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2006. 7. 16. 19:16


블랙잭21부터 나온 문제의 모자 말인데............

설마.............



......여기서 따온 것인가!!!

..........가능해!


눈의 여왕은 2005년 5월에 첫 방영이었고, 저 캐릭터 등장도 시리즈 초반이니까 가능해!!!

게다가 실버, 알랑, 블랙잭의 뒤를 잇는 [데자키류 멋진 중후남] 계열의 최신판인걸!!!

무엇보다 그 수많은 모자를 놔두고 왜 하필 챙 모자겠어!!!

아무튼....캐릭터 디자인도 대폭 바뀐 판에 굳이 주역에 OVA랑 같은 성우를 고집한 것부터 수상했지만......
(별로 이런 데에 왜 오오츠카상이 나오는거야! 짱나게시리!!--같은 비뚤어진 팬심은 아님. 오히려 처음에는 그런 의견에 강하게 반발했었음.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OVA판이랑 TV판이 성우가 다른 건 그리 드문 일도 아니고, 오히려 작품의 대대적인 이미지 체인지를 노렸다면 성우 변경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것임.)

설마.....설마 마코땅은.......


의식하고 있는 것인가! 데자키 감독을!!


"젠장 나쁜 기집애! 울아빠 죽게 내버려둔 빌어먹을 돌팔이 의사놈에게 금가루나 뿌려주고!!!"
--라고 하면서도(↑언제까지나 가설) 실은 의식하고 있었던 건가!!!

진실은 [은하철도 999]가 아니라 [눈의 여왕]에 있었던 것인가!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데자키 감독에게!!!

오오~그렇다면 블랙잭21부터 나온 이해불가의 오리지널 요소인 악의 조직 여자 캐릭터도! 메인 악역(...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그래도 비중은 크니...) 이었던 [데자키류 성숙미 넘치는 미녀] 계열 캐릭터인 눈의 여왕을 의식한 건가!!! (....물론 정말로 그랬다면 여왕님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어!!---지만-_-;;)

그리고 블랙잭 TV판이 점점 캐릭터 외모 외에는 볼 것 없다는 미소녀물이 되어가고 있다는 설은! 데자키 감독이 AIR 극장판 감독해서, 히트친 것 가지고 열 받은 마코땅이, 제길 나쁜 쉐이! 나도 미소녀물 만들고 싶어!!!---모드가 되었는데, 아무도 미소녀 게임 애니화 프로젝트를 안 건네주어서, 있는대로 블랙잭이나 가지고 미소녀물 만들고 있는 건가!! 생각 외로 쪼잔한 남자였던 건가 마코땅!!! 아니면 그 정도까지 OVA의 임팩트가 대단한 건가!

........어쨌든 만약 모자에 대한 추리가 들어맞는다면, 시청자들은 조만간 블랙잭의 기타(일단은 21세기니 류트보단 기타. 그렇지만 엘렉기타는 무리일 것 같으므로 기타.)+시 열창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것으로 우리는 한 발짝 더 진실에 가까이 다가갔을지도 모릅니다. (구라질 블로그가 되어가거나....)

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