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이런 소리 하긴 좀 그렇지만, 나에게는 가타가나, 혹은 로마자 표기 제목의 시대극은 지뢰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게다가 지어(ヂア)에, 한술 더 떠서 [무황인담]이라니 완전 지뢰스러움이 작렬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각본은 다카야마 후미히코니까 직접 보면 그렇게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ヂア]가 뭐람.
아아~ 어느새 거의 다 내려가고 왠지 안 보기는 좀 그렇네, 보고 올까.......걸작이군요, 이거.

-유우키 마사미-


유우키 마사미의 감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유명인사(...왠지 다들 남자분;) 코멘터리 중에서 발췌한 이유는 일본인 기준으로도 [스트레인저 무황인담]이 얼마나 해괴특이한 제목인지 예시하기 위해서입니다. 2채널 게시판이나 동인 쪽에서도 제목부터 마이너하다고 말이 많았지만 사실 저만 해도 처음 코믹 시티에서 이 제목을 접했을 때 너무 괴이해서 부스들 앞을 몇 번이나 지나다니며 일부러 외워둘 정도로 인상이 강렬했습니다.

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