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2007. 12. 1. 22:14

몇일 전에 사노님이 메리 수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셔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왠지 진척이 잘 안되서
그때까지는 최근에 읽은 신작(...인가?) 만화 잡담으로 땜빵합니다.



학산문화사의 [신의 물방울]에 이은 와인 야심작(인 거 같은), [소믈리에르]...
왠지 요즘 (제대로 된) 여성 요식업계 전문직 만화가 점점 늘고 있으니 바람직한 현상이랄지.
[신의 물방울]이 다빈치코드를 찍고 있었다면 이건...키다리 아저씨인 듯....
연출도 조금 오버가 덜 해서, 와인을 먹는 걸로 텔레포트까지 되지는 않는 듯 하다.
와인은 그닥 관심도 없고, 스위스에서 자란 주인공이 일본어에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는 게 이상하지만,
어쨌든간에 이 만화 계속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1화에 등장한 주인공 후견인의 대리인인, 변호사 카토리 유스케.
보시다시피 더럽게 재수없는 성격에 저 썩소 하며....아, 너무 취향이다...
그런데 1화 이후로 1권에선 재등장하지 않아서 이몸을 슬프게 했다.
그래도 좀 비중이 중요한 것 같은 후견인의 변호사니까, 계속 등장해 츤츤해주었음 좋겠다는...
(1화 마지막처럼 한 화에 0.5회 꼴로 데레도 하고 말이야...)
덧붙여 주인공이 일하게 된 레스토랑의 지배인인가, 도 제법 취향...



스킵비트 17권.
오오오...로리 사장님이 나와주신다.
게다가 무척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복장을 입고 다채롭게 등장해 주신다.
아아...나의 마음의 오아시스, 로리 사장님......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어....
...아니 그래도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다면...
츠루가 렌이 차기작으로 맡게 된, 냉혹한 살인마 B.J라는 건...
대체 어떤 B.J야??!!
너무 신경쓰이잖아!!!!



미나가타 선생의!

뒷순결이!

위험하다!


...미국산 특정 장르영화를 너무 많이 보면 그런 생각만 드는 전개가 펼쳐진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먹고 싶어...
신선조의 오키다 소지 팬은 필견.
사실 타임슬립 닥터라니 뭔 경박한...이랬지만 의외로 진지하고 개념적인 만화.
모 웹진에서 의료물 주제를 허가내 주어야 이걸 쓸텐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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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