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마이선] 본 게임의
일명 [둘째 아들(남편 동생, 즉 도련님)까지 보쌈해가 시어머니에게 복수하기]....
비록 원래 주인공은 저렇게 나쁜년도, 독한년도 아니고...이전에 저런 흉칙한 표정따위 하지 않는 착한녀지만,
이 게임을 하다가 저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자가 아닙니다.
이건 딱히 남편 동생이 초 매력적이고 아까운 그림의 떡이어서라기보단
오로지 시어머니에게 지대로 초초초 크리티컬 정통 히트 복수하기 위해서라는
99.9999999% 순도의 복수심을 위해서라도
플레이어의 진정한 카타르시스를 위해서라도
시어머니의 피눈물을 보기 위해서라도
필히 존재했어야 하는 공략루트였습니다만....제작사가 너무 건전해서 빌어먹을(...)
남편도 문제지만, 저 시어머니도 많이 문제고 따라서 쥔공이 너무 설움당하며 사니까
저런 식으로라도 복수하게 해줄 것이지....주인공이 너무 착해선지 제대로 반격해주는 결말은 하나도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이성을 단지 동성간의 세력다툼을 위해 이용하는 이건...
전통적으로 남-녀-남 삼각관계 구도의 그것이 아닌가(...)
아무튼 게임 내에서는 절대 저렇게 안되니까 (그러면서 괜시리 떡밥은 던져놓은 사악한 놈들...)
그림으로라도 대신해 봤습니다.
이걸로 저도 조금이라도 한을 풀고 이 게임 하신 분들도 시원하시길 바라며(...)
...아무튼 게임이 나빠요 게임이! 플레이어 악녀 만드는 게임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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