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2006. 5. 9. 01:01
모 님에게 빌리고서 X개월동안 썩히고만 있던 안젤리크 트로와. (....정확히는 플스2와 G 콤보 자체를 썩히고-다른 말로 게임이란 것 자체를 못하고 있었지만;;) 지금 드디어, 그 봉인을 해금(解禁)하노니!! 마침 협조적으로, 주말에 비는 오고, 볼 만화도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우주의 여왕....아니 게임의 신의 의지!!! 덧붙여 천공의 진혼가와 안젤리크 듀엣 이후 정말 오랜만에 하는 안젤리크 게임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여성향 게임 방랑기는...홈페이지 본가 도서관에 잘 짱박아 두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랄까 천공의 진혼가의 그.....뭐시기함에, 암흑세계에서도 대두하기 시작한 보이즈러브 게임, 그리고 무엇보다 안젤리크와 같은 1.양지의 2.콘솔용 3.메이저 제작사의 4.본격 여성향 5.초호화 성우진 게임이었던 [도키메키 메모리얼 걸즈사이드]의 임팩트 이후, (그리고 같은 코에이의 다른 의미로 여성향적 요소가 강력했던 무쌍 시리즈 등) 맨날 캐릭터를 불리기만 하고 비슷한 시스템에 세계관을 우려먹기만 반복하는 루비파티-홍옥회의 안젤리크가 화려하기는 커녕 곱게 보일 리가 없었죠. (네오 안젤리크는 최근에 나왔으니 예외로 함.)

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6. 4. 26. 23:49
링크는 이곳: http://www.konami.jp/gs/game/Girls_Side/2nd_Kiss/

[무비] 메뉴에 있습니다.

아사님의 제보 덕분에 알았습니다....!! 고맙슴다!!! >_<

사실 전작 오프닝의 퀄리티가 [여성향 게임 역사상 최고 퀄리티의 오프닝]이라 그것을 뛰어넘는 오프닝이 여성향 게임계에 안 나오나 고대하고 있었는데....그 속편이 뛰어넘는군요T_T (한마디로...돈 좀 써라 코에이, 캡콤...)

게다가 어쩌면 무비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군요....! 헉!;;

왠지 이렇게 보니 캐릭터들 미형도나 호감도가 더 업된 느낌입니다...그러고보니 사이트 전체도 대개편해서, 캐릭터 소개도 이전의 다소 썰렁한 화상 그림보다 뭔가 상대적으로 삐까리해 보이는 이벤트용 스틸 화면을 사용하고....(적어도 남자 캐릭터에 한해서...) 과연 학습능력이 있군요 코나미...! 내지는 발매일(8월)을 몇달 앞두고 결정타 작전...?!

오프닝 무비는 전작과 어느 정도 비슷한 형식을 따르면서 배경이 압도적으로 교정이라는 차이점이 있더군요. 주인공 1인칭 시점의 연출이 나와주는 것도 좋고. 남주인공인 사에키 테루군은 일러스트보다 움직이는 걸 보니 의외로 더 나이스해요. 건강미도 매력적으로 보이고. 배꼽도 나오고 (그나저나 저런 데서 경주(..?)를 하면 어떡해?? 게다가 웬 초스피드여??! 이건 설마 제다이 훈련??!) 시바 카츠미군은 캐릭터 소개에서도 그랬지만 혼자서 다른 차원에서 존재하는 것 같은(...) 오오라를 내뿜는 게 인상적이군요. 그리고 별로 신경 안 썼다가 오프닝 보고 왠지 신경쓰이게 된 것은 분홍머리의 아마치 쇼타군...물론 이름부터 너무나 강렬한(...) 와카오지 타카후미 선생님은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고.......잠깐 비추어진 숨겨진 캐릭터는 머리색 때문에 괜시리 츠쿠시?--하고 추측해 봅니다만 코나미 왈, 전작 캐릭터는 등장 안시킨다니 아직 불명이지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커트머리 아가씨에 더 흥미가....

하여간에 8월 3일까지 어떻게 기다립니까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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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6. 3. 9. 03:40
사실 기행문을 쓰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만....

그동안 너무 너무 너무.........

바빴습니다......

기존의 알바도 있지만 이것저것 더해서.....

컴퓨터에 앉아는 있으나 포스팅할 여유는 부족한, 마치 3일 굶었는데 눈앞에서 형사가 탕수육과 짜장면을 맛있게 먹으며 약올리는 심문을 당하는 것 같기도 한 듯한 복잡한 심정이었죠....

물론 그 뿐만 아니라 제가 게으른 것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사진을.........

사진을 스캔하기가.......

너무 귀찮습니다 OTL.........

저는 수동 NIKON 카메라 소지자입니다. 최첨단 돼지털 카메라를 사기에는 내공과 자금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필름을 뽑을 수밖에 없었죠. 그것도 제 스캐너는 A4 사이즈라 사진이 끽해봤자 한번에 3장밖에 스캔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각도도 오묘하게 될 수밖에 없어 직사각형으로 맞춰주기 위해 포토샵 각도 돌리기질까지 해줘야 합니다. 필름값은 그렇다쳐도 스캔의 불필요성 때문에 다들 돼지털 카메라를 사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수동 카메라에 애착이 있고, 요즘 돼지털 카메라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당장 구입할 생각은 없지만....)

라는 이유로 소위 말하는 짤방식...으로 발매예정인 게임 잡담이나 하겠습니다. 너무 안 쓰면 블로그가 녹슬고 만다지요....(물론 이 시점에선 별 뉴스도 아니지만 그냥 개인감상 및 잡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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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6. 2. 14. 17:05



(언제나처럼 열심!인 삼국무쌍 시리즈의 간판청년 조자룡....)


공식홈은 이곳.

동생이 가르쳐주었습니다. 작 삼국무쌍. 말그대로 마작 삼국무쌍이군요....

이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간 생각.......

이 돈에이 놈들아! 차라리 련(戀) 삼국무쌍을 만들어!!!
(안그래도 오늘은 발렌타인! 두둥!!)

대화화면용 표정도 다 만들었겠다....그럼 차라리 연애나 하게 해줘!!!

...........내지는......

설마 이 마작게임은 戀 삼국무쌍을 위한 포석일까요???

그러니까 [천공의 진혼가]에서 안젤리크 2탄 대화화면 우려먹듯이?!!!

이왕 그래픽 만든 겸 우려먹는다고 아예 마작게임을 내는???!!!!
(그러나...솔직히 말해 100% 일본 내수시장용 물건;; 룰도 일본식 마작일 거고 우리나라는 물론 서양에서도 마작이 그렇게 보편화되진 않았고.....)

과연 코에이는 돈에이....였군요;;;
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5. 12. 16. 21:10


블랙잭 선생님!!!


..............이 나오는 게임!!!



....하지만 주인공은 아톰. 은근히 협박조로 말하고 있음. (←왜곡된 시선...?)
사실 그보다는 선생님 얼굴이 귀여워!!!--같은 생각이 먼저였지만;;



꺄악!! 선생님 SD!!! ♡♥♡ 키가 크다는 걸 표시하기 위해 등신대가 다르군요.
....그, 그런데 대화 화면에서는 리본이 빨간데, SD에서는 파래!!;
여담이지만 뒤에 있는 아톰이 [이...이 인간이...!]하면서 당장이라도 뒷통수를 후려칠 것 같은 표정이군요. (아톰은 그런 성질 짧은 애가 아니---_-;) 틀림없이 선생님이 말도 안되는 보수를 요구하고 틱틱거리며 튕기다가 매를 번 것이겠죠. (이건 사실;) 그나저나 아무리 선생님의 방탄망토라도 철완 아톰의 펀치에 견딜 수 있을지는 염려스럽군요.


http://www.watch.impress.co.jp/game/docs/20031218/atom.htm

제일 맨 위의 세 컷이 좌르륵 선생님이니...아무래도 글쓴이는 팬인 것 같습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게임으로, [Astro Boy 철완 아톰 아톰 하트의 비밀]이라는 제목이군요. (하나만 해라 하나만!! 뭐냐 저 제목은!!)

아톰 액션 게임임과 동시에 데츠카 캐릭터 팬 서비스를 겸한 게임입니다. 간단히 말해 아톰 하트의 포인트를 모을수록 특수능력이 추가되거나 파워업하는 것이지요. 캐릭터들은 각자 Tenderness(상냥함, Braveness(용감함), Justice(정의로움), Evil(악함)의 네가지 속성이 있는데.......솔직히 저렇게 칼처럼 나눌 수 있는 성격의 데츠카 캐릭터가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이 생김니다만....뭐 게임이니까요....내심 슈퍼로봇대전(;;) 형식을 원했지만......

...그런데 한 캐릭터당 고작 저거 네개 중 하나만 해당이 되면...선생님은요?? 정의롭다 하기엔 이미 너무나 삐뚤어졌(...)고, 악하다고 하기엔 너무 사람이 좋(...)고, 상냥하다고 하기엔 (평균적으로는) 행동이 엄청 거칠고, 그렇다고 용감하다고 하기에는 (어지간해선) 그렇게 나서는 타입도 아닌데!!
......그런데 잘 보니 무지개빛 잉꼬와 돈 드라큐라까지 Evil 쪽으로 분류되어 있는 걸 보니(...그렇게까지;;) 다크 히어로 계열은 다 Evil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블랙잭 선생님도 Evil....?!;
(....차라리 Dark라고 하지, Evil은 너무 극단적인 속성이 아닌가....;;)
아니아니, 그래도 의사니까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요??; 물론 닥터 키리코가 나왔더라면 (아마도 안 나왔겠지만...500원 겁니다...) 실제로는 바보틱한 인간적인 휴머니스트임에도 불구, 인상이 더러워서+악역이라는 고정 이미지 때문에 단번에 Evil로 분류되었을 것 같지만....

참고로 블랙잭의 소꿉친구, 마쿠베 로쿠로이기도 했던 데츠카 만화 최다등장 캐릭터 록크는.......



Evil이라고 합니다(...)
............너 아예 악당으로 굳어졌구나......;;
하긴 원래 보편적으로 악이 더 매력적이고 카리스마틱하긴 하지만.......
(RPG나 어드벤처 게임같은 데서 빛 계열이나 어둠 계열로 주인공들 나눈 경우 대개 어둠 계열이 더 매력적이고 빛 쪽은 매가리 없고 더럽게 위선적으로 보이는 것도 아마도 창작자가 어둠에 더 매력을 느끼기 때문...으로 추측됨.)

록크라면 가장 처음 록크라고 알고 본 록크가 메트로폴리스 극장판의 록크로, 악역이지만 사실은 사랑에 죽이고 사랑에 죽는 열렬 짝사랑 질투쟁이 파더콘 ㅎㅁ 미총각이었죠. 아니, 농담이 아니라 정말 그랬습니다. 영어 더빙이라는 지뢰에도 불구하고 정말 강렬히 다가올 정도였으니 대략 짐작이 가시겠지요. 여러모로 욕을 먹는 메트로폴리스 극장판입니다만 오로지 저 록크 총각의 절절한 모습만으로도 건질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합니다. 오죽하면 주인공 소년소녀는 이름도 기억 안나고 솔직히 끝이 어땠는지도 가물가물한데 (←....화면을 제대로 보고 있었던거냐;;) 나쁜 짓은 다 골라서 하면서 너무나 애절하고 처절한 록크의 이야기만큼은 강하게 인상에 박혀 있겠습니까. 메트로폴리스나, 록크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딱히 색안경(...) 안 끼고 봤는데 그랬으니...혹시 기회가 닿으면 색안경...아니 식스 센스를 가동시키고 다시 한번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상하게 샛지만(...) 이런 게임도 있다, 입니다. (물론 2003년에 나왔으니 제가 정보가 턱없이 느린 것이지요;;)

정작 블랙잭 자체는.....게임화하기 어렵겠군요. 가볍게 심플 시리즈식 의료 게임으로 만들기도 좀 무게가 있고, 그나마 있다면 비주얼 노벨? 하지만 이것은 현재 오피셜 프로젝트에서 노리고 있는 주 타겟층인 어린이(...)에게는 아무래도 잘 안 먹힐 것 같고...사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나오는 TV시리즈가 어린이용 (이란 점을 감안해 인물 사망률을 떨어뜨리면서 감동이나 임팩트에도 영향이...그런데 원작도 어린이용이었는데...혹시 2000년도 어린이들은 70년대 어린이들보다 더 마음씨가 섬세(;;)하고 나약한(;;)걸까??--그럴 리가!)이니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요즘 어디서 뭘 하는지 잘 모르겠는) 데자키 감독한테 청소년/성인용 심야 TV 시리즈!!--나 OVA 재개!!!--를 맡겨줬으면 합니다만 언제까지나 희망사항이지요; 그래도 일단 블랙잭이 다양히 나와주는 현상은 좋습니다.
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5. 12. 11. 14:52


생각보다 빨리 공개됐군요. 뭐 SF 액션인가 합니다. 금성무와 함깨 싸우는 조선시대 무사가 아니라서 정말 유감이군요.

그....그런데 어딘가 익숙한 감이........

털잠바.......

가르마............

...................................

.................좀비 잡는 게임이던가? 이거........;;
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5. 12. 2. 17:34
http://news.media.daum.net/snews/entertain/broadcast/200512/02/metro/v10972009.html

...........................................


이병헌이 캡콤 최신 게임의 주인공 모델로 캐스팅되었답니다.


그것도 무려 최신형 X-Box360 용 게임이라는군요........


하긴 실사 좋아하는 캡콤이니까 언젠가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까하고 (반 농담으로)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설마 스파이(?)를 보내서 참고자료로 삼은 건 아니겠지, 캡콤....)

이병헌이군요....하긴 액션 게임 주인공에는 더 어울릴지도요.

그러나 유리의 장미인가 뭔가 하는 어드벤처 게임도 주인공 얼굴이 실사 배우였으니 배용준도 혹시 모르죠.

................내지는.

본격 아줌마向 연애시뮬게임의 남자주인공으로 기용되거나(.........)

혹시 이것도 스파이(?)가 볼지도 모르니 말 조심해야지요......
Posted by 시바우치
게임2005. 11. 28. 15:19
사실 요즘 통 (기술적 이유로) 게임은 커녕 TV도 못 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굳이 자학할 심정이 아니면 뉴타입같은 걸 안 찾아 보듯이, 게임 정보에도 꽤나 무심했죠.

게다가 요즘 모 게임이 돈 좀 잘 벌었다고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PC및 콘솔용 여성향 게임은....하도 주위에서 폭탄맞은 사람이 많아서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모 원서 판매점에서 새로 들어온 B's Log를 우연히 보게 되었죠. 사실은 살 생각이 약간 있었지만.....요즘은 다른 남자에게 관심이 쏠려있는 까닭에, 웬만한 남자는 눈에 안 차는 데다가, 표제작은....


간단히 말해 이런 물건. 그림이 예쁘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 생각 안 듬.


...척 봐서 호스트물이더군요. 딱히 호스트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하도 요즘 뻔한 여성향 게임들이 많이 나오길래 뭐~소재가 어쨌든간에 이것도 적당히 어드벤처며 되다만 스토리에 시스템은 거의 없겠지~툴툴~하고 신경 쓰지 않았고 물론 잡지도 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우연히 그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