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2010. 4. 21. 17:30

켄시로:  코니시 카츠유키
레이:  코야스 타케히토
신:  스기타 토모카즈
토키/아미바:  세키 토모카즈
라오우:  타치키 후미히코
쟈기:  타카기 와타루
사우저:  칸나 노부토시
마미야:  신도 나오미
유리아:  쿠와시마 호우코
배트/아이리:  쇼지 우메카
린:  이토 카나에
유다/장병1:  바바 케이스케
슈우:  요시미즈 타카히로
쥬우자/장병2:  타카츠카 마사야
후도우/키바 일족:  미야자키 히로무
류우가/병사1:  모리 타케시
지드:  미야사카 슌조
하트/거한1:  후지모토 타카히로
키바 대왕/거한2:  후쿠하라 코헤이
위글:  오오토모 류자부로
장병3/장병4:  아카바네 켄지
백성:  아이 이치타로
폭도:  카쿠다 유지로
해설자:  와카모토 노리오


호화판 성우진+기존 무쌍시리즈의 조역, 단역 전문 성우진...이고 호화캐스트니 당연히 네오로망스와도 겹칩니다.
성우빠 여러분 북두무쌍 안하고 뭐하세요

[북두의 권] 오리지널 TV판이나 파칭코판에 비해서 성우가 안 좋다는 평도 있는데 어느 쪽도 많이 들어본 적이 없는 입장이고 저 자신이 딱히 성우빠가 아니다보니 그렇게 어색하던가 부자연스럽지는 않은 인상입니다. 코니시 의외로 켄시로 잘 해서 놀랐고...무엇보다 코야스 레이 정말 좋았어요. (토키의 북두적인 핑거링 테크닉에 절규하는 부분이라던가...) 세키토모는 전통대로 토키와 아미바를 같이 연기하는데 세기말 성자 토키와 느끼+부키미한 아미바를 둘 다 잘 해냈습니다. 사실 엔딩에 캐스트 나올 때야 세키토모인 줄 알았을 정도임.(막귀라서도 있...) 타치키 라오우도, 스기타 신도 좋은 느낌. 마미야나 유리아같은 주역 여성캐릭터들 역시 중견 성우들이 맡았는데, 딱 80년대에나 나올 법한 고전적 여성상(일일히 자신의 여성성을 부정하는 마미야라던가 그래도 넌 여자 어쩌구~하는 레이의 구도가 특히 그렇지요ㅋㅋㅋ)에 꽤나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매 스테이지의 시나리오 해설은 카리스마적인 목소리로 유명한 와카모토 노리오가 담당하고 있으니, 거의 성우 게임이라고 해도 될지도요?^^
 
아쉬운 점은 75~99% 성우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여성향 게임에마저 음성을 아껴 쓰는 코에이다 보니, 환투편 스테이지 사이의 이벤트를 컷씬이 아닌 대화창으로 때운...건 그렇다쳐도 풀음성 정도는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고, 음성은 전투나 컷씬에만 한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밖에 아주 원작을 따라갈 것까진 기대 안해도 재현도가 아쉬운 이벤트가 몇가지 있는데 (반면 매우 좋은 경우도 있지만) 이건 나중에 포스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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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바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