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닉네임이 지어지게된 계기는?
- 어릴 때 집에 초 대형 국어사전이 있었는데 그걸 훑어보는 게 취미였음.
그러다 우연히 [시바우치]라는 단어를 발견했는데 몽고 어원의 말로 고려 시대에는 時波赤이라고 쓰며 매를 돌보는 하급관리의 명칭으로 사용했다는 이름이었음.
원래는 오리지널 캐릭터 용으로 써먹으려고 찜해 두었을 뿐 애당초 온라인 활동은 본명으로 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몸을 사리는 것도 필요하다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머리 굴리다가 [겹치지 않을 것 같은 닉]을 최우선 조건으로, 옛날에 기억하고 있던 시바우치란 이름 사용. 종종 독일어인지 일본어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왠지 재밌음...
3. 그밖의 여러곳에서 쓰는 닉네임 3개
- 1) clearstone 혹은 맑은돌.
2) johanfaust.
3) pinkoink. 가장 오래된 메일주소 아이디.
4. 각각의 닉네임이 지어지게된 계기는?
- 1)모 영미권 신문사이트 기사에 댓글 남기려는데 로그인하라고 해서 그냥 뭔가 맑다는 의미가 들어가면 좋다고 생각해 순간적으로 지은 것임.
2) 요한 파우스트 박사에서.
3) 가장 오래된 메일주소 아이디. 자화상이 분홍 돼지라서.
5. 닉네임 이외의 별명은?
- 기억나지 않음.
6. 온라인에서 당신은 뭐라고 불리는가?
- 시바우치님, 맑은돌님, (간혹 아시는 분은) 본명, 동생이 시발우치라고 상스럽게 부른 적도 있으나 다른 분들이 혼동을 하는 바람에 그만두게 했음.
7. 현실에서 당신은 뭐라고 불리는가
- 본명. 내지는 돈.
8. 온라인에서의 호칭이 더 끌리는가
- 그닥...
9. 당신의 본명이 마음에 드는가?
- 싫지는 않음. 단지 더 흔한 어떤 다른 이름과 쉽게 혼동된다는 게 문제. 그것 정도는 참을 수 있겠는데 어떤 놈의 드라마가 나오면서부터 드라마 제목이 이름과 발음이 비슷해서 그 후론 어디 가서 이름 말하면 사람들이 드라마 제목으로 오해함...쒭...
10. 마음에 든다면 이유
- 흔한 것 같지만 사실은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 한자 쪽도 마찬가지.
11. 마음에 안든다면 이유와 자기가 바꾸고싶은이름
- 기억력이 나빠서 외국 가서도 본명으로 버틴 인간.
12.내'가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 나라가 어디며, 그 나라에서 불리고 싶은 이름은?
- 11번과 동일. 물론 발음은 괴이하게들 함...
13. 내가 중세의 귀족이 된다면 귀족적인 느낌으로 내이름은?
- 막시무스 그레고리우스 시바우치우스 2세.
14. 만약 나와 어느 유명스타의 이름이 나와 같다면 나에게 어울릴만한 유명스타의 이름은?
- 달라만디.
15.살면서 이런 특이한 이름 들어봤다.
- 고어 비달(Gore Vidal). 특이하다기보단 한번 들으면 도저히 못 잊겠음..
16. 내가 어른이 된다면 나의 이름뒤에 (혹은 앞에)붙는 지위나 호칭은 무엇이 좋겟다고 생각하나?
- 이미 어른인디(...)
하지만 굳이 붙여준다면야 폐하 라던가...
17. 이문답을 넘길 이웃중 이분! 정말 닉네임 잘 지으셨다. 3분 선정하고 넘길것
* 바톤터치 수는 제한 없음 10~20명까지 가능!
...그럼...평소에 궁금했던 분들로...
1) 세균군님.
2) 크레프님.
3) capcold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