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2006. 12. 21. 13:41

발하임 지하도에서 렙업 노가다중. 일단은 각자 70이 목표. 플레이 시간은 진작에 100시간 넘었(...)

현재는 엑스칼리버 장비한 프란으로 플레이중. 다음은 반과 판넬로....
(쿨럭...결국 이 게임의 캐릭터에 대한 개인적 선호도가  반영된 것...도 있지만 판넬로는 노가다가 힘든;)

사실 원래는 사리카 삼림의 해골을 잡고 있었는데, 같은 데서만 돌리다 보니까 너무 지겨워서...

게다가 발하임이 경험치를 좀더 많이 줌. 몬스터가 번갈아 나오는 바람에 체인이 안되는 게 아쉽지만-_-

틈틈히 몹사냥이나, 콕카트리스 찾기도 겸하고 있습니다.

사실 등대 들어가야 하는데, 당시 (평균 레벨 45) 적들이 의외로 세서 물러나고, 지금까지 딴짓 중임...

초고퀄의 오프닝도 다시 돌려보고는 하는데, 생각해보니 초반부는 상당히 소녀취향....(노렸구나!)

하지만 역시...역시 오프닝 다시 볼수록....뼈져리게 와 닿는....

밧슈의 위화감 OTL..............

2년 전의 저 밧슈가 지금의 이 밧슈라니...어디가 같은 사람이야! 흑흑;;

역시! 역시 굴욕의 고문이 진실이라니까요! 으허어어어....OTL

어쨌든 스토리 진행은 잠시 접어두고 게임 플레이만 하는 중...이란 건데 역시, 역시 정말 재밌어요!

갬빗 시스템은 당연 최강이고, 화면을 아무리 돌려도 꼼꼼하고 치밀하게 묘사된 배경! 이바리스의 세계!
(이 훌륭한 요소들이...마츠노 야스미씨의 중도하차로 스토리가 곧 망가지게 되다니....흑흑T_T)

그리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이거 사실 모에 게임일지도......

일단 플레이어 파티를 보자면:

여성진: 진짜 주인공인 아마도 RPG 게임 사상 유례가 없는 청상과부 전사계 왕녀 전하, 초초초 섹시 다이너마이트 토끼종족 큰누님, 상식과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는 티격태격 귀여운 소꿉친구.

남성진: 간판 주인공인 건강노출 미소년, 남주인공인 쿨 시니컬 총잡이 공적(空賊) 청년, 감금고문씬 등 다양한 서비스씬이 만재한 아마도 RPG 게임 사상 유례가 없는 반바지 모에복장의 백치 미중년.

게다가 메인 파티는 아니지만, 중요한 서브 캐릭터나 게스트 캐릭터를 보면....

오프닝에서부터 나오는 마치 동화 속 왕자님같은 아련샤방 이웃나라 왕자님, 게임 초반 튜토리얼에 나오는 비키니풍 군복의 (다 그렇지만 쿨럭;) 청순가련 미청년, 쇼타콘이 아닌 게이머의 가슴마저 흔드는 장래가 기대되는 '하이포션의 소공자' (←물론 가칭...), 모 캐나다인 뮤턴트 히어로가 연상되는 초섹시 와일드 턱수염 중년 (복장버전 두가지), 스퀘어에닉스 그래픽의 최첨단 가슴털을 보여주는 이웃이웃나라 수수께끼의 멋쟁이 총각, 단지 성우 때문이 아니라 여러가지 초 모에스러운 설정으로 더더욱 빛나고 때깔나는 적군의 보스급 캐릭터, 역시 RPG 게임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섹시 대머리 핑크 레오타드의 중년....  

게다가....파판 시리즈 최고로 화려하다는 평의 초호화 성우진.

모에 게임이었구나.........(끄덕끄덕...)

아무리 스토리가 망가져도, 너그러운 모에의 시선으로 포용하면 되는 거야...
(↑라멘토의 결점을 모에로 못 넘어가주겠다는 놈이 무슨...-_-)


아니....쓸 글은 안 쓰고 웬 딴 짓이냐고 물으신다면....사실 게임 쪽이 더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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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