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2010. 6. 14. 13:00


영어에 무쌍이라고 한자로 붙이니 이 위화감은;;

코에이에서 PS3와 엑박360용으로 개발중인 트로이 무쌍 스샷이 추가 공개되었습니다. 패미통에서 퍼옴.

캐릭터 디자인이 기존 무쌍과는 매우 다르다는 평인데 코에이 캐나다가 서구시장용으로 만드는 거니 당연할지도.

그리스 측, 트로이 측으로 편이 나눠어져 진행된다고 합니다.


따로 부연설명은 없었지만 아마 헬레네와 메넬라오스일 듯.


브래드 피트보다 87% 정도 더 터프한 아킬레우스. 이 모습으로 여장을 했단 말이지.
내진 서양애들의 특징인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어마어마한 성장 갭 때문에(...)


파리스 왕자...보다 사실 저 널부러진 상대의 빤치라가 더 궁금...! 미니스커트 아래 대체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목마.


서구권 시장용으로 만들다보니 역시 피바다! 근데 인체는 안 날라가는지..-_-


글래디에이터와 300에 오염된 할리우드계 그리스-로마 비주얼과는 다른 느낌이 기대됨.
(사실 과도한 뽀샵질과 슬로우모션만 안 하면 되는 거긴 하지만...)


화살 맞은 부위를 보니 아킬레우스 사망 이벤트씬인 듯...여튼 이런 것도 충실히 재현했다는 의미.


불사신이고 무지 잘생기고 엄청나게 강하고 어머니가 여신이며  그리스 신화 엄친아 순위에서 1, 2위를 다투는 (그리고 성깔 더러움 순위에서도...) 아킬레우스.


모든 일의 원흉인 파리스 왕자. 무쌍의 전통대로라면 궁수 캐릭터는 사기캐(...)
반바지 패션으로 쇼타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려는 듯.


트로이의 기대주 헥토르. 나라 지키느라 고생 많이 하는데다가 시체가 아킬레우스에게 능욕당하기까지(그냥 사지를 찢어서 수레에 매달고 질질 끌고 다녔으니까 별로 불건전한 의미의 능욕은 아님) 하는 박복한 사람. 그나저나 전반적으로 캐릭터들 복장 고증, 문양 디자인은 매우 좋네요.


이타카의 왕 오딧세우스. 그리스 군의 브레인....그런데 전쟁 끝나고도 앞으로 10년은 더 헤매는데 벌써부터 이리 늙어버리시면 어쩌란 말입니까. (...하긴 전쟁 자체도 10년 끌어서...아마 이것도 전쟁 막바지라 늙은...;)


트로이 지원군인 아마조네스 여왕 펜테실레이아. 아킬레우스가 그녀를 죽이고서야 투구를 벗겨보고 아까워했다는 미녀...라는데 이 쪽 디자인은 뭐...매우 리얼하게 전사다운 풍모니 나름대로 매력적^^; 시체가 아킬레우스에게 능욕(이쪽은 불건전한 의미)당했다는 해설도 있음. (왠지 이 포스팅의 아킬레우스의 이미지가 점점...;)

....생각해보니 아마조네스라면서 양가슴이 다 붙어 있다니 엉터리다!


발매일은 여전히 미정인데 어쨌든 3D 모델링이라도 공개된 건 반갑네요.

신들 디자인도(괴물에 아마조네스도 나오니 신들도 나오겠지?) 궁금~~

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