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2009. 7. 13. 01:34
 

...이게 있었다면 지금처럼 말이 많지는 않았겠지만 가을 발매 예정이라 어쩔 수 없군요.

 개인적으로 BL애니 중 최고 명작...이라기보단 그나마 괜찮은 건 [아이노 쿠사비]나 [브론즈]나

라고 하면 너무 구식이라고 적당한 요즘 작품도 못내놓으면서 헛소리치네 동인녀들?--이러길래ㅎㅎㅎ
 
그런데 사실 원래 19금 장르라는 것들이 뽕빨적인 특성상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저열하고 그나마 많이 만들어져야 그 중에서 괜찮은 게 좀 보이는 법인데 비엘 애니메이션은 그 갯수조차 치명적으로 적어서

그리고 성우 마케팅의 암면인 성우만 잘 붙이면 애니퀄은 거지발닥개같아도 괜찮다는 (그리고 실제 거지발닥개 퀄리티라도 열성 성우빠들은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보기는 보는) 특성 탓에 더더욱 발전을 더디게 하는 점이 있어

솔직히 BL게임이라면 몰라도 애니는 참말로 추천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이제 와서 [아이노 쿠사비]를 리메이크하고 있겠습니까;; 제발 이번만큼은 메카 좀 제대로...)

또한 영화제 포맷을 배려해 TV판은 아니어야하고, 극장판 혹은 OVA여야 하니 더더욱 범위가 좁아지는군요.

하지만 OVA라면 그게 있잖아!



[피코] 시리즈....아 하지만 노멀 남성향 쇼타(=거시기 달린 로리)였지...

게이 남성향 쇼타(=근육 쇼타)라면 좀 고려의 여지가 있었겠지만 안되겠군요. (뭐가 고려의 여지가 있다는겨...)

또 OVA 뭐가 있었더라...



[원죄]도 애니판이 나왔었지 그러고보니.

그런데 작붕이나 기타 퀄 문제를 넘어서 원작을 모르면 뭔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 니까 기각!




[불꽃의 미라쥬]도 OVA가 나왔었지만 (복근은 칭찬해줄만 함)

원작이 너무 초 방대해....(다른 말로 OVA만 보면 물음표 남발)

음...영화제라는 게 꼭 최신작이어야만 하나?

개인적으로는 최신 해외작품도 있지만 의미 심장한 고전이거나 레어한 작품을 보여주는 것도

영화제의 주요 역할이자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넓은 의미에서 추천하는 것은...!










푸른 늑대의 전설


변태 상관의 변태 플레이와 변태 이지메에 굴하지 않는 커플의 사랑이 은하제국을 울리는 감동을 자아낸다!
(아마도)

씬도 다양하게 열씨미 만들었으면서 작화도 충실하고 무려 메카도 충격적으로 제대로 그렸어!

그럼에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 존재를 모를 정도로 레어하니 희소 가치도 충분하다!

이 정도는 되야 [그녀들의 판타지]가 아닌가!

...무엇보다 콘티넨탈 대위를 빅스크린에서 보고 싶다.

그리고 칸사이 퀴어영화제에서 상영했다는 타가메 겐고로의 [Desert Dungeon]도 추천.

 

절대 내가 보고 싶으니까만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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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