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얘기하기에 앞서 캐릭터 소개 올립니다. 모 게시판에 번역해 업했던 내용 재활용...
그 쪽에서는 자제했던 태클도 같이 올립니다(....) 출저는 물론 공식홈.
<유우히쵸(夕日町) 응원단 남자 단원 프로필> >>1탄의 동네 이름이 유우히쵸(夕日町: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석양동 정도?)임이 밝혀짐.
사실 응원단 1탄 중에 동네 이름이 나왔을 수도 있지만...기억이 안납니다.
....그나저나 다들 어디서 수행이라도 하고 온 걸까요? 에베레스트라던가....
도우메키 카이 응원단 단장. 태어나자마자 하늘을 향해 양손을 쳐들고 함성을 내질렀으며, 그 혼을 담은 외침은 말라죽은 꽃마저 되살린다고 한다.
>>프로필 앞 부분은 완전 위인 탄생 전설급인데, 뒷 부분은 소녀만화...과연! 단장님! 싸랑해요~~ (퍽!!)
2미터는 족히 넘을 것 같음....게다가 머리 더 와일드해짐....몸집은 더 날렵해진 것 같기도....수행이라도 하셨소?
게다짝이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라 1탄은 구두라 좀 의아했는데 2탄 와서 바뀜...
잇폰기 류우타 응원단의 리더인 열혈남아. 어떤 고난이라도 뛰어넘는 강한 의지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이 쪽도 머리가 더 와일드해짐. 하지만 여전히 앞머리와 뒷머리의 경계가 불분명한 건 변화 없음.
개인적으로는 열혈이긴 열혈인데 약간 맹한 구석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캐릭터. 1탄의 도예교실 때문인가...
다나카 하지메 수재 집안의 장남. 응원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그 한결같이 노력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다.
>>전작의 풋풋함이 줄어들어서 아쉬웠지만 좋게 생각하면 전문용어로 공(攻)도가 올라간 거라 여길 수 있음.
2탄씩이나 됐는데 계속 풋풋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그리고 여전히 귀여우니 OK.
학모 착용으로 단장과 조금 복장이 비슷해짐. 그러나 반듯한 다나카라 모자 뚜껑은 제대로 붙어 있는 듯.
사이토 아츠시 인의를 중시하고 강직완고하며, 한번 결정한 것에는 온 몸을 던져 전력투구하는 남자. 겉으론 냉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상냥한 마음씨의 소유자.
(*일러스트 담당 겸 미술감독과 이름 같음.)
>>....2탄에 와서야 퍼스트 네임이 생긴 것도 안습인데...이름 짓기 귀찮았던 거군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으음 하지만.....
안대 재질이 바뀌어서 이제 투구만 씌우면 다테 마사무네. 구렛나룻도 늘었음.
스즈키 잇테츠
유행이 지난 모히칸 머리도 어느덧 응원단의 트레이드마크로 정착해 누구보다도 튀어 보이지만, 결코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남자.
(*치프 애니메이터와 이름 같음.)
>>설마 고등학교 때 이러고 다닌 건 아니겠지, 진짜 스즈키 잇테츠씨...
단장과 잇폰기의 머리는 더 와일드해지고 사이토 구렛나룻은 길어지고 스즈키는 수염을 길렀다!!
정말로 에베레스트에서 수행한 거냐?!
<아사히쵸(朝日町) 응원단 남자 단원 프로필> >>커플링 대전모드 권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가된 라이벌...정확히는 옆동네 응원단.
석양동 유우히쵸와는 반대로 아침해 동네란 의미의 아사히쵸. 우리말 식으로 하면 조양동 정도?
7, 80년대스러운 유우히쵸 응원단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비싼 사립학교스러운 깔끔 새끈 엘레강스한 느낌.
엠블렘은 커다란 O 안에 담긴 EN 그러니까 오 엔=응원......이라는 걸 깨달은 순간 왠지 추웠음...
키류우인 카오루
그가 응원을 시작하면 몸에서 발산한 오오라가 하나의 세계로 화하여, 그 요염함으로 보는 사람을 매료시킨다고 한다.
>>원문에 정말로 [요염]이라고 쓰여있습니다...아아 요염하셔라(...)
18세기 유럽 가발같은 머리가 굉장함. 게다가 엘레강스한 마...망토까지!
한마디로 이분 너무 자극적이심. 하아하아
사이온지 하야토 쿨한 외견과는 달리 신념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잇폰기가 가진 뜨거운 혼에게만은 지지 않으려는 라이벌 의식이 있다.
>>외모부터 이름까지 노골적으로 라이벌 캐릭터..인 것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잇폰기에게만은 지지 않겠다는 건 몰라도 [잇폰기의 뜨거운 혼]에 지지 않겠다는 건 대체 뭐냐구!!!
그놈의 혼이 뭐길래! 너 이상한 애구나! 정작 잇폰기는 별로 상대해줄 것 같지 않지만...
키쿠치 신타
체육관에서 만난 사이온지를 동경해 입단을 결의함. 머리에 두른 하얀 머리띠는 언젠가는 그 사람을 따라잡겠다는 증표.
>>얘 설정도 왜 이래!!!
...훗 아무리 그 사람을 따라잡으려 해도 눈썹이 딸리는 이상 리더감은 되지 못할 걸!
모리야마 츠요시 초등학교 때 전학 온 스기타와 크게 싸운 일을 계기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왜 이런 내용만 프로필에 들어있는 거야!!!
스기타 켄신
웃거나 화를 내는 등의 감정표현을 거의 하지 않으며, 언제나 냉정침착하게 매사를 판단하는 유우히쵸 응원단의 참모역.
>>.....잠깐...응원단에 대체 왜 참모가 필요한 건데! 무슨 전쟁할 일 있냐!!
<유우히쵸 응원단 치어걸즈>
>>저번에도 치어리더 복장 치고는 노출도가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더 UP....
하긴 실제 미국 치어리더 복장 보면 노출도 많은 거 꽤 있음. 단지 춘리 다리라 에로하게 느껴지지 않을 뿐....
아메미야 사야카 상쾌한 미소와 한여름의 태양이 잘 어울리는 사야카. YOGA에서 배운 정신통일에 뛰어나, 단원들의 정신통일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요...요가! 신경쓰이면 당신은 나와 같은 게임 세대...
왠지 잇폰기랑 투닥거릴 것 같음...
안나 린드허스트
공부는 질색이지만 치어리딩은 전미 3위 안에 들 정도의 실력자. 일본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며, 이대로 일본에서 눌러 살고 싶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전미 3위권 안에 드는 애가 왜 리더가 아닌거지?! 텃세인가!
내지는 역시 사야카의 요...가 때문에?!
칸다 아오이
어학에 뛰어나 6개 국어를 구사하고, 라틴어 박사학위까지 받은 상태. 언제부터인가 열심히 힘내는 사람의 모습에 공감하여 응원단에 입단한다.
>>특이한 머리스타일의 안경 미소녀 캐릭터답게 요리도 못하고 손재주도 없는 게 밝혀진 1탄.
....그래서 2탄 프로필에 정작 머리는 좋다는 설정 공개에는 왠지 위화감이....안경만 쓰면 머리 좋아지는 거 아님!
<아사히쵸 응원단 치어걸즈> >>아사히쵸답게 엘레강스한 아가씨스러운 느낌. 하지만 저 레깅은 더울지도...
시로사키 린
자립심이 강하고, 철이 들면서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삐뚤어진 것을 아주 싫어하는, 대쪽같은 성격.
>>단발머리라 그런지 설정 때문인지 왠지 사야카보다 더 끌림...
미나즈키 레이카
유서깊은 다도 집안의 본가인 초일류 상류가정의 아가씨.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일면이 있어 최근에는 난생 처음 라멘을 먹고 그 맛남에 경탄하기도.
>>로 로잘리아?!
....하긴 여왕 딱갈이나 하는 것보단 차라리 이 편이 나을지도...
카와이 호노카 운동은 잼병이지만 자신의 성원으로 상대를 기쁘게 하는 것에 감동해 입단. 말을 할 때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말한다.
>>허리에 단 인형이 심히 신경쓰임..
전부 짤막, 간략하고 게임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정도로 딱 적당했지만, 그 짧은 와중에도 저 많은 태클을 걸게 하는 내용은 뭐라고 할지.....
절약성의 극치군요. 캐릭터 설정 및 대사로 소설을 쓰는 라이터들은 참고가 될 듯.