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07. 10. 23. 02:27
   야오이를 좋아하게 되어 잘된 일, 곤란한 일



...관대해집니다.

네, 잘된 일이면서 동시에 곤란한 일이지요.

관대해지다보니 별별 작품을 야오이라는 이유로 다 보게 되고 관대함의 무한한 기쁨을 누리게 되고

관대해지다보니 취향인 남남 요소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콩깍지가 씌여 냉철한 비판력이 흐려지기도 하고(...)

반면 노멀물, 노멀커플에 대한 기준은 쓸데없이 까다로워지고 말아서, 내심 비통해지곤 하지요.

물론 세월에 비례해 남남물 취향도 점점 매니악해져서, 다른 의미로 비통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쿠로사키 사장님과 니시다 히가시와 타가메 겐고로를 알게 해주어서

야오이에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