍼맨의 초능력 중에
슈퍼 베짜기 Super-Weaving 능력이 있었다던가....
(견우 직녀도 아니고...아무튼 로이스 웨딩드레스 제작중....쿨럭....-_-;)
그밖에 [황당한 표지]에는
이러한
기막힌 크로스오버도 있었다던가........
(내용은 제법 괜찮다고 전해짐....큭큭...;)
[순수의 유혹]에서는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의 청소년기도 나오는군요.
만약 이것이
[옆집 형네 놀러 갔다가 형이 야한 잡지 보여주면서 흉내 내보자고 추근덕 거려서 두려움에 차마 못 뿌리친 소년의 트라우마 과거]로 보이셨다면.......바로 보신 겁니다.......
게다가 네번째 컷 직후의 사건의 결말이 제대로 안 나오니 신경이 쓰이는....
피터에게 저런 과거가 있었군요. 흑흑흑;
저런 과거가 있는 것도 모잘라....
히어로가 되어서도.....
정말 심한 짓을......
당하는..........
아아...이 블로그의 건전한 이미지를 훼손시킬지도 모를 정도로 위협적인 이미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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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얼마나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올립니다.......
모두 스파이디의 등짝을 위해 묵념을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