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12. 1. 25. 02: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런 단순한 그림인데 질질 끌었다는 것부터 새해가 막막....

 
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1. 12. 25. 02:16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사실 부모님에게 선물을 받으면 되지만,



어른은 자기 선물은 스스로 챙깁시다:)



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1. 2. 4. 20:12
설날 잘 보내셨습니까? 신정 지내는 집안이다보니 민족의 명절인 설이라고 해도 삘이 잘 안 오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명절 기분을 내보기 위해, 캐나다식 추수감사절 명절요리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사실 캐나다식은 아니고 그냥 만든 사람들이 캐나다인인 시리즈 Epic Mealtime 입니다. 직역하면 서사시적인 식사시간 정도인데, 의역하면 대략 장대한 식사 정도랄까요. 그 이름대로 뭘 만들어도 극의 극을 추구하여 맛있거나 푸짐해 보인다 레벨을 넘어 살의가 느껴질 수준입니다. (그나마 처음에는 친구들 중 한명에게만 먹였는데 칠리편에서 이러다가는 사람 잡을 것 같아서 여럿이서 나눠먹는 걸로 변경했다고...)

추수감사절 요리는 통돼지 안에 칠면조, 오리, 닭, 코니쉬 헨(영계 사이즈 정도의 작은 닭), 메추리 그리고 그 사이 사이에 베이컨을 덮은 통구이 바베큐. 돼지 안에 새가 다섯마리라네요. (스터핑은 크로와상+베이컨...) 원래 오리 안에 닭을 넣어서 굽는 요리는 있었지만, 그걸 극단적으로 추구하면 저런...살벌한 것이 나옵니다.

유투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채널인데, 1. 소식과 채식을 추구하는 웰빙의 시대에 완벽하게 역행하는 발상, 2. 장대한 스케일이 뿜어내는 무시무시한 위압감, 그리고 3. 어떤 흉악한 요리를 만든다고 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꼼꼼한 장인정신이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서 1을 완벽하게 보여준 게 이 '고기 샐러드'인데....가히 샐러드 모독죄라고 할 수 있는 구성...;
(이런 고기에 대한 과격한 열성 때문에 채식주의자 안티들이 들끓고는 합니다^^;)

양상추-스테이크, 당근-페퍼로니 스틱,  래디쉬-미트볼, 오이-소세지, 토마토-살라미라는 구성조차 모욕적인데
크루통마저 깍둑썰기된 돼지고기 햄으로 대신하고, 닭고기와 베이컨은 당연히 들어가며
샐러드 드레싱조차 계란 노른자, 맥주, 잭다니엘, 베이컨으로 구성된 섬뜻한 물건입니다. 맛있을 것 같지만...

 

좀 산뜻해야 할 것 같은 아침식사도 이 모양......
사탕절임 베이컨(인간을 위한 멍멍이 간식이라고 그러는데 마, 맛있을 것 같아...!), 햄&베이컨 쌈 튀김, 스테이크 튀김, 크림치즈 소세지 팬케익 말이 튀김, 초콜렛 칩 베이컨 와플, 베이컨+베일리즈 휘핑크림, 베이컨 크림치즈 프렌치 토스트 만두, 도리토에 굴린 치즈스틱 튀김, 거대 오믈렛, 해쉬 브라운....아 그리고 튀김옷은 맥주와 잭다니엘로 듬뿍 간한 것입니다. 실제로 튀김옷에 맥주를 섞으면 맛있어진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고기와 튀김 등 맛은 있지만 과식하면 몸에는 해로운 재료나 튀김법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베이컨과 잭다니엘에 대한 집착도 유난히 강한 것 같습니다. 메인 조미료로 활용되는 모습이 많이 보이거든요. 한번 응용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도 그렇고 식재료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 매주 일요일에 만들어서 먹고 월요일은 하루종일 금식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꿈꾸는 요리를 만들고 그걸 먹는다"...는 게 컨셉인데 건강상이나 경비상이나 준비라던가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싶지만 이루기는 어려운 요리를 과도한 스케일로 해치운다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 자체가 황당하면서 재미있는 경우가 많구요. (링크를 따라가면 다양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오른 건 슈퍼볼 관람용 슈퍼 고기 샌드위치....)

.........사실 지금 이걸 올리는 이유는 위염으로 단식중인 것도 있습니다ㅠㅠㅠㅠ

왠지 못 먹을 때일수록 더 먹는 만화나 먹는 영상 찾아보게 되지 않나요?^^

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0. 12. 25. 23:32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개봉 소식이 요원하지만,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핀란드 영화가 있습니다. 제목은 Rare Exports-직역하면 희귀한 수출품 정도인데, 컨셉이 매우 독창적입니다. 러시아와 핀란드의 국경지역에서 산타클로스의 고분을 찾는 발굴작업으로 얼음 속에 갇혀있던 산타가 풀려나오고, 마을 사람들은 산타를 다국적 대기업에 팔아 넘기려다가 피바람에 휘말린다는 호러영화입니다.

트레일러

현대에 알려진 일반적인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참 뜬금 없는 내용이지만, 사실 원래의 산타클로스 전설을 생각하면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심지어 현대 자본주의에 맞게 희석되고 다크한 부분은 상당히 거세된 산타의 이미지에마저 그런 무서운 부분이 약간 남아있는데, 가령 국내에 <울면 안돼>로 알려진 유명한 크리스마스 노래의 가사…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애들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산타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대.


…모든 것을 알고 언제라도 지켜보고 있는 빅브라더스러운 면모가 드러납니다. 사실 산타의 근본적인 존재 의의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버릇을 들이기 위해 “말 안 들으면 산타가 선물 안 준다!”는 전형적인 상벌 시스템의 상징입니다. 지금이야 코카콜라와 자본주의와 아동 인권의식의 상승 등의 효과로 ‘상 (선물)’ 쪽만 강조되는 편이라 다른 의미로 부모들을 옥죄기는 하지만, 원래는 ‘벌’도 수행하는 존재였던 것입니다.

그런 산타의 다크사이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산타클로스의 역사는 유럽으로, 그리고 성 니콜라우스-세인트 니콜라스로 거슬러 올라가기에, 우선 그 카톨릭 성인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성 니콜라우스는 4세기 터키에서 살았던 미라의 주교였으며 선원, 해운업, 어린이, 상인, 도둑, 학생,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델란드, 스위스의 수호성인입니다. 출처  (참고로 도둑의 수호성인이라는 것은 도둑질을 도와준다는 것이 아니라 착한 길로 개심시켜준다는 의미임.) 생전에 자선을 베풀어 빈자를 구제하고 기근으로부터 미라의 사람들을 구하여 사후에도 매우 인기 높은 성인으로 남아 수많은 전설이 덧붙여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실화에 가깝다고 추정되는 것이, 어느 가난한 아버지가 딸 셋을 시집 보낼 돈이 없어 사창가에 팔아버리려고 하자 니콜라우스가 밤중에 집안으로 몰래 돈주머니를 던져 넣어 세 명을 다 무사히 출가시킨 이야기입니다. (결국 세 번째에는 아버지에게 들켰지만. 아무튼 도둑놈처럼 몰래 돈을 두고 간 이유는 그 아버지의 자존심을 배려해서, 그리고 니콜라우스가 겸손한 인품을 지녀서라고 설명됨.) 한밤 중에 몰래 들어와서 선물을 놓고 가고, 소녀=아이들을 보호하는 점이 산타클로스와 비슷하지요?



마사치오가 그린 돈주머니를 던져주는 니콜라우스...인데 집이 참 좁군요.

그 밖에 억울한 누명을 쓴 사형수들을 구하거나, 배를 풍랑에서 구했다던가 (생전에 구했다는 이야기와 사후에 천국으로 승천 중 선원들의 비명을 듣고 유턴해서 구해주었다는 이야기 두 종류나 있음), 잔인한 강도살인마에게 사지가 토막 나 양념에 절여진 소년들을 부활시키는 등등 관련된 기적 이야기가 다양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근대 이전 성인 이야기가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보다는 성인의 삶과 가르침을 전달하는 목적…그리고 기독교 전 유럽의 이도교 이야기와 합쳐진 오락적 성향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성 니콜라우스의 키워드는 어린이, 자선, 바다라고 할 수 있지요. 



러시아 화가 일리야 레핀이 그린 사형수들을 구하는 성 니콜라우스.
색감이나 묘사 등이 멋진 그림이기도 하지만 뭣보다 왼쪽 죄수의 반투명 패션이 신경쓰임.

성 니콜라우스는 12월 6일 사망하여 축일이 12월 6일인데, 성 니콜라우스의 축일과 크리스마스가 같은 12월에 겹치기에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철의 중요한 행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2월에 선물을 나눠주고 잔치를 즐기는 축제 자체는 기독교 전의 동지 축제에 기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자체도 기존의 이교도 겨울축제를 대체하기 위해 12월 25일로 정해진 것이지, 실제로 예수의 생일은 아니듯이 말이지요. 이렇게 기존의 풍습을 기독교 상징으로 대체하는 과정에 성 니콜라우스와 북구신화의 신 오딘이 섞입니다. 오딘은 긴 수염을 휘날리는 노인의 모습으로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진 말 슬레이프니르를 타고 하늘을 가로지르며 전사들을 이끌고 다녔다고 믿어졌습니다. 북구의 아이들은 밤에 슬레이프니르를 위해 장화에 당근을 넣어 굴뚝이나 집 밖에 매달아 두고, 오딘은 답례로 선물을 넣어주었다는 겨울 풍습이 있습니다. 선한 노인, 하늘을 나는 짐승, 겨울 밤에 선물을 주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섞여 세인트 니콜라스, 신터클라스, 파더 크리스마스, 그리고 신대륙에 건너 가서 산타클로스를 낳은 셈이지요. 



일반적인 이미지로는 차가운 사기꾼...아니 아버지신 오딘.
하지만 내 애마에게 상냥한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겠지...

그런데 이것이 대대적인 동지 축제와 섞이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부분이 강조되면서 원래는 매춘의 위기에 처하거나 토막살해 당하거나 기타등등 가엾은 아이라면 착하든 못됐든 따지지 않고 선행을 베풀던 성 니콜라우스나, 말 먹이를 주는 상냥한 아이에게 답례로 선물을 주던 친절한 오딘이 어른들의 노골적인 아동교육용 수단으로 탈바꿈 합니다. 원래는 ‘자선’이나 ‘답례’였던 선물이 ‘상’이 된 것이지요. 그런데 상만 있으면 되나요, 벌도 줘야지요. 그래서 미국의 초기 산타클로스 전승에도 못된 아이에겐 선물이 아예 없거나 석탄이 들어있거나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로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벌’을 주는 면모-다크사이드 자체를 아예 의인화한 전승도 생겨났습니다. 고귀한 성자의 이미지 유지를 위해서 아예 새로운 징벌 전문 캐릭터를 만들어낸 셈이지요. 일명 산타클로스의 검은 도우미들입니다. 산타클로스 장난감 공방 일을 돕는 엘프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무서운 도우미들이지요.



여러모로 문제적이라 20세기 초 미국 부모들의 충격과 공포가 상상 가는 이미지.
하지만 재밌음.

이런 ‘검은 도우미’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크람퍼스Krampus라는 악마입니다. 그야말로 고전적인 악마의 모습으로, 염소 뿔과 다리에 시커먼 털과 흉악한 얼굴로 못된 아이들을 때리고 자루나 소쿠리에 넣어 지옥으로 끌고 간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산타클로스의 도우미는 유럽판 망태기 할아버지였습니다. 말 안 듣는 아이들을 죽이거나 채가는 범인류적 아동교육(협박을 통한)용 캐릭터의 전형입니다.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현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는 성 니콜라스 역의 배우와 함게 크람퍼스로 분장한 청년들이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크람퍼스들은 긴 나뭇가지를 회초리처럼 들고 다니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때리기도 하고, 아이들을 안아 들고 납치하는 시늉을 하기도 하며, 젊고 예쁜 여자들을 희롱하기도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남의 집에 들어가 술을 달라며 때쟁이를 부리기도 합니다. 사탕을 달라고 때쟁이를 부린다면 완벽한 할로윈이지요.



현대의 크람퍼스 분장. 데스메탈이 어울리는 이미지.

그래도 인기는 많았는지 (아마도 어른들에게) 20세기 초에 크람퍼스가 그려진 독일 카드가 다량 유통되어 이민자들을 통해 미국에도 들어왔는데, 미국인들이 보기에는 산타가 악마와 동행하거나 때로는 악마만 나와서 못된 아이들을 괴롭히는 카드들이 영 껄끄럽고 당시의 유머감각에 맞지 않아서 결국 크람퍼스라는 독은 빠진 산타클로스가 자리잡게 된 듯 합니다.



신터클라스 앤드 그의 노예...아니 Homies(50년대부터 친구라는 설정으로 변경) 검은 피터s

검은 피터Zwarte Pete는 네델란드의 검은 도우미입니다. 네델란드에서는 성 니콜라우스를신터클라스라고 부르는데, 원래 스페인에 살며 11월 말 즈음 배를 타고 네델란드에 건너 와서 회색 말을 타고 행진을 합니다. 그러면서 검은 도우미들도 끌고 오는데, 크람퍼스에 비하면 인간의 형태니 무섭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아 보이는 점이 거슬리기는 합니다. 아무리 봐도 흑인+하수인…이니까요. (게다가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백인이 흑인분장을 하는 블랙페이스 분장이라, 아마 미국인에게는 3배로 경악감일 듯.) 일각에서는 굴뚝을 타고 내려와서 숯 때문에 얼굴이 검다고 하지만 스페인의 무어족을 희화화했다는 해석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이 검은 피터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유쾌하게 흥을 띄우며 착한 아이들에게 과자와 선물을 나눠주는 등 신터클라스를 도와주는 역할이지만, 동시에 못된 아이들을 혼내주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못된 아이들을 회초리로 때리고 걷어차고 자루에 넣어 스페인으로 데려간다고 하지요. 요즘은 그냥 걷어차는 시늉만 한다고 합니다. 사실 요즘 스페인 하면 휴양지로 나쁘지 않을 것도 같지만, 일단 네델란드에 있어서는 구 식민 지배국이자 구교의 본산지로 머나먼 미개한 적대국 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교의 상징이었던 신터클라스는 받아들이는 점은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밌지만요.




이렇게 유사한 징벌 기능을 수행하는 존재로 독일 지역의 크네크트 루프렉트 Knecht Ruprecht나 벨스니켈Belsnickel, 프랑스 지역의 페레 푸타르 Père Fouettard 등이 있습니다. 크네크트 루프렉트의 경우 성 니콜라우스의 하인으로 따라다니며, 몇 십 년 전만 해도 동네 아이들의 잘못을 일일이 열거하며, 주기도문을 외우지 못하면 자루에 넣는 시늉을 하는 풍습이 남아있는 마을도 있어서, 크리스마스 철에는 지옥에 끌려가지 않을까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페레 푸타르의 기원설은 조금 섬뜩한데, 위에서 언급한 성 니콜라우스 전설 중에서 아이들을 토막 낸 살인범이라고 합니다. 아까부터 성 니콜라우스라면서 악마니 살인마니 등등을 부하로 끌고 다니는 걸 보면 수상쩍어 보이지만, 성인 이야기의 패턴을 보면 원래 대부분의 성인들은 악마를 간단하게 굴복시키니까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동양식으로 이해하자면 지체 높은 고승이나 도사가 못된 짓을 하는 요괴를 퇴치한 뒤, 혼이 난 요괴가 굽신거리며 부하로 들어오는 패턴.) 생각해보면 자기 손 더럽히기 귀찮아서 악마나 범죄자를 부려먹는 음험한 성자로도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크람퍼스의 습격!!


이렇게 노골적으로 아이들을 겁 주기 위한 도우미들이 미국의 신흥 자본주의나 부르주아 계급의 취향과 맞지 않아 퇴출된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는 산타클로스의 상벌 속성의 중요한 반쪽-징벌 쪽을 상징한다는 점에서는, 지금의 지나치게 희석화된 산타클로스 이미지보다 오히려 더 솔직한 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교도 축제의 전통이 강하게 들어나는 크람퍼스의 경우 경건함과 행복함, 가족적 화목함의 지나친 강요에 (우리나라에서는 커플명절이지만 서양에서는 추석이나 설 못지 않게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가족명절이기에) 피곤함을 느끼는 미국인들에게 긍정적인 스트레스 분출구로써 기능하는 점이 있으니 도입이 시급하다는 말도 나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길거리 커플을 깨뜨리고 다닐 것 같기는 하지만, 유투브 동영상에서 크람퍼스의 회초리를 웃으면서 피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이런 블랙유머적이고도 유쾌한 크리스마스 풍습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람퍼스 크리스마스 카드 몇 개 추가합니다. 부담 없는 크리스마스 마무리 하시길...



아이들이 진심으로 무서워하는 표정인 게 포인트.


'
SM!!!!!!



못된 아이들은 GO TO THE 망태기!!! GO TO 지옥!!!



이건 묘하게 쿨함.
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0. 11. 21. 16:04


...하지만 계속 무서운 G20 포스터 올려두기도 뭐하니 이노크 주먹밥 짤방으로 대체....




덤으로 엘샤다이 매드영상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인
 
엘샤다이+오늘의 네코무라씨=오늘의 루시무라씨

네코무라씨와 크로스오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집안일 중심이 되어서 귀여움.


엘샤다이 정말 기대됩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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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0. 9. 2. 23:43

라고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곤'파스로 터졌습니다-_-;

처음에는 무슨 스페인계 이름(곤잘레스같은?)인 줄 알았다가 나중에는 헌터헌터의 곤이 파스를 붙인 줄 알았다가

컴파스를 의미하는 일본어 콤파스를 저렇게 표기했다는 데 경악......;

그것도 일본어 기준으로도 외래어 단어인데 그걸 외국어 표기법에 따라 저래야 되나!?-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공식적인 외국어표기법에 따른 일본어 표기에 불만은 많았습니다.

가장 첫번째 글자가 ㅋ,ㅌ 등 격음일 경우 ㄱ, ㄷ의 탁음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법칙인데,

아니 무슨 우리나라말이 격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굳이 탁음화시키는지 답답할 지경입니다.

뭐 우리나라 사람은 격음을 잘 발음하지 못하고 탁음이 자연스러우니 그렇다, 어차피 일본어도 ㄲ과 ㅋ의 중간소리가 난다 이런 식의 설명이 있기는 하지만 비록 일본어발음과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일본어에서도 が와 か 발음은 명백히 구별되어 있는데 왜 죄다 탁음화해서 정신사납고 아름답지 않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격음을 발음 못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요즘은 꼬꼬마들도 ㅆㅣㅍㅏㄹ같은 거센발음 단어와 ㅍㅓㄱㅇㅠ같은 고차원적 외쿡어 발음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 무슨...

제 추측으론 1.외국어표기법을 정하는 분들이 연세가 있으셔서 본인들이 격음을 잘 발음하지 못하심, 따라서 나머지 국민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국민의 가녀린 혀를 보호하기 위해 탁음화 결정.  
내지는 2. 우끼끼 더러운 왜국말 따위! 더렵혀주겠어! 왜곡시켜주겠어! 나 편한대로 몰아서 발음해버릴꼬얌! 김씨를 키무라고 발음하는 더러운 식민주의자들에 대한 복수다!!--계열의 자칭 애국심이라고 쓰고 비생산적인 반일감정이라고 읽는 비스무리한 무언가의 무의식에서 발현됨.

...이 차라리 더 합리적이 설명같습니다.

사실 만화나 게임, 연예같이 비교적 '가벼운' 취급을 당하는 분야에서는 격음을 그대로 살려서 멋대로 사용하지만 (그래서 코지마 히데오가 고지마 히데오가 되지 않았던 거임..) 뉴스라던가 좀 큰 출판사의 인문교양 서적식으로 나오는 어느 정도 '권위적인' 채널에서는 성실하게 외국어표기법을 그대로 지키는 법입니다. 그러다보니...


칸 나오토--> 간 나오토
간 질환이 있는 사람 같습니다. 느낌도 다름. 전자는 이름만 보면 좀 멋있게 들리는데 후자는 간질환 같음.

아카메 케이--> 아카메 게이
<유리가면> 홍천녀 편에서 아유미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 중견 남자배우. 인데 게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이사람은 2D 인물이니 그렇다 칠 수 있지만, 진정한 피해자는.....

히가시노 케이고-->히가시노 게이고;;;;;;;;;;;;;;;;;
우리나라에서 영화화도 되고 아마 한국에서 가장 알려진 일본 추리소설 작가일텐데 이런 대우를....TTTTTT
(본인은 알고 있을지 궁금함;;)

히라노 케이이치로-->히라노 게이치로
덜 유명한 소설가지만 역시나 유사한 피해사례(...)

덧붙여 공식으로 나온 작품은 아니지만 저 정식표기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타이라노 토모모리 -->다이라노 도모모리
............너 누구야!!!!!!!!!!!!!!!!!!

여튼 이렇게 줄 하나로 뉘앙스와 삘~이 엄청나게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요는 제발...외국어표기법 좀 업데이트해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는 아름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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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0. 8. 24. 12:06



어제 꾼 꿈을 해몽하러 검색했더니 이런 것이.......;;;;;

원래 고위 공직자가 죽고 뭔가 폭발이 많은 할리우드 액션영화같은 꿈이 길몽이었던가요? 아니면(...)

한동안 남사스러운 능욕아저씨나 올려두고 블로그 방치해서 죄송...

뭔가 쓰려고는 하는데, 그럴 때마다 왠지 막히는 블로깅고자 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분명 새벽 1시에 누웠는데 뒤척이다 3시에야 잠이 들고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출근하는 연속이;;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낮에도 몸이 늘어즈어.....이게 바로 불면증이구나!

그럼 못 자는 시간을 원고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9월 서플...괜찮으려나...................;;

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0. 7. 26. 23:09


아이폰3GS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런 하이테크 디지털 기기같은 거랑은 담을 쌓고 있는 팔자인 줄 알았는데...

회사정책(?)이 앞으로 어플 개발 강화한다고 요즘 모든 사원에게 스마트폰을! 이라고 강요하는 마당이고

이전 핸드폰은 5년 가까이 써서인지 왠지 버튼을 인식 못하고 조금만 슬라이딩을 잘못하면 내장이 보이고!TTTT

아 그리고 회사에서 강요하는 대신 통신요금을 상당히 지원해줘서(←이게 가장 중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는 마케팅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그리고 다른 스마트폰은 뭐가 뭔지 몰라서(...)

여튼 산지 몇일 됐는데 아직도 잘 파악이 안되고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아니 아이폰인 셈이라

그리고 이상하게 매뉴얼이 얇고 별 도움이 안되서(...) 지식KIN의 도움으로 슬쩍슬쩍 헤매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이튠즈 2시간 넘게 매달려서 벨소리 겨우 바꾸고...헉 헉....

컴맹이라서도 있지만 파일명이 확장자명까지 표시하지 않는 것 때문에 시간을 상당히 끌었음...



아이폰은 밧데리가 존나 순식간에 바닥이 나서인지(...) 평소에는 전원이 꺼져 있는데

그래서 키면 일단 잠금화면부터 뜨더군요.

이런 배경화면도 아이튠즈로 변경하는 거였음.



이렇게 평소화면이랑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음.

어쩌다 아이콘이 뒤로 밀리다보니 저리 됐지 딱히 연락처 물어볼라고 피터지게 싸우는 건 아님




아이폰은 그딴 데 쓰라고 만든 게 아니야!! 이 썩은 돼지가!!!...
라구 할 거 같은 잡스횽!

아 그리고 방금 전에는 충전기와 USB가 합체형이라는 걸 잊고 USB 어딨어!! 하고 더운 방을 땀나도록 찾아다님;

아무튼 그런 합체형 주변기기부터 미쿡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엄청 깜찍하고 세련되어 사서 들고 오면서 도둑맞지 않으려나 하고 벌벌 떨었던 제품상자도 그렇고...

기존 기계들과 달라서 처음엔 혼란스럽다가 눈질러 보니 그야말로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제작된 구조나...

여러모로 흥미로운 기기입니다.

무료앱은 아이북 (과 무료 책인 위니 더 푸우, 안데르센 동화), 다음지도, 네이버 웹툰 받았구요..

지금까지 유일하게 받은 유료 앱은 성인만화인데 너무 심각하게 안 야해서 99센트가 아까워 돌겠습니다OTL

...뭐 게재방식을 참고하려던 앱 기획 연구용이니 청구할 수 있을 듯하지만...

그래도 자칭 야한 만화가 야하지 않으면 남성향이든 여성향이든 막 슬프지 않습니까?TT

여, 여튼 야한 게 아니어도 좋으니 쓸만하거나 재밌는 앱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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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0. 6. 6. 22:31

짤방은 대만에서 어떤 스님이 wii로 남자아이를 꼬드겨서 성추행했다 체포되었다는 기사에서 퍼옴.
대만 뉴스에 사용되었던 삽화로 추정되는데 사태의 심각성과는 무관하게 그림은 왠지 뿜겨서...


내일부터 본격 출근노동자가 되는고로 무척 기분이 복잡미묘애매모호합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신나게 노느라 포스팅 못하고 있었...다면 좋겠지만 실은 가족 일 거드느라 정신없었고,

다른 알바도 하느라 정신 없어서 최후의 (급격하게 해고당하지 않는 한) 백수주일을 허무하게 보냈음!TTTTTT

간단히 말해 리얼이 바쁘고 기분은 왔다리 갔다리해서 업을 못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워 죽겠는데 선풍기가 고장나기도 했고! 수리하는 거랑 사는 것 어느 쪽이 쌀지 고민중(...)

노동자가 되면 더 바빠질테니 포스팅 못할 수도 있지만 반면 일종의 안정은 되니 지금보단 정기적으로 할지도요.

그럼 내일 출근하기 전에 알바 마무리하러 갑니다.


여담이지만 다음 서플은 9월이라는데...개그본과 에로본 중 뭐가 좋으세요? (이런 구차한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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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잡담2010. 5. 31. 22:43

-실은 몇년 전 흡연자가 되어 보려고 시도한 적은 있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처참하게 실패. 하긴 부모님부터 술, 담배를 전혀 못하시니 유전자라고 체념.

-편의점의 주 수익은 동서고금 어디나 담배가 아닐까 생각됨. 캐나다에서 담배 팔아본 자의 경험이랄까. 사실 권한있는 점장도 아니고 그냥 알바생이었지만, 담배가 잘 팔릴수록 무슨 맹독을 파는 느낌이라 찝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술이나 담배 구입시 신분증 확인을 요청할 때 불쾌해하는 손님이 많다고 하는데, 문화...라기보단 사회적 환경의 차이인 것 같기도 하지만 캐나다에서 신분증 확인을 부탁하면 남자손님은 무덤덤하게 내놓고, 여자손님들은 오히려 되게 좋아했다. "나 그렇게 젊어 보여요? 까르르~"
 
-흡연율을 낮추려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가들이 몇 있는데, 가령 캐나다의 경우 일단 담배값이 비싸고, 툭하면 가격 인상하고 (그것은 국가가 돈 벌기 좋은 방법), 담배각에 니코틴에 쩔어 문드러진 폐라던가 좀비화되어가는 이빨같은 혐오사진 혹은 아기, 어린이같은 죄책감 유발사진을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실제로 나름 효과가 있는 듯한 것이, 더러운 이빨이나 어린이 사진이 붙은 담배각을 건네주면 바꿔달라는 손님이 가끔 있었음. 특히 여자손님...뭐, 그래도 사갔지만;), 금연공간 확대(식당에서도 금연)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물론 치솟는 담배값에 "이거 진짜 끊어야 하는데..."라고 중얼거리면서도 지갑을 여는 손님이나, 실내 금연공간 확대 때문에 혹독한 캐나다 눈보라 속에서 덜덜 떨어가며 담배를 피우는 족속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런 추한 꼴 겪기 싫어서라도 흡연을 멀리하게 되는 효과는 있을지도.
 
-퀘백주 담배값이 다른 캐나다 주보다 비쌌던 이유는 1976년 몬트리얼 올림픽 때 경기장(The Big O라고도 함. 모 로봇과는 상관없음.)에 든 예산이 어마어마했고 올림픽 자체도 냉전 때문에 엄청난 손해를 봤기에 그 빚을 갚느라 시행되었던 것이다. 결국 2006년 그러니까 30년만에 다 갚았음(...) 디자인 도시 계열 정책의 가장 잘못된 예.

-[헤어스프레이] 오프닝을 보면 60년대임을 나타내어주는 몇가지 코드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술집에서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 임산부들이었음. 흡연의 유해함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시대상+블랙유머적 효과.

-손에 담배갑을 쥐고 담배 한 개피를 꺼내놓은 상태에서 "나 피워도 돼?"라고 묻는 건 참으로 가식적이거나 혹은 멍청해 보이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도저히 언행일치가 안된다. 우선 담배 피우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춘 상태에서 담배 피워도 되냐고 물어보는 건 (본인의 의도는 어쨌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거의 암묵적 협박이지 진정한 배려심에서 비롯된, 상대방의 허락을 구하는 예의바른 행동이 아니다. 진정성이 있으려면 아직 담배를 꺼내지 않는 상태에서 물어봐야 한다. 내지는 차라리 묻지도 않고 뻔뻔스럽게 뻑뻑 피워대던가. (그리고 그만큼의 공격도 감당하고) 꺼내놓고서 물어보는, 마치 "내가 이렇게까지 피우고 싶어하고 예의바르게 물어보기까지 했으니 어디 니가 거절하고 배기겠어?"같은 태도보다는(게다가 차라리 꽤나 친한 사이라면 "안돼!"라고 말할텐데, 그런 관계도 아닌 상대방이 거절하기 쉬울 것 같나) 그런 뻔뻔스러움이 차라리 낫다. 배려 있거나, 뻔뻔하거나 한쪽으로만 가라.

-한편으로 위의 무의미한 언행불일치적 행동이 비롯된 배경을 흡연자측 입장을 배려해서 따져보면 생리적 현상에 가까운 흡연충동에 자연스럽게 담배를 손에 쥐게 되지만 순간 사회적 제지가 걸려오며 궁색한 배려 발언 정도는 하다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듯. 안쓰럽기는 하지만 가능하면 다음부터는 생리적 현상인 배설충동에 엉덩이를 내리지만 그 순간 눈 앞에 사람이 있는 것을 깨닫고 "싸도 되요?"라고 묻는 상황과 비슷한 것이라는 점을 유념하고 담배에 손이 가기 전에 우선 물어보거나, 내지는 배째라 하고 피워버리는 것을 추천.

-...저렇게까지 말했지만, 사실 담배연기 인내력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동행이 정 피우겠다면, 참아줄 수 있다) 홍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도 흡연카페. 좌석배치가 여유로워서 그나마 참을만한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카페, 금연만 되면 완벽할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재수없는(??) 비흡연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영화, 2차원 등에서 담배가 일종의 복합적 코드이고 많은 경우 멋있게 연출되는 것은 사실이며 이것이 청소년 흡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사실이긴 하다. 그렇다고 울버린을 금연시키려는 건 왠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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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