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10. 1. 1. 01:39


2010년에는 모두 평화롭기를...

와돈상(臥豚像)으로 빌어봅니다. 개인적으로 2009년은 여러모로 심란했던 한 해라...

...예 호랑이요? 경인년은 음력이니까 아직이잖아요 허허허(...이걸 핑계라고...)

여담이지만 달력을 보니 올해 설 연휴는 발렌타인이 겹치더군요. 솔로부대 Strike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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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12. 25. 00:21

다음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한 문장을 고르시오:



1. 라로우가 착한 아이라서 선물을 받았다.

2. 사실 산타는 나나시에게 원한이 있었다.


여유가 없어서 이런 낙서라 죄송합니다.

BL스러움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첫날밤 수줍게 가슴을 풀어해치는 숫처녀]로 이미지화하면 될 듯.

...그런데 오피셜적으로도 생각해보면 나나시의 존재가 라로우에겐 일생의 선물같은 거긴 해요.

물론 착한 아이라서 받은 게 아니라 천운+자기 손으로 획득한 거지만. 묘하게 교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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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12. 24. 12: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 케이블 TV에서 스트레인저-무황인담 방영할 때

코타로에게 존대말 시킨 게 생각나네요(...)

집에 케이블이 안나와서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제보자 되시는 분의 목격담+상상으로 재구성...

...하니까 원래는 버릇없는 츤데레 초딩이었던 애가

단번에 재수없는 애새끼로 업(다운??)그레이드...;;

아무래도 아이가 어른에게 반말을 쓰는 꼴이 미덥지 않았던 윗 분의 조치로 여겨집니다만, 결과적으로 캐릭터 붕괴(...)에다 어른의 속 좁음만 드러내는 꼴이랄지.

이런 것은 사실 꽤 많죠, 번역 일하시는 분들 경험담 들어봐도...아무리 막 자랐고 배배 꼬인 아이라도 경어는 꼬박꼬박 사용해야 하며, 여자는 꼭 남자에게 존대말을 써야 한다던가 (심지어 배경이 21세기 미국이고, 직장 상사도 아니라 연인, 부부, 남매 사이라도) 그런 방침.

그런데 방송통신위원회나 그런 번역 방침 세우는 분들이나 공통점이 꽤나 전근대적인 위계질서에 대한 집착적 애정(?)과 그 작품 자체의 맥락을 거의 고려하지 않는 과도하게 훈계적이고 조교적인 태도라고 할까요.

하이킥이 사실 15추 방송(...)이란 건 넘어가고 일단 공중파인 이상 언어에 신경을 쓰는 것은 중요하고 무엇보다 부모 입장이면 아이들이 TV의 나쁜 행실을 흉내낼까봐 걱정되는 것도 이해가 아니 가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이 모든 발단이 방통위의 어떤 분이 자식/손주로부터 '빵꾸똥꾸'라는 말을 듣고 회복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라고 추정됨) 아이들은 이미 충분히 각종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고, 18...뭐 이런 진짜 상소리보다는 훨씬 애교있는 욕설(?)이고, 작품중 맥락을 보면 해리라는 캐릭터의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말이잖아요? 그런 고려도 없이 일방적으로 어른이 기분 나쁘다는 기준만으로 공공성을 핑계 대며 방송법 위반이라니, YTN 방송사고가 이해가 갈 정도로 어이없는 조치죠.

...생각해보니 스트레인저는 공중파도 아니라 시청율 얼마 나오지도 않는 케이블 방송에서 심야에 틀었잖아!
공공성 핑계도 안 먹히는 번역방침일세...

그래도 저는 실천적 관대주의를 목표로 하며 웃기는 소재를 제공해주기도 했으니 그냥 넘어가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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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09. 12. 23. 22:03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미지. 밀덕이 아니라 고증은 못하고 정말로 그냥 머리속 이미지일 뿐(...)

SAI는 수중의 디카(파나소닉 LUMIX)와 함께 '나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유능한 아이'로 자리잡을 듯 합니다.

아무튼 외출하니까 캐롤송을 유난히 많이 듣게 되서 좋든 싫든 크리스마스를 인식하게 되네요.

어릴 때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들었지만, 역시 캐롤곡 [노엘]에 얽힌 1차 대전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던 듯.

실화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하면 감동적이기도 하고 반면 크리스마스 밤이 지나고서는

결국 서로 죽이게 되었을까? 등등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감성적인 척 폼 재고 있지만 사실 오늘 외출한 건 자신용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르기 위해서였습니다만

TV에 RGB단자가 달렸는지 확인을 안해서 그리고 가격의 압박에 결국 그냥 후퇴했다는 조루증적 결말;;

을 무마하기 위한 딴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허허허허...


물론 크리스마스 계획만큼은 완벽합니다.

(알바처에서 받은 교환권으로) 케익을 획득하고 치킨을 쟁겨놓고...집안에 처박혀 원고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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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9. 12. 15. 22:59


일단 콘텐츠적인 이유는요...

1. 메탈기어4를 안 하고 버티니까 도무지 덕질에 낄 수가 없다. (요전에 온리전 갔다가 확신)
2. 용과 같이 켄잔(일명 전국시대판 용과 같이 동인게임)이 재밌어 보인다.
3. 어차피 요즘은 웬만해선 멀티로 나오는 시대.
4. 스트레인저 블루레이를 사두었지만 돌릴 데가 없다(...)

브라운관TV라도 29인치를 넘으면 괜찮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지만...

그리고 슬림을 고집하지 않으면 더 싼 것도 있겠지만...솔직히 슬림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요!

엑박360과 비교하다 결정적으로 플3에 기운 이유가 슬림 때문인데!

하지만 너무 비싸~~~~~~~TTTTTTTTT


그런 이유로 PSP를 꿈(DREAM)꾸고 있습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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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동인 정보2009. 12. 11. 22:45

나는 레드서플도 2월 서플도 부스 확보에 실패한 루저...

하지만 국수집 안주인님 댁은 승리자! 기꺼이 빌붙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라로나나 에로본! 2월 서플 발매!



☆☆☆기쁨의☆☆☆발광중☆☆☆

2월이라 참 심각하게 여유가 있습니다만(...아마 그 때즘 이런 책의 존재는 잊혀질 듯...;)

문제가 예전 원고를 이어서 그리려고 꺼냈더니........

전부 다시 그리고 싶은 충동이??! 아 이런 낙서를 내려고 했다니TTTTTTTT나는 역시 안돼TTTTTTTT

...라는 일명 '묵힘원고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OTL


그래도 이번에야말로 내야죠하지만 정말 뒤집고 싶다....

여유 있으면 개그본 하나 더 내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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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만화2009. 12. 7. 01: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I 연습용으로 그렸는데

...결국 색 변경이 안되는 (저레벨로서는) 치명적인 특징 때문에 선화와 살색까지만 하고 나머진 포토샵;

(레이어-overlay로 색 변경이 가능하다지만 어차피 레이어 합치면 도루묵-_-...뭐 제가 서투른 거겠지만...)

적어도 선 따기에는 확실히 편리하다는 사실은 확인.

그래도 바탕이 저니까 거기서 거기지만요ㅎㅎㅎ
(게다가 포토샵 채색은 여전히 느림...OTL)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죽음누님은 말콤 존스 3세의 죽음누님인데 느낌이 잘 안 사는 것 같네요...;;

[샌드맨]은 꿈님도 그렇지만 디자인 자체는 매우 단순해 보이는데, 그 캐릭터만의 독특한 느낌이나 성질(단순한 '성격'을 넘어선 '성질')을 살려내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99%는 제 실력부족이 원인이고(...) 아아아아 존잘러가 되고 싶어라~~~T_T

죽음누님은 패션도 강렬하지만 털털하고, 시원시원하고 동생 꿈님과는 정반대로 마음 넓고 상식적이고 개념차서 좋아요. 속성상 인간 세계를 일상적으로 걷기 때문에 고고하고 찌질하신 꿈님보다는 서민친화적(??)인 느낌이랄까요. 그만큼 죽음은 우리 주위에 가깝고 편재하는 존재라는 건데 그런 개념을 무려 친근감 느껴지는 고스풍 누님으로 표현해낸 게이먼 선생, 역시 지존.

여담이지만 원래 학교 사회대 도서관에 오래 되서 달아빠진 Absolute 샌드맨(1-10권까지의 분량+알파를 4권의 백과사전급 하드커버로 묶은 어마어마한 세트) 1권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간만에 갔더니 무려 반짝반짝 빛나는 새 책, 그것도 무려 전권을 들여놨더군요..;

이...대체 어떤 사서야! 얼굴 한번 보고 싶다!!!

피같은 등록금과 세금을...이렇게 바람직한 지름에 사용하다니♡♡♡ 참 잘했어요^▽^

원고는 일반판과는 달리 전체적으로...포토샵 darkness와 contrast를 높인 듯한 묘하게 진한 느낌입니다.

극히 일부의 형체가 흐트러지는 타입의 그림체는 레이어 씌워서 명확한 선을 따서 다시 그렸더군요.
(가령 5권 [당신의 게임] 중에 테살리의 본색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라던가...)

왜 포토샵으로 어떤 작업을 했는지 추정하는 것부터 머리에 떠오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매우 바람직~~~

전반적으로 고급티가 나도록 애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매 권 말미에는 일러스트도 많고 하악~

아무튼 이걸로 "돈 벌면 지르고 싶은 품목 리스트"에 하나 더 추가(...)

그나저나 요즘들어 플스3이 유난히 많이 땡기고 있습니다;;

Posted by 시바우치
창작2009. 10. 3. 01:4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낮에 차례 음식 만들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원래는 일반인 지인들에게도 돌리려고 평범하게 단아한 한복처녀를 그리려고 했는데...

...뭐가 잘못된 거지?!

요즘 뭔가 쌓인 모양입니다(...)

아무튼 좀...그래서 그냥 블로그에나 업.

고향 가시는 분들도 못 가시는 분들도

건강하고 복스러운 한가위 되세요!

친척들의 정신어택에도 쉴드 치시고

과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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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몇달간 축적된 (이랄까 일웹 한정으로 올렸던) 스트레인저 낙서 방출.

별 거 없습니다.


Posted by 시바우치
동인 정보2009. 8. 28. 21:48

개그본 재판+천년도굴단 회지 위탁합니다.

저는 일반존

사-19 국수집 안주인

에서 스트레인저 개그본과 천년도굴단의 유희왕 회지들을 팔고

가-18a 돈신당R

에서는 국수집 안주인님이 천년도굴단 19금본을 판매하시니 착오 없으시길~

(간단히 말해 빵꾸 때문에 서로 부스를 바꾸게 되었;;)

회지와 무관하지만 최근에 마무리한 그림 첨부(...)





아마 다음엔 이렇게 되겠지...




작년에 스미다가와 불꽃놀이 보러 친구 둘이랑 갔는데요

세 명 다 저 사탕 입힌 사과를 다 못 먹고 철푸덕 떨어뜨리는 불상사가(...)

그렇게 먹기 힘든 음식인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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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