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켄시로 플레이만 해본 상태지만 액션이 기존 무쌍들보다 약간 느리고 묵직한 편인데
오히려 그게 [북두의 권]다운 박력과 무게가 있어서 장점이 되네요.
네모가 약공격, 세모가 강공격, 동그라미가 오의 등 기존 무쌍 조작을 베이스로 하고는 있지만 다양한 오의라던가 적의 약점 오의라던가 필드의 물건을 부수고 활용하는 것이 좀더 자유로운 등 꽤나 다른 느낌입니다.
보스를 피니쉬할 때는 버튼 커맨드를 눌러야 하고...처음에는 버벅댔는데 나중에는 왼손도 거들어서 뭐(...)
이벤트가 다이제스트 느낌이라 좀 아쉽긴 한데 어차피 여러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하니 일부러 분산시킨 느낌.
고어 묘사를 조절할 수도 있던데 솔직히 OFF로 하면 북두맛이 안나죠ㅎㅎㅎ 피 펑펑 터져야 북두신권....그나저나 마을사람들 저 모션은 삼국무쌍 보병들이 도망갈 때와 똑같잖아...:)
그래픽은 인물 모델링도 배경도 꽤나 섬세하게 만들어서 (언제까지나 지금까지의 코에이 수준에서긴 하지만)
단연 현존하는 북두의 권 게임화 중에 최고의 퀄리티네요. (단연 무쌍 시리즈로서도...-_-;)
여캐러들의 초진화도 놀랍지만 남성캐릭터들의 모델링도 원작과 오메가포스 특유의 미화를 잘 가미했습니다.
그리고 왜 레이를 코야스 타케히토가 연기하게 되었는지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첫 등장할 때 오카마 목소리를 내야 하니까...(퍽퍽퍽!)
하지만 취미가 자수라는 가정적인 설정을 암시하는 이벤트는 잘려서 아쉬운 감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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