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돌아보기

사진은 [황진이춤 추는 교황]이라 이름붙은 기사에서(....)

1. 올해의 개인사: 대학원 & 화상. 좀 숭고한 이유로 다쳤더라면 그나마 폼이라도 났을 것을...

2. 올해의 영화: 색계, 마이클 클레이튼, 황혼의 사무라이.

3. 올해의 드라마: 이것 외에는 제대로 본 게 없지만...하얀거탑 (어째서 명민좌에게 연기대상을 안 준거냐!!!)

4. 올해의 애니메이션: 역시 이것 외에는 많이 본 게 없으나...시간을 달리는 소녀.

5. 올해의 공연: 일단 공연 자체를 이전보다 자주 보게 된 거지만...쓰릴미.

6. 올해의 게임: 하루카3, 응원단. 그리고 동건이와 코나미에 넘어가 NDS를 산 것.

7. 올해의 구매만화: 올해 나온 건 아니지만...만화의 길, 바벨2세 정식판, 붓다, 천수에 사는 귀신/군지

8. 올해의 웹툰: 정글고,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 왠지 인기 많은 강풀류의 말랑말랑한 건 취향이 아닌 듯.

9. 올해의 연재만화: 팝툰에 연재중인 전원교향곡. 최고다!!!

10. 올해의 책: 맨날천날 학교에서 질리도록 책만 읽어 정작 기억은 혼잡하다는 게 대학원생의 비극.
Representations에서 스튜어트 홀이 쓴 흑인의 표상에 대한 챕터,
제니퍼 로버트슨의 Takarazuka, 양 얼처 나무의 아버지가 없는 나라가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